인터넷 발달로 집에서도 각종 물건을 편리하게 살 수 있다.
가격도 직접 구매보다 저렴하다.우리집에서도 자주 접한다.흠이 있다면 가끔 고가의 물품이 깨지거나 했을때 보상문제다. 하지만 그 열풍은 이미 막을수 없다.
이미 노인들의 직업이 된 택배문화와 함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생일이나 기념일에 배달되는 꽃 배달은 老人들의 직업이다.과거 같으면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미국에선 피자와 중국음식이 배달되는데 어제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섰다.
시골에선 품앗이 하는 농사일에 광주리 가득 새참을 이고 온다.
내가 지방에서 기관장할때다.벼베기 작업에 전의경을 동원했는데 군대밥(쨤밥) 보다 좋은게 없을까?
궁리끝에 육개장을 30인분 시켰다. 시간에 맞추어 배달해 주고 밥도 넉넉히 주었더니 매우 기뻐했다.
사실은 농가에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한 방법이다.
수원 어느 시골에선 논두렁끝에 중국집이 있는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짜장면을 일하는 논두렁 밭두렁에 배달해주고 새참은 물론이거니와 닭백숙,커피,피자까지도 배달된다.
짜장면은 포장도 간단하고 먹기도 편리해 배달음식으론 최고인기다.
요즘 야구장에는 치킨,맥주,팥빙수도 시켜먹고 잠실야구장 테이불석 엔 심겹살,순대,족발,막창구이까지도 배달된다. 외국인들에겐 빠르고 정확한 배달에 놀란다. 현재의 상황은 외국에도 빠른 속도로 전해질 것이다.맥도날드도 배달 안 하곤 못 배길 것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음식 배달 주문을 받는 어느 회사에선 "그래서 "배달의 민족"이라고 광고까지 한다.
어느 지방에 등산을 갔다가 다방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친구를 기다리는데 다방 아가씨가 7-8명이나 되였다. 예쁜 아가씨가 있어 기다리는 시간 (약2시간)에 자세히 보니 배달 가더니 오지 않았다.
동료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얼굴 좀 잘났다고 차 배달이 쇄도 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서비스 잘해 줄테니 자기와 데이트 하잔단다. 궁금해서 차를 시켜주고 물었더니 1시간이면 5만원이고 한나절이면 10만원이란다.그래서 다방이 텅빈 것이다.아가씨 혼자 지키고 있었다. 다른 아가씨가 들어오면 자기와 데이트 하자는 것이다.속칭 "티켓다방"이다.
아가씨 애기는 이어졌다.
이곳에서 일하다 보면 쪽(얼굴)이 팔려 2-3개월이면 다른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미쓰리는 누구 애인이고 미쓰김은 군수가 좋와 한다드라는 소문이 퍼지기 때문이란다.그때는 장사가 안 된다고 말한다.
참으로 요지경속이다.
커피숍과 다방의 차이는 무었일까? 커피숍은 배달이 안 되지만 다방은 배달이 된다는 선입견도 무너질 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配達(배달)의 민족이니까? 더욱 그렇다.
2014 .11. 4 ( 한마디 : 우리는 살면서 상처를 줄수도 있고 받을수도 있다. 그 고통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