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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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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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韓國) 또는 조선(朝鮮)은 한민족의 나라를 어울러 이르는 말이다. 현재 대한민국('한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으로 분단되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한국’이라 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주로 ‘조선’이라 부른다. 이 글에서는 편의상 ‘한국’으로 용어를 통일한다. [1]
중립적 이름으로 10세기에서 14세기까지 나라를 다스린 왕조 이름에서 딴 고려(高麗)도 있으나 이는 흔히 쓰이지 않는다. 다만 옛 소련 지역의 한국인들은 자신들을 고려사람 또는 고려인이라 부른다. 이밖에 한국을 이르는 말로 중국 입장에서 동쪽에 있다하여 쓰인 동국(東國), 해동(海東), 동이(東夷), 청구(靑丘)[2] 등이 있다. 한국인들은 흔히 우리나라라고 이르기도 한다.
한국의 영역은 현재 한반도와 부속 도서 및 제주도, 독도를 포함한다. 역사적으로 10세기 이전에는 한반도 인근 요동, 만주, 연해주, 간도 등의 지역도 한민족의 영역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통일된 한반도를 위하여 대한민국(남한)은 한민족공동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고려연방이라는 통일 방안을 내어 놓고 있다.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좁은 뜻으로 대한민국(남한)만을 의미하는 뜻으로만 쓰기도 한다.
[편집] 역사
- 이 부분의 본문은 한국의 역사입니다.
한반도 일대에 인간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이지만 오늘날 한국인의 형성은 신석기 시대로 보고 있다. 이 때 빗살무늬 토기로 대표되는 독특한 농경 문화가 발해만 연안에서 발달했다. 기원전 8000년 전부터 한반도 및 만주 일원에 거주했던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과 기원전 10세기에 한반도 및 만주 일원에 거주했던 청동기 시대의 사람들이 오늘날 한국인의 직계 조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인의 기원을 이루는 종족은 한, 예, 맥족이다. 이들에 의해 고조선, 부여, 삼한과 같은 초기 국가들이 형성되었다. 기원전 15세기 ~ 기원전 11세기경에는 청동기 문화가 유입되었으며 이와 함께 초대 고대 국가들이 형성되었는데 이 중 고조선이 가장 세력이 컸다. 이 외에도 부여, 삼한과 같은 나라들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기원전 2333년에 단군왕검에 의해 건국된 고조선은 뛰어난 청동기 문화를 자랑했다. 그러나 기원전 4세기 후반과 3세기 전반에 연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하여 서쪽의 거점들을 대부분 내어주고 중심지를 평양 지역으로 옮겼다.
한국의 역사 (연표) | |||||||
선사 (유적)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
환인 환웅 (신시) | ||||||
시 대 ‥ 고 대 원 삼 국 | 삼 국 | 남 북 | 후 삼 국 |
고조선 - 단군 | ||||||
진국 | |||||||
삼한 | 옥 저 |
동 예 |
부 여 | ||||
진 한 |
변 한 |
마 한 | |||||
가 야 |
백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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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 려 | |||||||
신 라 | |||||||
발 해 | |||||||
후 백 제 |
태 봉 | ||||||
고려 | |||||||
・ 묘청의 서경천도운동 ・ 삼별초의 항쟁 ・ 홍건적의 고려 침공 | |||||||
조선 | |||||||
・ 역대국왕 / 조선왕조실록 ・ 임진왜란 / 병자·정묘호란 ・ 경복궁·창덕궁·종묘·화성 | |||||||
대한제국 | |||||||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대한민국임시정부 | |||||||
군정기 | |||||||
대한민국 |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
고조선은 기원전 108년에 한나라에게 멸망당했으며, 한나라는 한사군을 설치하였으나 이는 한반도를 직접 지배하는 형태가 아니라 단지 상업적인 역할만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고조선 내 세력들 중 일부는 경주(慶州) 인근 진한 땅으로 이동하여 6개 촌을 이루며 살다가 기원전 37년 사로국을 성립시켜 신라로 발전하였다. 한편 만주 지역에서는 부여에서 주몽 일파가 졸본 지역으로 남하하여 토착 맥족과 연합 또는 병합하여 고구려를 건국하였다. 주몽 일파와 유리 일파가 졸본 지역으로 이동해 오자 온조와 비류 일파는 남쪽의 마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마한 북부 지역의 한강유역 일대를 중심으로 백제를 건국하게 된다.
고조선 멸망 이후 북쪽에는 고구려, 남쪽에는 백제와 신라 및 가야 등이 힘을 키웠다. 이 중 고구려, 백제, 신라로 대표되는 세 나라는 중앙 집권 체제를 확립시켜 수세기 동안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교류하기도 하면서 발전했는데, 이 시기를 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때 크게 발전하여 만주와 한반도를 호령하였고, 수,당과 맞서 싸우며 민족의 방파제 구실을 하였다. 백제는 삼국 중 가장 먼저 발전하여 근초고왕때에는 요서, 산둥, 일본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백제는 높은 수준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일본에 갖가지 문화를 전파했다. 신라는 삼국 중 가장 늦게 발전하였으나, 가야를 복속시키고 중앙 집권 체제를 정비하며 강성해졌다. 후에 당나라와 동맹을 맺고,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또한 한반도에서의 당나라 세력을 몰아내 삼국을 통일하였다.
한편, 고구려의 유장인 대조영은 고구려인과 말갈족을 거느리고 만주와 연해주 일대에 고구려 계승을 주장하며 발해를 건국하여 신라와 공존하였다. 이 시기를 남북국시대라고 한다.
10세기에 들어서면서 신라는 세 나라로 분열되는데, 이를 후삼국 시대라고 한다. 그 중 궁예의 태봉이 가장 강력하였으나, 폭정으로 인심을 잃게 되었다. 918년에 왕건이 왕위에 올라 국호를 고려로 바꾸고 수도를 개경으로 옮겼다. 935년에 고려에 의하여 혼란기를 거쳐 명맥이 끊긴 신라가 멸망하였고, 다음 해에 후백제 또한 멸망하여, 후삼국이 다시 통일되었다. 발해 역시 요나라에 의해 멸망되었다. 이 혼란기에 건국된 고려는 경쟁 세력들을 물리치고 옛 신라 강역을 확보하며 발해의 유민들도 흡수해 한반도에 최초로 단일 국가를 형성하여 거의 천년 동안 한반도에 단일 국가가 유지하면서 고조선과 삼국 등의 다양한 전통을 계승하여 동질화된 독특한 민족 문화가 이루어졌다.
13세기에는 원나라가 침입하여 고려 말까지 원나라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결국 고려의 공민왕은 반원 정책을 펼쳐 고려를 자주국으로 만들었지만 고려 왕조는 15세기에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종식을 고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려를 뒤이은 조선은 이성계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수도를 한양으로 삼았다. 조선은 성리학을 나라의 근본 이념으로 삼았다. 그리하여 15세기에는 중앙 집권 체제가 강화되었으며, 민족 문화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비록 임진왜란과 두 차례의 호란을 겪었지만 조선 왕조는 1910년까지 존속하였다.
한편, 조선은 19세기 말 열강에게 문호를 개방하게 되었다. 1897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제국 공사관으로 옮겨갔던 고종은 덕수궁으로 환궁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을사조약을 체결하여 통감부를 설치하였으며, 독도를 일방적으로 그들의 영토로 편입시켰다. 그 후 이완용, 송병준 등의 친일 내각은 일본과 한일합방조약을 체결하여 1910년에 국권을 상실케 하였다.
일본에 강제 합병된 후 한국인들은 1919년 3월 1일의 3·1 운동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그 영향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임시정부 초기에는 대통령제를 지향하여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뚜렷한 활동을 벌이지 못하자, 김구가 주석이 되어 임시정부 주도의 독립 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만주 일대에서도 무장 독립 운동을 전개되어 청산리 대첩등의 전투에서 승리하기도 하였다. 1945년 8월 15일 태평양 전쟁에서 원자폭탄이 투하된 일본이 미국에 무조건 항복함으로서 한국은 주권을 되찾게 되었다.
광복 이후 정치적 혼란과 무질서 속에 있던 한국은 얄타 회담에서 이루어진 비(非)공식적 합의에 따라 소비에트 연방(소련)과 미국의 영향권 하에 들어갔다. 한반도의 위도 38도선을 경계로 북쪽에는 소비에트 연방의 영향을 받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남쪽에는 미국의 원조를 받은 대한민국(남한)이 국가적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으로 두 국가는 커다란 피해를 보았고,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된 후 현재까지 휴전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남한과 북한은 서로의 정치적 이념에 따라 긴장된 관계를 유지하기도 하고, 평화적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편집] 문화
- 이 부분의 본문은 한국의 문화입니다.
한국은 반도에 있는 지리적 조건으로 대륙 문화와 해양 문화의 영향을 모두 받았다. 한국 문화는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의 북방계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남방계가 혼합된 바탕에 중국등 이웃들과의 교류로 영향을 받았으나 독자적으로 발전했다.
[편집] 인구
- 대한민국#인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구와 분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조선 시대 이전의 인구는 기록이 거의 없으며, 조선시대 인구 조사에 따르면 조선의 인구는 대체로 700만 명을 넘지 못했다. 조세와 부역 등을 피하려고 호구조사를 기피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40% 이상이 누락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3] 실제 인구는 조선 시대 중기에 와서 1000만 명 내외, 말기에는 약 1300만 명으로 추측된다. 1910년 일제의 조사에 따르면 조선의 인구는 1,312만 명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이것도 상당수가 누락된 숫자로 보고 있다. 학계에서는 1910년 무렵에는 1,742만 명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4] 국권 피탈 후 현대적 인구 조사를 한 1925년에는 1900만 명, 1930년에는 2105만 8000명, 1935년에는 2289만 9000명 44년에는 2590만 명으로 1911년보다 2배나 증가되었다(당시의 인구가 약 1380만 명).
조선 세종 때에는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에 4군 6진을 설치하고, 북방 민족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남쪽의 주민들을 그 곳으로 대거 이주시켰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해 대부분의 공장들을 한반도 북부 지방에 건설했고, 이들 공장의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남부 지방의 주민들을 북부 지방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1911년의 성비율(여자 100명에 대한 남자 수)은 110.9로 심한 남초 현상을 보였으나 1944년에는 99.4로 여초로 바뀌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49년 102.1로 남초 현상을 보이다가 1955년에는 100.1로 균형이 이루어졌다.
2007년 10월말 현재 대한민국의 총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5008만 7307명, 북한이 22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해외 동포까지 포함하면 8000만 명에 가깝다.
[편집] 언어와 문자
한국어는 계통이 밝혀지지 않은 고립된 언어이지만, 알타이어족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준어는 남쪽에서는 서울 표준어이며, 북쪽에서는 평양 문화어이다. 한국어를 표기하는 글자로는 한글을 사용한다. 한글은 소리를 표현하는 음소 문자인 동시에 자질 문자이다.
공용어는 한국어이다. 한국어 표기에 쓰이는 문자인 한글은 세종대왕이 설립한 집현전 학자 신숙주등과 함께 오랜 연구 끝에 세종대왕 자신이 백성들을 위해 직접 만든 문자 체계이다.[5] 원래의 명칭은 훈민정음(訓民正音)으로 1446년에 반포하였다. 한글은 각 자음과 모음이 하나의 기호로 모여 한 글자를 만들고 그 글자들이 단어를 만드는 표음 문자이다. 한글 창제 이전에는 한자(漢字)로 문서가 작성되었으나, 표의 문자인 한자로 한국어를 표기할 수 없어 향찰, 구결, 이두 등 차자 표기가 사용되기도 하였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도 한자는 양반(兩班)층 및 관공서에서 계속 사용되었으며 한글은 주로 여성과 상민이 사용하였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에야 비로소 공문서에 한글이 쓰이기 시작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의 사용이 억압 받았으나 1945년 해방후 본격적으로 널리 쓰여져 한국문화 발달의 기틀이 되었다.
신문이나 서적 등에서 약어나 동음이의어의 구별 등에 한자가 쓰이는 경우가 있으나, 한국에서의 전통적인 한자 쓰임새가 일본이나 중국, 대만에서의 한자 쓰임새와 다른 것이 많아 서로 한자로 의사소통을 하기는 어려우며, 현재는 한자 교육이 쇠퇴함에 따라 한자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편집] 자연
[편집] 행정 구역
1945년 해방 당시 한국은 13개 도(道)(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제주도 포함),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로 나뉘어 있었다. 1946년 제주도가 전라남도에서 분리되어 14개 도가 되었으며, 분단 이후 북한은 자강도, 량강도를 신설하고, 황해도를 황해북도와 황해남도로 나누는 등의 방법으로 도의 수를 늘려 현재 북한의 도는 남한과 같은 9개이다. 남한의 도(道) 가운데 2006년 7월 1일 제주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 변경되었다.
[편집] 기타
대부분의 외국들이 한국을 코리아(Korea) 혹은 한국, 조선이라고 호칭하고 있지만, 몽골에서는 한국을 솔롱고스(Solongos : 무지개의 나라)라고 부른다.
[편집] 주석
- ↑ 영어 위키백과의 Korea와 다른 언어의 위키백과의 Korea에 상당하는 낱말이 ‘한국’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은 위키백과의 사용이 빈번한 대한민국의 편집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다.
- ↑ 청구(靑丘)의 '청'(靑)은 '푸르다'는 의미가 아니라 '동쪽'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 1918년 ~: 이이화, 《한국사이야기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한길사, 2004) 23~24쪽.
- ↑ 1910년 ~: 이이화, 《한국사이야기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한길사, 2004) 24쪽.
- ↑ 세종 혼자 창제했다는 주장도 있다.
[편집] 부록
[편집]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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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대한민국
- 대한민국 전자정부
- (영어) 론리플래닛의 정보(남한편)
- (영어) CIA의 세계 정보(남한편)
[편집] 기타
- (영어) 론리플래닛의 정보(북조선편)
- (영어) CIA의 세계 정보(북조선편)
첫댓글 솔롱고스 찾아보니 몽고어로 무지개가 뜨는 나라군요... 오늘에야 솔롱고스를 찾았다 라는 제목은 무슨 뜻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