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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16일....
1961년 5월16일....
1961년 5월 16일 새벽, 제2군 부사령관인 소장 박정희와 8기생 주도세력은 장교 250여 명 및 사병 3,5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건너 서울의 주요기관을 점령하였다. 군사혁명위원회를 조직하여 전권을 장악하면서 군사혁명의 성공과 6개항의 ‘혁명공약’을 발표하였다.
그 6개항이란 ① 반공을 국시의 제일로 삼고 반공태세를 재정비 강화할 것, ② 미국을 위시한 자유우방과의 유대를 공고히 할 것, ③ 모든 부패와 구악을 일소하고 청렴한 기풍을 진작시킬 것, ④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자주경제의 재건에 총력을 경주할 것, ⑤ 국토통일을 위하여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할 것, ⑥ 양심적인 정치인에게 정권을 이양하고 군은 본연의 임무로 복귀한다는 것이었다.
군사정변은 초기에 미8군사령관 C.B.매그루더, 야전군사령관 이한림 등의 반대로 잠시 난관에 부딪히지만, 미국 정부의 신속한 지지표명, 장면(張勉) 내각의 총사퇴, 대통령 윤보선(尹潽善)의 묵인 등에 의하여 성공하였다. 군사혁명위원회는 ‘국가재건최고회의’로 재편하여 3년간의 군정통치에 착수하였다.
군정기간 중 군사혁명세력은 ‘특수범죄(반혁명, 반국가행위)처벌법’, ‘정치활동정화법’ 등 법적 조치를 통하여 정치적 반대세력과 군부 내의 반대파까지 제거하였다. 또한 핵심권력기구로서 ‘중앙정보부’를 설치하고 ‘민주공화당’을 조직한 후 대통령제 복귀와 기본권 제한, 국회에 대한 견제를 골자로 하는 헌법개정을 시행하였다. 1963년 말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제3공화국은 정식 출범하였다.
반공분단국가의 위기상황에서 권력을 지향한 군부세력이 불법적으로 합법적인 정부를 정복하여 권력을 장악한 사건이다. 이후 국가 주도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하나, 군사문화의 사회확산, 군의 탈법적 정치개입의 선례를 남겼으며, 민주적 정권교체의 지연, 산업화의 지역 ·계층간 불균형 등의 부정적 결과를 낳기도 하였다.
독재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나라 불운의 길로 접어 들었던 날...
박정희의 일가들은 아직도 건재하며 정치 사회 경제에 열향력을 미치고 있다..
일말의 양심도 없는 일가족이다..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아버지의 과오를 뉘우치고 자신을 가장 낮추고 국가로부터 강탈한
모든 권력과 재산을 사회에 헌납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내야 하는데....
오히려 지넘,넌들이 잘났다고 가족끼리 싸우고..
권력을 쥐려고 움직이는 행보가,,,
웃긴다...우리 사회가 그런것을 용납하고 또 그것들을 지지하고 있느느 현상을 보면..
서글프다..
올바른 사회와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는 넘들에게..
비폭력으로 대처하는 오체투지..
문규현신부님, 수경스님. 전종훈신부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2009년 5월 16일..
오체투지를 참여하기 위하여 집을 나섰다..
출발 시에는 부슬비가 야간 내렸다..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 였다..
< 아카시아 향을 마시며 출발 >
< 5월의 장미 >
과천역에 도착하였다.
부슬비는 약간씩 내리고 있었다..
과천천에도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 과천천 >
< 커널뉴스의 방송 준비 >
< 우리팀의 방송 준비 >
< 우리팀 강토님 >
< 우리팀 솔봉이님 >
< 문규현 신부님..오늘을 출발하기 위하여..신발꾼을 조이고 계십니다. >
< 학생들은 등교하고...지관스님 등 >
< 문규현 신무님. 아이들은 왜? 오체투지를 하는지...오늘이 516인지..알고 있을까? >
< 우리팀 방송 준비 >
< 하얀집 어르신 >
< 예쁜 이츠님 >
< 출발 전 >
과천천으로 내려가서...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개천인데...
징검다리도 있고...
주변과 잘 어울리여서..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 오체투지 참여 준비 >
< 비맞은 꽃 >
< 수선화 >
< 비맞은 꽃 >
< 유채꽃 >
< 수선화 >
< 이름 모를 꽃 >
< 들풀 >
출발 준비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었습니다..
< 달강님, 이츠님 >
< 참여 하시는 분들 >
< 출발 직전 >
< 출발 직전 >
< 출발 직전 >
< 사람,생명,평화의 길 103일째 >
드디어 출발을 하였다.
비가 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오셨습니다..
이렇게 오늘을 시작하였고..
< YTN 지키자!!! >
< 휴식 시간 >
< 견찰이 안전을 위하여 >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
< 빨간 장화...아마도 끝날때 쯤에는 장화에도 물이 반 이상 차 올랐을 것입니다 >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두분께서는 왜? >
< 휴식 시간 하얀집 어르신, 추니님, 달강님 >
< 하얀집 어르신, 추니님 >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
< 우리 촬영 팀 >
< 하얀집 어르신 >
비폭력으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는데...
오체투지 순례 도중에 견찰 닭장차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토요일이라서 시청으로 가는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우리 오체투지를 감시하고 시위를 진압하는 전경들을 태우고 오체투지 순례단에 붙어 있었다..
무엇이 그렇게 두려워..
평화적이고 자발적인 것도 못하게 하려는지??
숨이 막혔다..
그러나 아직은 오체투지 순례단에게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
< 견찰 버스 >
< 견찰 버스 >
< YTN 지킴이 >
< 솔봉이님 >
< 오전 일정 마무리..>
< 관문 체육공원 입구 >
< 관문 체육공원 >
< 관문 체육공원 운동장 >
< 나무 >
관문체육공원에서는 경기도 각 도시별 체육대회가 있는듯....
< 무슨 대회 모습 >
< 대회 >
< 관문 체육공원 >
< 관문 체육공원 >
공원내에 있는 정자에서 우리팀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하얀집 어르신과 이츠님께서 준비하여 오신 음식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팀을 위하여 밤새 준비하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체육대회를 하시는 어느뿐께서 수박도 주셔서..고맙습니다..
< 점심 >
점심을 마치고..
오체투지 서울입성과 103일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체투지를 함께 하신 분들과 여러 참여자가 모였습니다.
< 문규현 신부님, 수경 스님, 전종현 신부님 >
< 문정현 신부님 >
< 문규현 신부님, 수경 스님, 전종현 신부님, 지관 스님 >
< 문규현 신부님, 수경 스님, 전종훈 신부님, 지관 스님, 혜수 스님과 진행 요원 >
< 행사 모습 >
오후 일정을 시작 하였다..
관문공원에서 남태령을 넘기 위하여 교차로는 걸어서 이동 하였다.
남태령 고개 시작점에서 다시 오체투지를 하였다.
남태령 고개를 넘는데..
비가 약간 세게 내렸다..
빗물이 흐르고 움푹 패인곳은 물이 고여 있었다..
빗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자벌레처럼 오체투지는 계속되고..
모자를 안쓰고 우비만 입고...
머리를 치고 있는 빗방울이 가깝게 느껴지고..
때리는 빗방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라고 하는 메세지 같았다..
물이 흐르는 아스팔트 바닥에서 얼굴을 대고..
순간 눈을 떳다..
검정색 아스팔드로 흐르는 빗물에 자신의 얼굴이 반사되어 보였다..
무서웠다!!!
나의 모습이 이렇게 검은가?
마음이 이렇게 검은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나를 지배 하는가?
나는 무엇인가?
왜 이래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이렇게 수 많은 사람들이 기어서 103일을 왔는데..나는?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하였다..
가끔 빗물이 졸졸 흐르는 곳에..
코가 맏닿으면...
흐르는 물이 콧등을 지나가며..
간지럽히고 있었다..
그 느낌은 경험하여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빗물과의 대화를 하면서..
옴 몸이 물에 젖어 있고 추운데도..
꾸준하게..
비를 맞으면서도 즐겁게...
오체투지를 하면서 자신을 성찰하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다...
우리팀은 꽤 오래전부터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참여를 계속 하였다..
뙤약볕에서도...
흐린날에도..
비가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우리는 왔다..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
< 길가의 꽃...곧 몽우리를 터트리겠지.. >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
< 휴식 시간 추니님, 자유님 >
< 추니님 >
< 휙~~~~>
남태령 고개를 넘어 가면서...
잠깐의 휴식을 하고 간단한 요기를 하였다..
진행팀에서..
호빵과 주먹밥, 따듯한 매실차를 제공하여..
추위와 배고픔을 달래 주었다..
수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 차돌님 >
비가 계속 많이 오고 ...
옷이 모두 젖어서..
핸드폰에도 물기가 들어가..
아쉽게...
동작이 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밧데리를 빼고..
휴지로 닦고..
팀에게 맏기고...
남태령 고개를 넘어섰다..
진행팀의 목소리에 넘었다는 감정을 알 수 있었다..
그 감정을 우리들은 알 수 있을까?
아마도 모를것 같다...
견찰들이 무척 많이 왔다..
오체투지는 직접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뒤에서 조용히 반배를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신다..
그런데!!!!
견찰들이 반배하시는 분들을 인도로 밀치고 있었고..
순례단은 그곳에 멈추어서..
바닥에 앚아서 밀치지 않도록 견찰들에게 요구를 하였다..
잠시 정리되어..
다시 시작 되었고..
견찰들은 곳곳에 있다가..
나았다,,들어 갔다를 반복하고 있었고..
큰 소리로 전열을 마추기도 하였고..
무전기의 소리도 소음으로 보였고..
이렇게 하기를 몇번 더 하였다..
왜!!!
막고 못가게 하려는지..
무엇이 두려운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는 곳은 어디든지..
힘없고 죄 없는 시민들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인지..
서럽다!!!
미치도록 화가난다!!!
결국 사당역 근처까지가 오늘의 일정 마치는 부분인데...
구곳까지 가지 못하였다..
관할 경찰서로 부터 순례단에게..
반배 인원은 인도에서 할 것을 요구 하였던것 같다..
순례단은 그렇게 못하겠다고..
왜 막냐고..
시민을 지키는 견찰이 아니라..
몇넘들을 지키는 견찰..
뭐 이런 X 같은 나라가 있나???!!!
이렇게 오체투지 일정을 마치고..
흠뻑 젖은 옷을 미리 준비한 옷으로 갈아 입고..
마음도 춥고..
몸도 춥고..
과천의 음식점으로 저녁을 먹으로 갔지요..
노삼모 인원도 함께...
저녁은 점심때에 남은 것을 ..
음식점의 양해를 얻어..
모두 함께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가 오고..
춥고..
힘든데도 오체투지 순례를 하여 주신 여러분에게..
고개숙여 존경을 표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함께 풀어가는 지혜로..
우리는 항상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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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생명.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일깨우려 애쓰시는 님들한테 견찰들의 방해가 있었군요....이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내며 오체투지순례를 하여주신 여러 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라면으로 끼니 해결 하던 라디오-인 오체투지팀들에게... 저...저..음식은 ~~~~하얀집님..이츠님...최고예요^^
비오는 날에 많은 고생들을 하셨군요.. 이렇게 우리 회원님들의 소식으로 잠시 같이 해 봅니다. 남은 시간까지 건강하게 다녀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