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환경미화원 폐렴 예방접종 완료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지침’에 따라 환경미화원 23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에 따르면 환경미화원의 찔림, 베임 사고 등으로 인한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파상풍, 폐렴, 독감의 예방접종 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폐렴은 국내 전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환경미화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감염성·전염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특히 높기 때문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괴산군은 환경미화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괴산군 소속 환경미화원 전원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은 예방접종 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직업상 감염위험군인 환경미화원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