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펜후드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의 소장품 Lamy 2000 Makrolon(1966~)
망언쟁이 추천 3 조회 384 24.05.04 01:03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5.04 01:59

    첫댓글 제일 좋아하던 명기였습니다. 두 번 잃어버리고 항상 맘 속에 남아있었는데, 망언쟁이님 글 보니 다시 용기가 생기네요. 이번엔 절대 소중히 간직할 녀석을 들여야겠어요🫢

  • 작성자 24.05.04 11:48

    만년필이란 아날로그에 녹여진 세련됨이랄까요.
    저에게는 하이델베르그 여행에서의 추억을 되살려 주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클립에 각인을 짙게 하셔야 겠는데요 😊

  • 24.05.04 11:56

    @망언쟁이 저의 정신력을 짙게 무장하여 안 잃어버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24.05.04 05:14

    아.. 이거.. 매번 보는데 외관이 저랑 안맞아서 매번 생각만 하는 그 유명한 펜이군요.. --; 정말 좋은 펜인가 봅니다. 궁금증이 생깁니다. :)

  • 작성자 24.05.04 23:40

    역사적으로 획을 그은 만년필이지요.
    몽블랑149처럼 긴 세월 동안 스테디 셀러이구요.

    그래도 개인의 취향이란 게 있으니까요 ㅋ
    3호선 경복궁역 옆에 닙 사이즈별로 시필할 수 있는 펜샵이 있으니 직접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24.05.04 08:49

    후디드 닙 스타일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라미 2000은 관심이 가더라구요. 저의 관심펜 목록에 있는 것중 하나 입니다.

  • 작성자 24.05.04 23:46

    저도 각인된 오픈 닙을 좋아합니다만, 저 유선형의 디자인에는 라인이 딱 떨어지는 세미 후디드 닙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산 EF닙이 스윗 스팟이 좁아 M닙을 써봤는데 버터 필감이지만 한글 쓰기에는 두껍더라구요.
    그래서, F닙을 또 샀습니다.
    2개를 돌려 쓰는데 와이프에게는 1개 있다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

  • 24.05.04 13:43

    @망언쟁이 혹독 소장님 왈 만년필의 좋은점중 하나, 작아서 여러개 있어도 잘 모른다는 ㅋㅋ

  • 24.05.04 10:01

    혹시 그립부가 스틸이라서 미끄럽지는 않나요?

  • 작성자 24.05.04 12:18

    그립부 스틸에도 브러쉬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손이 큰 편이서 스틸 그립부와 체결용 돌기 사이에 마크롤론 부위를 잡아 미끄럽지는 않습니다.
    펜샵에서 직접 잡아 보시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

  • 24.05.04 13:40

    필기감 그립감 너무 좋아서 저에겐 가격대비 최고의 펜이네요.

  • 작성자 24.05.04 21:23

    저에게도 오로라 탈렌튬과 더불어 가격 대비 최고의 펜이네요.
    정말 실용적이어서 파카51의 계승자는 51 복각판이 아니라 비슷한 시대의 라미 2000 같습니다.

  • 24.05.04 23:20

    잘 읽었습니다.
    만년필 리뷰의 표본이라고 해도 좋을 글이네요👍

  • 작성자 24.05.05 08:43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미 2000 만년필이 워낙 기능에 충실하고 스토리가 많아, 리뷰 내용이 풍성해진 것 같습니다.

  • 24.05.05 04:57

    잘 읽었습니다. 디자인 자체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펜입니다.

  • 작성자 24.05.05 16:59

    감사합니다, 저도 몽블랑146보다는 라미2000에 더 손길이 갑니다.

    1919년에 독일 바이마르주 바우하우스에서 시작된 디자인 철학이 현대 건축, 디자인, 산업에 근간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Form follows function.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Simplicity is the ultimate sophistication.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
    Less is more.
    (적을수록 풍요롭다)

    바우하우스 교장, 교수진이 남긴 이념에 스티브 잡스, 이케아, 무인양품도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네요.

  • 24.05.05 21:18

    펜샵에서 써보고 너무 부드러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명분이 생기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

  • 작성자 24.05.05 21:43

    EF닙도 스윗 스팟에만 잘 맞으면 부드럽고 흡족한 필감을 주더군요.
    승진하시거나 수익률이 20% 나서 행동하실 때가 곧 오기를 바랍니다 ㅎㅎ

  • 24.05.07 07:37

    나으 최애펜... 누군가, 또 사랑해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

  • 작성자 24.05.07 08:07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
    약 60년간 사랑 받는 이유가 당연히 있겠지요.
    저 또한 반갑습니다 😁

  • 24.05.09 23:21

    저도 라미 2000을 보내려다가 정을 떼기는 커녕 더 애착이 생겨 매일 챙겨다니고 있어요.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5.10 08:17

    오래 쓰면 브러쉬 처리가 닳아 없어져 반질반질해지면서 더 정이 들더라구요.
    오래 함께 하시길 빕니다 ~

  • 24.05.12 01:31

    제게는 너무 보들보들 부들부들 한 마크롤론~~~

  • 작성자 24.05.12 11:43

    필감이 부들부들 하다는 말씀이시죠?
    저는 사각사각한 오로라 탈렌튬도 좋아하는데 이런 날엔 부들부들이, 저런 날엔 사각사각이 땡기더라구요~

  • 24.05.12 08:09

    나의 첫 만년필이었는데, 그 동안 모르고 사용했군요.
    너무 좋은 만년필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05.12 11:52

    펜의 스토리를 알면 더 각별해지더라구요.
    첫 만년필과 오랫 동안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24.05.17 00:21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17 07:57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