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페라리의 엔트리 모델이였던 348TB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웬지 348은 어울리는 에프터마켓 휠이 없어서 오랜만에 100% 스트레이트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세가와 유럽차 구판키트 다수가 그렇듯이 서스 엔진 샤시 풀 디테일이 재현되어 있고, 요즘 키트처럼 완벽하게 들어맞는 느낌은 없습니다. 상하부 결합시 유리창 부품 때문에 간섭이 생겨 좀 애를 먹었지만 전반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운 키트였네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빨간색 페라리를 싫어하므로 348에 흔하게 적용이 안 된 레어 컬러를 찾다가 Blue Medio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메탈릭 플레이크가 거의 안 보이면서 은은한 초록색 톤을 띄는 푸른색이 매력적이더라구요. 인테리어 색상의 경우 많은 페라리들이 그랬듯이 348도 카펫색, 가죽색, 플라스틱 색을 따로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이였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자료조사 하면 별별 색이 다 나왔었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Saddle brown과 검정, 빨강의 tri-tone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작업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패널라인 깊게 파주고 600 > 1500방으로 정리
서페이서 뿌리고 1500방으로 한번더 정리
군제 GX 은색 + 극소량의 메탈릭 그린으로 밑색
클리어 블루, 코발트 블루, 블랙 소량을 조색해서 오버코트 (원하는 채도가 잘 안 나와서 조금씩 도료를 더해가면서 조정하였습니다)
클리어 1번 올리고 2000방으로 정리, 2번 3번 올리고 한달건조
3000방 스폰지 > 타미야 3단 콤파운드
엠보싱 파우더로 카펫을 표현하고 갈색은 빨강, 노랑 검정을 조색해서 뿌려준 뒤 마스킹 후 빨강, 검정 순으로 도색
아.. 하세가와의 페라리군요.. ㅠㅠ 마지막으로 모형 작업했을때 타미야 F40 과 하세가와의 F348tb모델이었는데, 저는 완성을 못하고 나중에 부품도 못찾아 더욱 완성작을 자세히 보게 돼네요. 현대적인 페라리라인들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너무 멋진 작품입니다 ㅎㅎㅎ
첫댓글 바디컬러가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예전에(약15년 이전) 348ts 348tb 두대를 구해서 작업하다 방치해놨던 차량 작업을 하려고 꺼내들었었는데, 부품 일부가 없어져버려 두대 다 완성이 불가능해 정크로 버림받았었는데 이런식으로라도 완성작을 보니 반갑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깝네요 ㅜ 어떤 파트가 없어졌길래 두대가 다 정크로 분양나갔는지..
아.. 하세가와의 페라리군요.. ㅠㅠ 마지막으로 모형 작업했을때 타미야 F40 과 하세가와의 F348tb모델이었는데, 저는 완성을 못하고 나중에 부품도 못찾아 더욱 완성작을 자세히 보게 돼네요. 현대적인 페라리라인들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너무 멋진 작품입니다 ㅎㅎㅎ
이때 하세가와 키트가 손맛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우어엉우엉님의 칼라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최곱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멋진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메탈릭 표면이 키트를 더욱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좀더 투명감이 살아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딥 클리어 블루같은 색을 좀더 잘 활용해야 하는것 같아요 ㅜ
너무 깔끔하고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완벽 또 완벽하네요.
완벽한 작례를 보니 재판 했을 때 구해두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결합하기전에 인테리어 도어패널을 좀 갈아내셔야 옆유리랑 간섭이 안되더라구요!
바디칼라 정말 탁월한 선택 입니다.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자~ 이제 모형을 보여주세요..(실차 말고요)
과찬이십니다! 담에는 디테일업도 해서 실물감 있게 만들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