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 토요일
금보다 더 귀한 것
성경읽기 : 예레미야 15-17; 디모데후서 2
새찬송가 : 80(통101)
오늘의 성경말씀 : 베드로전서 2:4-10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베드로전서 2:4)
동네에서 하는 야드 세일에서 싼 물건들을 고르다가 어떤 엄청난 가치의 물건을 찾아내는 것을 꿈 꿔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 일이 코네티컷에서 실제로 있었습니다. 야드 세일에서 단 돈 35불에 구입한 꽃무늬 중국 골동품 그릇이 2021년 경매에서 70만불이 넘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이 그릇은 15세기에 만든 희귀 유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을 보면 사람들이 별로 가치 없게 생각한 것도 실제로는 커다란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는 당시 여러 곳에 흩어져 살던 신자들에게 쓴 편지에서 그들이 믿는 예수님은 당시 세상 문화에서 배척당하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서 멸시받고 로마 정부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는 많은 사람의 기대와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하여 무가치하게 여겨졌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예수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베드로전서 2:4) 분이셨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그분의 가치는 은이나 금보다 무한히 더 귀중합니다(1:18-19). 그리고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사람 그 누구든지 그들의 선택 때문에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2:6).
사람들이 예수님을 무가치하게 보고 거부할 때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셔서 그리스도라는 헤아릴 수 없이 귀한 선물을 알아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가족이 되도록 아주 귀한 초대를 하고 계십니다(10절).
왜 사람들은 예수님의 참된 가치를 모를까요? 그분을 믿는 축복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예수님, 순종하는 삶으로 저를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