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고양자유학교
카페 가입하기
 
 
 
 

카페 통계

 
방문
20240711
34
20240712
25
20240713
12
20240714
23
20240715
27
가입
20240711
0
20240712
0
20240713
0
20240714
0
20240715
0
게시글
20240711
0
20240712
0
20240713
0
20240714
0
20240715
0
댓글
20240711
0
20240712
0
20240713
0
20240714
0
20240715
0
 
 

회원 알림

 
  • 방문
    1. 하루
    2. 금메달_10&7학년_..
    3. 새(보리)
    4. 칙칙폭폭(재원시원..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오롯이(1학년 박경..
    2. 등대(1학년 오연재..
    3. 녀우
    4. 바람(진구맘)
    5. 냥히
    1. 풀꽃-동하맘
    2. 산책(1학년 오연재..
    3. 나눔
    4. 도꺠비
    5. 날아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배움과 나눔(3-4주기) 8학년 8학년 또루두레의 마지막 이야기와 꿈터 이모저모.
하루 추천 0 조회 236 23.12.24 16:0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12.24 17:44

    첫댓글 꾹꾹 눌러쓴다는 것이

    꾹꾹 눌러쓴다는 것이
    묵직한 한 걸음 한 걸음이 되고
    고요히 당신을 바라보는 것이
    내 품 깊숙히 안는 것이 되고
    꾹꾹 눌러쓴 묵직한 걸음 때문에
    비어있는 서늘한 품이 아린데
    겨울 손님 왔다 가셨나

    삶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세상 제일 어려운 공부
    꾹꾹 눌러쓴 묵직한 걸음 덕분에
    함께 걸었던 그 걸음 덕분에
    세상 제일 고마운 공부

    하루에게 전합니다. 열무.

  • 작성자 23.12.24 18:59

    학교 대문 옆에 심어둔 보리수와 체리나무도 봄이 지나 열매를 맺으면 아이들이 먹으면서 빨갛게, 또는 보랏빛으로 물든 손가락과 입술로 열무를 부르겠지. 그 광경을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늘 건강하게, 지금처럼 아이들 향해 많이 웃어주고. 고마워.

  • 글을 읽고 있자니 하루의 맑은 웃음이 자꾸 떠오릅니다..ㅠ
    헌신에 감사드려요.~
    내일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좋은 날에 또 뵈어요.

  • 23.12.25 19:48

    하루~~ 처음 본 순간이 지금도 어제처럼 또렷한데.. 서운해서 쬐끔 울컥.. 지금까지처럼 언제 어디서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실거라 믿어요.

  • 꾹꾹 눌러 쓴 글이,
    한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인듯도(물론 하루에게는 올린 사진보다 남겨진 사진이 훨씬 더 많겠지만),
    마지막 글이라서 더 크게 느껴지는 아쉬움 때문인지도...
    저는 아직 출근이지만, 긴 휴일의 시작 잘 보내고 계십니까? ^^
    감수성 풍부하신 분이라, 괜히 혼자 있으면서 어둠의 동굴로 빠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더 오래 자유학교 곁에 남았으면 하는 욕심에, 건넸던 많은 말들이 상처로 남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잘 쉬시면서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을 때 보니 예전보다 더 동글동글해졌더이다 ^^ 운동도 좀 하고..
    조만간 또 만나요~~

  • 23.12.27 18:55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 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 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하루의 지난 시간을 영상으로 만들며 들려준 노래네요..

    몇 해 전 서로 다른 의견으로 갈등이 최고조로 이르렀을때 나눈 발언 첫마디에 "하루와는 의견이 다르지만 이 일로 우리의 신뢰는 변함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 이후로 몇개월은 이야기를 안 했던 시간도 있었고..올 한해는 누구보다 가까운 교사로 형 동생으로 지냈죠.
    개인적으로 올해처럼 마음 평안히 지냈던 한 해는 없었을거에요. 누구보다 치열했고,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했던 하루가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잘 보내는 것을 배웠습니다. 최선을 다해. 후회 남기지 않게 그래서 어쩌면 웃으며 보낼 수 있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내일 또 하루가 시작 되기에

  • 미리 읽고 댓글 써야지~ 했는데 며칠이 훌쩍 지났네요. 또루두레의 긴 여정들을 함께 하며 함께 웃고 울었을 하루가 그려져요.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 보다 더 해맑던 하루. 작년 함께 합창단 하며 저도 학교에 한발짝 들여 놓고 빠져든 시간이었어요. 하루와 노래 부르던 시간은 오래 기억 날 것 같아요. 늘 반갑고 다정하게 인사해주던 하루 덕에 따스하고 든든한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우린 곧 만나요^^!!

  • 하루가 선물처럼 주신 따뜻한 사랑은 안이에게도 저희에게도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뵐 때는 하루 말씀처럼 지금보다 더 깊이 자유학교에 스며있을께요~^^

  • 하루의 아름다울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
    또 만나요 ^^

  • 11번째 질척~~~

  • 하루~~~글 읽으니 참 좋네요~아이들과의 좋은 추억을 잘 담아두시고 잘 쉬시고 2년 뒤 소망이, 서원이 입학할 때 다시 1학년 오리쌤으로 만나요~~라벤더와 함께 99번째 질척입니다아아아~~~~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