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수시각효과(VFX) 기반 콘텐츠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제작한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코리(Kori·왼쪽)’와 브리‘(Bri)’. [코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우리는 쌍둥이 자매입니다. 정말 똑같이 생겼나요?”
언니 이름은 ‘코리(Kori)’, 동생은 브리‘(Bri)’. 국내 특수시각효과(VFX) 기반 콘텐츠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제작한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가상인간)의 이름이다. 지금까지 나온 가상인간과 달리 이들은 쌍둥이 자매 콘셉트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동일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쌍둥이 버추얼 휴먼이 앞으로 스포츠 아이템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이들 자매는 각각 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계정을 개설하고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테니스부터 골프, 요가, 헬스 등 주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진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국내 특수시각효과(VFX) 기반 콘텐츠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제작한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코리(Kori)’. [코리 인스타그램]
자이언트스텝은 앞서 네이버와 공동으로 버추얼 휴먼 ‘이솔(SORI)’을 제작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솔 제작에는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양방향성 버추얼 제작 기술이 투입됐다. 기존 가상인간이 대역모델 위에 컴퓨터그래픽(CG)과 딥페이크(Deep Fake) 등의 기술로 얼굴을 합성해 제작됐던 것에서 진일보했다.
또한,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와 손잡고 또 다른 버추얼 휴먼 ‘한유아(Han YuA)’를 선보이기도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휴먼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사람처럼 보이게끔 자연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유아는 지난 2월 YG케이플러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현재 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 TV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국내 특수시각효과(VFX) 기반 콘텐츠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제작한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브리(Bri)’. [브리 인스타그램]
이솔과 한유아가 타사와 협업해 내놓은 결과물이라면 코리-브리 쌍둥이 버추얼 휴먼의 IP(지식재산권)는 자이언트스텝이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다. 다른 회사와 공동 사업의 형태로 IP 지분을 공유했던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에 따라 쌍둥이 버추얼 휴먼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도 100% 자이언트스텝 자체 매출로 인식된다.
자이언트스텝은 앞으로도 인종, 체형, 성별 등이 다른 다양한 버추얼 휴먼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현일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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