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 그거 들었어? 이번주 토요일날 신촌에서 번개한데
정말 많이들 틀리는 것이죠.
보통 저런 문장에서 "데"가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정도입니다.
'데'는 자기가 겪은것, 또는 자기가 직접 본 경우에만 사용됩니다.
즉..
어휴.. 그놈 정말 무섭데...
라고 할때엔 "데"를 쓰지만 위에서 든 예시에는 "대"를 쓰셔야 합니다.
그거 하지 마세요. 그거 하면 x 된대요
토요일날 모임이 있긴 있대?
아시겠죠? 어지간하면 ""대""들 쓰시면 거의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돼는 되어의 준말 입니다.
되었다 -> 됐다
2. 큰일이야.. 이제 나 어떻하니...
이것도 많이 틀리는 것 중 하나죠.
정확하게 어떤 이유로 틀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떡하니 라고 쓰는것이 맞습니다.
3. 어의없다 -> 어이없다.
어떻게 -> 어떠하게
어떡해 -> 어떻게해
어떡해는 종결에 쓰입니다
해야되어요 -> 해야돼요
4. 안 -> 아니다
않 -> 아니하다
5. 웬.. 도 많이 틀리죠.
웬 떡이냐.. 라고 써야 하는데.. 왠 떡이냐.. 라고 쓰시는 분이 많더군요.
오늘은 왠지... 의 경우에는 왠이 맞습니다만.
6. 띄어쓰기도.. ~할 수 있다. ~할 것 같다. ~할 줄 안다. 과 같이 띄어주어야 하는데 붙여쓰시는 경우가 많구요.
7.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방송인들조차 헷갈려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사전에서 조차 두개의 뜻을 같이 하는 사전이 있는가하면 서로 구분해놓은 사전이 있으니까요.
헛갈리다는 뒤섞여서 분간할 수가 없을때
헷갈리다는 정신을 못차릴때, 갈피를 못잡을때 등에 쓰인다고 하네요^^;"
헷갈리다.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이 뜻으로 쓰는 말은 세 가지다.
섞갈리다.
헛갈리다.
헷갈리다.
모두 표준어이다.
섞갈리다: 섞다+갈리다(복합자동사)
헛갈리다: 헛(접두사)+갈리다
헷갈리다: 헷(헛의 방언)+ 갈리다.
예) 1. 섞갈려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
2. 헛갈린다, 그런 소리 하지마."
3. 처음 온 길이라 그 길이 그 길 같아서 헷갈린다.
첫댓글 아놔 진짜 답답해 죽겠다규 특히 어떻해 이거 ;; 쓰면서도 이상한거 못느끼나 ??? 그리고 어의 이것도 -_-
'데' '대' 는 틀리는 경우가 90%인 거 같아요. 심지어 책이나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그러니 할 말 다했죠.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맞춤법 오류에요. '했데' 이런것만 봐도 짜증 지대로;;
좋은정보감솨..ㅋ
어의랑 문안하다 틀리는건 진짜-_- 어휴,,,,왠,웬이 제일 구분하기 힘든것 같아요
진짜 '어의'랑 '문안하다' 이거는 한명 한명 찾아서 '어이'와 '무난하다'가 맞다고 가르쳐 주고 싶을 정도예요.
왜인지의 줄임인 왠지만 제외하고 다 웬이에요.
"왠"은 왜인지~를 떠올리면 돼요~ "오늘은 왠지~"/"오늘은 왜인지~" ㅋ
문안한 디자인이예요(X) 지마켓에서 매일 본다구요.!!! 간단히 문안(問安):안부를 물어봄,인사할 때 쓰는 안녕의 "안"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무난(無難)은 어렵지 않다로 예로 그 문제는 난해하네요..할때 "난"을 생각하면 된다구요..옷이 무난하네요(O) 옷이 어렵지 않네요-평범하군요..둘 중에 하나만 외워요. 문안은 안녕할 때 "안"이 들어가니 인삿말에 쓰인다
어의없다(X)는 글도요 제발...어의는 진찰하는 의사할때 "의"를 생각하면 된다구요...어의는 허준이라구요..!!
모진 데 없이 그럭저럭 괜찮다 -> 문안(X, 문안은 문안인사 드릴 때의 문안) 무난(O) / 셔츠를 의미할 때 -> 난방(X) 남방(O) / 연애 (남녀간의) 연예 (entertainment) / 젊었을 적 -> 소실적(X) 소싯적 (O) / 낮다 (높낮이) 낫다 (병이 완쾌되다/비교우위에 있다) 낳다 (출산하다).................................평소에 쳐답답하다고 생각했던거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 아름다운 우리말 제대로 알고 쓰자규!
근데 '잠시 뒤에'라는 의미의 있다가, 이따가 뭐가 맞는거예요?
이따가 = 조금 뒤에 , 조금 후에, 잠시 뒤에 등의 뜻 :::: 있다가= 머무르다가, 존재하다가,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등의 뜻 이예요.
그 뜻은 이따가가 맞아요. 이따가는 부사고, 있다가는 동사 있다의 어간에 보다가,하다가 처럼 '~다가'가 붙은 것
아... 명쾌한 답변 감사드려요! 완전 베드in 이네요 ^^
특히 낫다 라는 단어는 제발 좀 잘 써주셨으면 좋겠어요.후배들이 맨날 " 선배 감기 빨리 낳으세요 " 이러는데 이게 뭐냐구 -게다가 그것들과 나는 국문과라구 -_-;;
국문과가......ㄷㄷㄷ너무했다규.....낳다 틀리는 인간들이 젤 한심해보여....-_-;;
국문과가;;;;;;;;;
ㅆㅆㅆ 저도 그래요. 국문관데- 난 정말 욕하고 싶지 않지만 욕이 절로 나온다구;;; 않하고 안 구분도 못하고ㅠ ㅜ
사겨라(x) 사귀어라(o) 이거 베드에서도 너무 많이 봄. 사겨라, 사궜다 둘 다 틀린 말입니다. 사귀어라, 사귀었다라고 써야 맞음.
사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말도안된다규
스킨쉽을 스퀸쉽이라도 쓰는분들도 안습........
제일 짜증나는 것 중 하나가 "안되" 어딜 가나 꼭 있음. 안되안되 이러는 애들. 무슨 일 있을때만 파르르 떨며 애국자인척 하지 말고 우리 말에도 관심 가지자고 캠페인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제일 많이 틀리는 것 중 하나가 되와 돼죠..ㅋㅋ 되를 하로 생각해서 발음해서 된다 -> 한다 이런식으로 어울리게 맞으면 된다고 돼야해 이걸 해야해 이런식으로 해서 어울리면 돼를 쓴다고 하드라구요~ ㅋㅋㅋ
되랑 돼도 헷갈려요
말 끝날 때는 항상 '돼'를 쓰세요~'되'+'어'가 '돼'니까..'되' 혼자로 끝나면 뭔가 이상한 거죠~'되' 혼자 쓰이는 건 말 중간에 '되지만',이나 '된대?'뭐 이렇게 쓰고..'되'보다는 '되어'로 더 많이 기억하세요~
진챠 울나라사람들도 이렇게 헷갈린데 외국인들은 한국어배울때 얼마나 골때릴까 ㅋㅋ
정말 골치아프겠어요 ㅋ
맞춤법은 아니지만..."다르다"와 "틀리다"를 너무 구별없이 사용하는듯... "틀린그림찾기"도 "다른그림찾기"로~! "나는 네 생각과 틀려"도 "나는 네 생각과 달라"로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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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3333333333 진짜 이건 티비보다 보면 완전 심하게 남발한다구
남친이랑 횟수로 3년짼데요(x) 햇수로 3년짼데요(o) 이것도 안틀렸음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맞춤법 틀릴 때마다 부끄러워요.. 히히
이거 공지로 올리면 안 될까요..ㅋㅋㅋ
'너무'이쁘다 '너무'좋아 도 틀린말ㅋㅋㅋ '너무'는 부정적일때 쓰이는 말이래요~ ex) 맞춤법 틀리는 분들 보면 '너무' 속상해요
요건 처음 듣는 사실! 고마워요
이건 틀리는 사람 너무 많이 봐서..차라리 맞춤법이 바뀌었으면 하고 바라게 될 정도예요;;아나운서도 죄다 '너무'를 아무데나 씀~
맞아요ㅋㅋㅋ 이얘기 중학교때 들었는데~ '너무'는 영어에서 'too'와 같은 뜻이라고 영어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요. 그대신 '엄청'이나 '매우'를 쓰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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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금세(ㅇ)금새(x)
"소싯적에 한가닥 하셨습니당. ....." 소싯적을 "소실적"으로 쓰는 사람 엄청 많음.. 소실은 두번째 마누라를 말하는건데.. "두번째 마누라 였을떄? 주의합시다용~
갑자기.....윤호오빠 빨리 낳으세요가.. 떠오르네.......푸하하하....
좋은 정보 담아가요~~
문안하다-> 무난하다 이거 틀리시는 분들 보면 왠지 답답하다구... 무난하다!!
며칠도요 !! 몇일(X) 며칠(O)
전 '대'랑 '데'가 좀 어려워요. ㅠ
아 그리고 그거.... 드러나다를 들어나다로 쓰는 사람들...........................
다르다(different) /틀리다(wrong) 이것도 진짜 헛갈리는경우 많아요....고양이과 개는 다르다(ㅇ) 이사탕은 그것이랑은 맛이 틀려 (x).......한글은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의식적으로 옳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근데 많은분들이 이젠 습관처럼 잘못쓰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