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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영산강136km을 달리다 (장성역 ~ 목포역 179km)
동림산 추천 0 조회 323 13.04.26 00:4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회사일이 조금은 한가해서 금요일.토요일. 일요일 3일간 쭉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읍니다.

무엇을하고 3일의 황금연휴를 즐길까 고민과 생각을 합니다.

     결정을 했읍니다.

삼일중 하루는 작년에 하지 못한 "영산강"을 종주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읍니다.

함께할 친구가 없읍니다.

다른 친구들은 작년에 영산강을 갔다왔기에 나 혼자서 단독 종주를 해야만 합니다.

 

 

다른분들의 영산강 종주기를 살펴보고.

어떤 방법으로 가야 이곳에서 담양댐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을 한동안 연구를 합니다.

새벽 0시38분 열차로 "장성"에 도착해서 담양댐까지 자전거로 가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새벽기차로 장성에 도착하니. 새벽2시58분 "자전거 케링백" 에서 자전거 꺼내 조립하고 시간을 보니 아직도 3시 30분.

4시가 되길 기다리면 장성역 근처를 배회합니다. 사람한명 없는 대합실에서 TV도 보고. 그래도 시간은 더디게 가기만 합니다.

4시가 되어 장성 IC방향으로 향합니다. 장성IC까지는 그런데로 가로등이 있어 갈 수 있었지만 그 다음부터는 칠흑같은 캄캄함으로 더 이상 움직이기가 힘이 듭니다.

배낭에 있는 후레시를 꺼내 앞을 밝혀가며 약 2시간을 달려 담양댐에 도착을 합니다.

담양에서 담양댐까지는 이정표는 전혀 없어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읍니다. 새벽이라서 지나는 행인은 아에 없고 한대의 차도 지나가질 않읍니다.

자세히 적어 놓은 메모지를 참고해서 담양댐 근처에 도착했읍니다.

담양댐은 아직도 공사중이었기에 거리에 이정표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담양댐에 정각 6시에 도착했읍니다. 6시부터 댐을 출발해 목포역에서 15시1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에 자전거와 몸을 싣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 언제 :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 누구와 : 단독종주
  • 이동수단: 조치원에서 장성까지 기차 이용. 장성에서 자전거로 목포역까지 이동, 목포에서 조치원까지 기차 이용함.
  • 이동거리 : 약 179km (장성 ~담양댐 34km,담양댐 ~ 황포돛배 136km, 황포돛배 ~ 목포역8km)
  • 이동경로

                장성→ 담양댐 메타쉐콰이어길 대나무숲길 승촌보 죽산보 느러지 황포돛배 목포역

열차 시간표를 살펴봅니다.

24:38

07:22

새벽에 장성에 도착해서 담양까지 가는길을 택합니다.

작년에 갔던 친구들은 정읍에서 시작해 내장산 근처를 지나는 산악도로를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산악 지역이 아닌 장성을 통해서 담양댐까지 가는 코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거리는 정읍 또는 장성에서 가는k수는 약 34km ~36km정도로 비슷합니다.

 

 

영산강을 가기위해 열차시간도 알아보고.

담양댐 인증센터에서 시작해 황포돛배 인증센터까지 가는 도중에 있는 인증센터를 4대강 도우미을 보면서 예행연습을 합니다.

 

 

조치원역에 도착해보니 0시38발 열차는 

새마을호입니다.

신혼여행때에도 못타본 새마을호를 탈 수 밖에 별도리가 없읍니다.

다음 열차는 7시경이 있으니 그렇게 되면 1박2일로 해야만 됩니다. 

 

케링백에 잘 넣어서 새마을호  열차 뒷편에 잘 모셔둔 자전거 입니다.

 

 

 새마을호 열차 내부 입니다.

손님이 몇명 되지않고. 심야시간이라서 그런지 조명도 흐립니다.

다들 잠들어 있어. 사진기 후레쉬을 터트리지 않고 살짝 찍어본 사진입니다.

 

서대전. 익산. 정읍 각역을 지나칩니다.

 

 

 새벽 02시58분경 장성에 도착합니다.

설렁한 대합실에서 케링백에서 꺼내어 자전거를 정성껏 조립합니다.

아주 천천히 조립을 했는데 아직도 시간은 더디게만 갑니다.

 

 

 역전의 모습입니다.

여자 홍길동 인지 (이곳이 홍길동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지 홍길동 동상이 다수 있읍니다.)

 

 

 

 

홍길동 테마 기차도 자리하고 있읍니다.

 4시경에 장성역을 나섭니다.

메모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장성 IC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차도 안지나가고. 사람의 그림자는 찾아볼래야 볼 수 가 없읍니다.

 

 

온세상이 다 검은색의 밤입니다.

장성역을 출발해서 35분 경과 "밤실재"에 도착했읍니다.

낮같으면 고개을 올라오기 힘이 들었겠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서 그런지 속도도 내질 못하고 내리막길도 당연히 위험해서 아주 천천히 내려갑니다.

초행길인탓도 있겠지만 어둠이 깔려 있어 빨리 달리는것은 무리입니다.

새벽길에 산속에서 나는 새소리인지 부엉이 울음 소리인지 별로 듣기에 좋지가 않읍니다.

 

원촌 사거리에서 24번 지방도로로 우회전 합니다.

메모지를 참고 하기위해 후레시 불빛을 이용합니다.

 

 

원촌사거리에서 우회전 250m 정도 가다가 원본사거리에서 좌회전 13번 도로을 이용합니다

+

 신남정 4거리에서 좌측으로 추월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혼자하는 라이딩이라서 자세히 메모를 한것이 효과 있읍니다.

 

아주 희미하게 여명이 비춰옵니다.

캄캄한 장성을 출발해 담양댐 근처에 도착하고 있읍니다.

온밤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아침을 맞이하고 있읍니다.

이토록 타지에서 자전거로 달리면서 아침을 맞이하기는 생전 처음 경험합니다.

 

삼만리 

엄마찾아 삼만리가 떠올라 갔던길 뒤 돌아서 한장 사진 남겨봅니다.

세종특별자치시엔 "대박리"도 있는데. 이곳은"삼만리"~~~~~~~~~

 

 

드디어 담양댐 근처의 호수 주변입니다.

인적이 하나도 없는 새벽길을 메모지 한장에 의지해서 "담양호" 근처로 왔네요.

오른쪽엔 항아리가 있읍니다.(음식점 이름임)

 

34km를 약 2시간이 걸려서 담양호 근처에 도착

이제서야 물한모금 마시고. 한숨을 돌려봅니다.

지금부터는 자전거길로 달리기만하면 황포돛대을 지나서 목포역까지 갈 수 있읍니다.

 

 

이곳이 추성 삼거리 입니다.

직진하면 추월산으로 가는것이고. 우측으로 가면 오늘의 출발지 담양댐 입니다.

 

"항아리" 의 속뜻이 따로 있었네요.

항상 아름다운 자리 랍니다. 항아리가 많이 있어서 항아리가 아닌가 봅니다.

안도의 한숨을 돌리면서 이제 부터는 길을 찾을 필요 없이 그저 앞만보고 달리기만하면 됩니다.

 

 

담양호 입니다.

 

담양호 뒤편으로 추월산이 안개속에 뭍쳐 희미하게 모습을 보여 주네요~~~~~~

 

 

아직 한참을 더해야 마무리가 될것 같은 담양댐입니다.

이렇게 공사중이니 오는 도중에 담양댐을 알리는 이정표가 없었던 같네요....

 

 

담양호. 그리고 추월산을 배경으로 셀카 남겨봅니다.

새벽 공기가 얼마나 차갑던지. 겨울에 사용하던 두건을 목과 안면을 가리고. 겨울에나 입던 오리털 잠바를 착용했읍니다.

(하루 왠 종일 이 복장을 하고 목포역까지 달렸읍니다. 낮엔 안면 두건만 바꿔서 착용함)

 

 

담양댐 인증센터입니다.

 

 

담양댐 인증센터에서 인증 남겨주시고~~~~~

 

 영산강 종주

출~~~~~발~~~~

 

지금도 담양댐은 공사중

 

 

담양댐을 출발하면서 부딧치는 난관

자전거 도로가 아닙니다. 산책로로 만들어져서 바닥이 물렁물렁한 고무를 깔아서 산책하긴 좋을지 몰라도 자전거는 속도가 전혀 나질 않읍니다.

이런길이 계속된다면 힘이 배가 들것 같으나. 다행이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있는 곳 까지만 산책로길입니다.

그 이후로 정상적인 씨멘트길로 연결됩니다.

 

 

자전거길 옆으로 비행기가 보입니다.

직접 조종해서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기인 듯 합니다.

어느 정도의 교육만 이수하면 직접 하늘을 날아 오를 수 있는 경비행기입니다.

 

 

 

한 여름엔 시원한 터널을 만들어줄 그런곳인데 .

지금은 썰렁한 터널만 남아 있읍니다.

 

메타쉐콰이어길

길이가 상당히 길게 보입니다.

이곳은 입장료를 천원씩 받고. 자전거 통행을 금지하는 펫말이 있지만.

이른 아침이라서 관리하는 아저씨가 아직 출근전입니다.

처음에 사진만 찍고 돌아 나올려고 하다가. 

세타쉐콰이어 인증센터에서 인증하고 처음 시작되는 곳에서 출발해 끝나는곳까지 달렸읍니다.

가끔 산책하는 원주민이 있을뿐. 씩씩하게 혼자서 메타쉐콰이어길을 질주했읍니다.

 

 

 

 

메타쉐콰이어길 배경으로 인증 남겨봅니다.

안면 두건에 하얀 성애가 보입니다. 날씨는 추웠고. 두건속의 코에선 연신 콧물이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영산강 주변  강가에

관방제림 이란 표지석이 있읍니다.

일부러 나무를 심어서 가꾼것 같습니다. 나무의 수령이 오래된것 같습니다.

한여름엔 시원한 그늘이 만들어져 더욱 운치가 있을 그런 모습입니다.

 

 

 

 

국수거리 

내가 좋아하는 국수집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점심때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이른 아침 시간 .

그렇다고 아침부터 국수를 만들어 팔것 같지도 않고, 아침에 국수 먹는 사람도 없겠지만. 그저 썰렁한곳을 그대로 통과합니다.

 

 

최근에 심은 듯한 대나무들

 

 

 

쉼터에 앉아 막걸리 한잔합니다.

   막걸리 한잔과 콩강정과 깨강정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아직은 바람도 없고 다리에 힘도 있고 그저 달릴만 합니다.

 

강 넘어에 대나무숲이 보입니다.

아주 넓다랗게 펼쳐진  대나숲을 멀리서 볼 수 있읍니다.

 

 

 산책 나온분께 부탁해서 한장 남겨주시고.

안면 두건을 얇은것으로 교체하고 옷은 그대로 겨울 잠바를 입고 달리고 있읍니다.

날씨가 추운지 이런 복장을 했는데도 땀이 나질 않읍니다.

 

 

 

 이제 겨우 담양댐에서 26km왔고.

남은거리가 103km남아 있읍니다.

 

 

 

다리 이름은 모르겠고, 색다른 다리 입니다.

 

 

멋진 다리도 지나고, 광주에 들어왔읍니다.

 

휴게소에서 볼일도 보고 잠시 강을 바라봅니다.

광주 무등산을 어디쯤에 있을까?

 

 

마라톤 대회가  진행중입니다.

오늘 이들과 한참을 함께 달려 봅니다.

 

 

자전거길과 마라톤 선수들~~~~~

 

 

 승촌보

 

 

 승촌보 통과중

 

 

 

 조금은 더워져서 왼팔을 조금 걷어 올리고~~~~~~

승촌보 인증

 

 

 

 

 

 

영산강 종주길 반 정도 온것 같읍니다.

앞으로  왔던길 만큼만 더 가면 됩니다.

 

죽산보

자전거 체인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자전거체인을 연결한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죽산보 수력발전소는 강옆에 만들어 있읍니다.

대부분은 보에 직접 만들어져서 발전을 하는데, 죽산보는 보하고는 멀리 떨어져 있고 넓은 평야지대에 물을 공급하는 그런곳에 발전소를 설치한것 같습니다.

 

 

 

 

죽산보와 준설작업 모습

 

 

 죽산보에서 인증남기고~~~~~

 

 

죽산보 조형물

 

나주 테마공원

광주를 지나 나주에 들어왔읍니다.

 

 

 나주에서 부터 바람이 살짝 일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불어도 다행인것이 앞바람이 아닌 뒤에서 밀어 주는 바람이라서 힘들이지 않고 질주 합니다.

 

특이한 모습의 자전거 쉼터

 

느러지 오르기전 방죽입니다.

 

느러지 마을을 볼 수 있는곳에 인증센터를 설치 했읍니다.

대한민국  지도를 닮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높은 언덕에 설치했고 그곳에 높은 전망대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닮은 느러지 마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읍니다.

 

 

 느러지에서도 인증남기고~~~~

 

 

 느러지 전망대

 

 

 

느러지 전망대 내부 모습들입니다.

 

 

 

 지도를 닮은 지형안 마을 이름이 느러지 마을 이랍니다.

 

 

 

 대한민국을 닮은 사진을 만들려고 이리저리 살펴봐도 더 이상은 무리입니다.

항공 찰영을 하면 만들어지려나, 전망대  최고 높은곳에서 찍어봐도 이런 모습의 사진입니다.

 

 

 느러지 전망대에서 목포 황포돛배까지 동행한 분입니다.

집이 무안이고. 작년에 자전거로 중국 여행도 다녀왔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목포까지 길 안내를 해 주고 말벗도 되어 주어 너무 좋았답니다.

 

느러지에서 함께한 분의 동행으로 연밥으로 유명하다는 곳을 찾았읍니다.

약 1천여평의 못에 연을 심어서 여름에 찾는이들이 무척 만이 있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곳을 찾았을때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라 식당문은 굳게 잠겨 있었읍니다.

당연하리라 생각되는것이 아무것도 자라고 있지 않은 연못에 뭐 볼것이 있어서 사람들이 찾을까 싶읍니다.

그렇게 점심도 못 먹고 허당을 치고 돌아오는길은 힘이 배나 듭니다.

점심을 먹고 싶어도 못 먹읍니다.

식당도 없을뿐더러 시간이 없어  목포역까지 15시10발 기차를 타는것이 문제입니다.

조금까지만 해도 뒤에서 불어주던 바람이 바다가 가까워지면서 정면으로 앞바람이 갈길을 막습니다.

바람과 싸워가면서 힘차게 페달을 밟아 15km속도가 자꾸 떨어져 10km줄어듭니다.

황포돛배에서 인증하고 그리고 다시 목포역까지 약9km를 가야하는 큰 문제가 남아있읍니다.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바라보는 아파트 단지들

목포 근처인가 봅니다.

 

 

 시간은 오후 2시가 지나가고 있고.

바람은 더욱 거세져. 속도는 나질 않고 목이 타들어가도 물을 마실 시간도 없고,

날 위해 길 안내를 하시는 무안분은 앞서서 달려가고 있고, 난 뒤에서 힘들게 쫓아갑니다.

엉덩이는 이미 지쳐서 푹 주저 앉은 자세가 되고. 엉덩이에 전달되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릅니다.

 

 

 날 위해 길 안내를 하시는 저분은 멀리 앞서만 가고.

황포돛배 인증센터를 그냥 지나쳐 갑니다.

 

 인증센터에 들러 인증하고 사진 찍는 동안.

앞서서간 무안분 다시 돌아와 걱정을 합니다.

쫓아오던 내가 보이질 않아서 사고 난줄 알았다고. 걱정했다고 한마디 합니다.

난 오늘 인증센터를 왔던것이고. 무안분은 그져 달리기 위해 왓다가 날 위해 길 안내를 해 준것입니다.

 

영산강 마지막 구간 "황포돛배"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간단하게 남기고 ~~~~~~

목포역을 찾아 삼만리 합니다.

 

 

만남의 폭포에서 우린 헤여집니다.

난 목포역을 찾아서 시간과 싸움을 하면서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빠른길을 찾아서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바닷가 근처로 해서 갑니다.

이정표엔 목포역이란 글자가 적혀 보이질 않고. 목포역 까지 와서도 이정표는 없읍니다.

목포역까지 오면서 아마도 10명 이상에게 길을 물어 봤을것 같습니다.

목이 타 들어가도 배낭에 있는 물을 마실 시간이 없어, 마냥 달려서 겨우겨우 목포역에 도착을 했읍니다.

당연히 사진을 찍을 엄두도 내질 못했지요. 그래서  이 사진을 끝으로 더 이상의 사진은 없읍니다.

 

14시55분경에 목포역 도착.

조치원까지 오는 표를 준비하고 자전거를 분해해서 케링백에 넣는데. 마음은 급한데 페달이 좀처럼 분해가 잘 안됩니다.

목포역 여직원이 시간이 없음을 알려줍니다.

열차에 가지고 가서 분해하라고요~~~~~~~

어렵게 분해해서 케링백에 넣고 어깨에 둘러메고 열차에 올랐읍니다.

출발 시간 2분전에 간신히 열차에 탑승 할 수 있었읍니다.

 얼마나 갈증이 심하던지 캔맥주를 마시는데 목에 걸려서 넘어가질 않읍니다.

 

힘겨운 하루 였읍니다.

새벽 4시에 장성을 출발해서 약 11시간을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리기만했던 것입니다.

인증센터 7곳의 도장을 찍기 위해  달린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낙동강 종주길

안동에서 낙동강 하구뚝 까지 약 380km만 가면 국토종주. 4대강 종주가 마무리됩니다.

5월 초순에 낙동강 종주 예정인데.

그날은 바람이 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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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26 10:06

    첫댓글 축하 합니다.
    나로서는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할 대단한 도전을 하고 계시는 군요.
    그것도 혼자서 말입니다.^^*
    다음 낙동강 종주길도 성공하시길 기원 합니다.^^*

  • 작성자 13.04.28 08:47

    응원 감사합니다.
    마지막 낙동강 종주 마무리 잘하겠읍니다.

  • 13.04.29 13:05

    증말루 자장구에 대한 동림산님의 사랑은 말릴 수가 없네요...ㅎㅎ
    응딩이 아파서 지는 자장구 포기입니다...동림산님의 여행기로 대신...^^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부럽습니다...ㅎㅎ 수고 많으셨구요...즐감입니다...^^

  • 작성자 13.05.01 12:45

    앞으로 남은 낙동강이 걱정입니다.
    2박3일로 하기로 했지만 워낙긴 장장 336km남아 있어 걱정도되고 긴장도되고 하네요.
    계획된 일이라서 마무리하려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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