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참동안 걸었다
발목과 발바닥이 아파온다 무언가가 자꾸 찌르는 이 답답한느낌
신발을 벗으면 다시 줄을 풀러 다시 묶어야하는 귀찮음..
정말 짜증난다
"에휴...."
한숨만 절로난다
여태까지 이 숲을 못벗어 났으니말이다..
정말 한심하다..
여기...바로 이 괴짜동화나라에 오기 전에는
정말 산에지리를 다 외웠는데
젠장..
계속 걸었다
그러다가 1사람을 보게되었다
"저기요! 거기! 아저씨!"
내가 외첬다
그 아저씨라는 사람이 갑자기 나를 꼬나본다
썅...진짜 잘생겼다
부럽다, 내 얼굴은 별볼일 없다
샤프 그 자체였다
스포츠머리에다가 쫙 빼입은 교복 이금은 걸레가 되었지만
요새 유행하는 신발 [여기 세계에서는] "나의 키" 라는 메이커의 신발
뜻이 뭐 나의 키가 잘 자란데다나?
눈은 축 처저있고 입술은 아랫입술이 통통했으며
눈썹이 송승헌처럼 매직으로 그린듯 크고 진했다
언뜻보면 잘생겼다
할수있었지만 한쪽눈에만 쌍커플...
느끼에다가 바람을 합친 모습이다.
여자가 접근을 못한다는...
"저기요 아저씨 '송 장' 마을은 어떻게 가야하지요?"
계속 꼬나본다 나도 눈을 약갈 풀고 눈을 훽돌려 그를
야렸다
그 아저씨가 왜 꼬나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꼬나보니 승부욕이 끓었다
아저씨가 나의 앞으로 온다
살며시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뜨니
아저씨가 말을 꺼냈다
"......야...나...아저씨 아니다...앙? 한번만 더 아저씨라고 해봐!"
......아저씨가 아니래...
가까이에서 보니 그의 얼굴은 더욱더 멋젔다
매끈한 피부에 아름다운 곡선의 얼굴형 다만 턱이 1자..
하지만 오똑한 코로 그 1자의 턱까지 터프해 보였으며
짧게 나와 같은 스포츠에다가 노란 머리
눈은 처지지도 않고 매섭게 올라가지도 않았으며
눈썹은 얇고 지켜 올라갔다
그의눈빛은 은은한 은색처럼 보였다
보통 회색이라고 할수있지만 눈에서의 초롱초롱한 광채덕분에
회색보다는 은색이 어울렸다
"그보다 용건이 뭐지..?"
나에게 말을 건냈다 목소리는 묵직한...
"아, 그게 '송 장' 마을이 어디냐고 물었잖아요!!"
"여기가 송장이다"
"넷...?"
여기가 송장...?
그러면 나는 송장에서 송장을 찾고 있었단 말야..?
참 한심한 일이다...젠장..
"네에...그럼 사람이살고있는 번화가는 어디에..?"
내가 물어보자 손가락으로 내가 내가가고 있던 길에 반대쪽을 가르켰다
......그곳은 인어공주와 기사4명이 멋진(?) 싸움을 벌인
성..........
그 성을 계속 지나면 앞에 마을이 펼처진다고했다
아까 이 아저씨...아니아니 형은 그길을 향하고 있던것같은데
"저....."
그는 내말을 가로막으며 말했다
"나도 그쪽으로 가는데 같이 가지않을래?"
처음부터 반말이었으나 보기에도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였고
너무 잘생긴외모에 기가 죽은나였다
"네........."
나는 같이 말없이 걷기 시작했다
그는 묵직한 분위기를 가지고있었는데
만약에 우리학교로 전학을 온다면
금방 우리학교 여학생과 여선생님을 팬클럽으로
뭉치게 할수있을 만한 남자였다
발에 쓰라림을 이기고 걸었다
그러자 앞에 하얗고 큰집이 보였다
중세 고딕 양식인듯 한데..
아...인어공주의 검술을 감상(?) 한..성...
인어공주와 왕자는 보이지않았고 다만
성은 바주카 포 덕분에 뚫려버린 성을 복구중이었다
우리는 그런 성을 지나첬다
눈앞에 거대한 마을이 펼처젔다
앞에는 뭐..안내판 같은게 있었는데...
-송 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현상수배-
면도칼파 두목 피의 신데렐라
키 172cm 몸무게 45kg 가슴36 허리24 힢34
특징:싸가지가 바가지이며 항상 면도날을 가지고다닌다
무술의 달인이며 사신백설과 쌍벽을 이룬다
항상 머리에 꽃을 달고 다니는데 그 덕분에 꽃의 신데렐라
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꽤 미인이었다
노란 생머리에 역시36 24 34
거기에다가 쫙 달라붙는 빨간원피스
그리고,....밑에 글씨가 써저있는데..
[신데렐라는~ 오늘 한가해요옹~♡]
웁쓰..음흉업소 포스터에 붙을만한 사진이었다
그나저나...신데렐라라니...이제 놀라지말자..
하하하....하긴 백설공주는 사신 백썰이고
인어공주는 인어대가리 빨간모자는 로켓단(?)
뭐 그런데...놀랄께 뭐있어 하하하하...
"자, 그만 사진 감상하고 가자고"
그 형이 나에게 말하였다
아직도 이름을 몰랐는데..
"저기 이름이 뭐죠?"
"아사쿠라 요우"[샤먼킹 참조]
아....네에.....
아사쿠라 요우....
지까짓게 잘생겼으면 됐지 나의 우상 요우이름은 왜 따라해!
왜! 짜증나게..
요우형은 그대로 나의 팔목을 잡고 마을 쪽으로 달렸다
"제 이름은 앙드레 킴....입니다.."
"않물어봤어.."
.......재수없는 자식..
잘생긴게 싸가지없으면 발랑까젔다는 징조인데..
우리는 대충 공원에서 이별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갈곳없는나는 공원의 벤치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집이그리웠다 어떻게하면..다시 내가 살던곳으로 갈수있을까..
나는 그대로 골아떨었자
[철썩...]
아젠장...뭐지..?
바람때문에 날리던 종이가 얼굴에 붙었다
나는 바람을 손으로가리며 종이를 보았는데..
-현상수배-
면도칼파 두목 피의 신데렐라
...........어쩌고 저쩌고
나불나불 씨부렁 씨부렁
주저리주저리
궁시렁 궁시렁
그렇게..저렇게.....
아까 써있던 말과 같았다
아...신데렐라를 현상수배 한다니...
정말 괴짜 동화다
그 현상수배 포스터 맨밑에는...
-사람을 찾습니다-
아사쿠라 요우
왕자 가출하다
............젠장...그사람이 왕자였어?
눈이 동그래진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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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자 작
∑...짬뽕
동화나라//신데렐라편[1][자작]4탄
따뜻한설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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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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