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십사년🌸유월🌸스물네번째날🌸월요일
😊◆ 작고 사소한 행복들 ◆
행복은 작습니다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지 마세요
멀리 힘들게 헤메지 마세요
비록 작지만 항상 당신 눈앞에 있답니다
행복은 이기적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 따위는 무시해 버려요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답니다
행복은 연습입니다
그냥 주어지는 행운의 복권이 아닙니다
부지런히 노력하고 연습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입니다
가는 길은 만갈래지만 방법은 하나랍니다
행복은 습관입니다
아는 길이 편하고 가던 길을 또 가듯이
살아가는 동안 몸과 마음에
베이는 향기입니다
하나씩 날마다 더해가는 익숙함 입니다
행복은 투자입니다
미래가 아닌 현실을 위해 남김없이 투자하세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을 온전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답니다
행복은 공기입니다
때로는 바람이고 어쩌면 구름입니다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답니다
행복은 선물입니다
어렵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미소이기도 하고
소리없이 건네 줄 수 있는 믿음이기도 합니다
가장 달콤한 포옹이랍니다
행복은 소망입니다
끝없이 전달하고픈 욕망입니다
하염없이 주고 싶은 열망입니다
결국엔 건네주는 축복입니다
행복은 당신입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당신입니다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이미 당신입니다
~아침편지 중에서 ~
✅물취이모 (勿取以貌)
어느 회사의 면접 시험장에서
면접관이 얼굴이 긴 응시자 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여보게, 자네는 마치 넋 나간 사람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얼굴이 무척 길구먼.
자네 혹시 머저리와 바보가 어떻게
다른지 아는가?”
그는 이 말을 들은 청년이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낼 줄 알았다. 그러나 청년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네, 결례되는 질문을 하는 쪽이
머저리이고, 그런 말에 대답하는
쪽이 바보입니다.”
시험 결과 이 청년은 합격되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화 한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배재학당에 입학할
때 미국인 선교사 앞에서 구술시험을 치렀다.
선교사가 물었다.
“평양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800리쯤 됩니다.”
“그런데 평양에서 공부하지 않고
왜 먼 서울까지 왔는가?”
그러자 도산이 선교사의 눈을 응시 하면서
반문하였다. “미국은 서울에서 몇 리입니까?”
“8만리쯤 되지.”
“8만리 밖에서 가르쳐
주러왔는데, 겨우 800리 거리를 찾아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술시험이 끝났고, 도산은 배재학당에 합격했다.
그의 재치, 배짱 그리고 면접관의 심리를 꿰뚫는 지혜가 노련한 선교사들을 감동시킨 것이다.
*스탠포드대학의 설립 비화 한 가지!
어느 날 남루한 옷차림의 노부부가 하버드 대학교에 기부를 하겠다며 총장을 찾아왔는데...
남루한 옷차림을 본 비서가 순서를 늦추는 바람에
몇 시간이나 기다려서야 겨우 총장을 만날 수 있었다.
총장은 거만한 말투로 귀찮다는 듯이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다.
“우리 학교 건물은 1개 동당 750만 달러 이상의 돈이
들어 가는 대형 건물 입니다. 얼마나 기부하려고요?”
그때 부인이 남편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여보! 겨우 750만 달러 정도로 건물 한 동을 지을 수 있다면 죽은 아들을 위해 대학교 전체를 통째로 세우고도 남겠네요. 여보, 갑시다.”
노부부는 죽은 아들을 위해 유산을 모두 교육 사업에 기부하려고 하버드 대학교를 찾았다가 거만한 그들의
태도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 그러고는 캘리포니아에 대학을 세웠고, 그렇게 탄생한 대학이 노부부의 성을 딴 스탠포드 대학이다.
현재 스탠포드 대학은 세계 최고의 일류 대학이 되어 하버드와 경쟁하고 있다.
이런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 대학에서는,
학교 정문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한다.
<Don’t judge a book its cover>
서양에서는 사람의 외모를
책의 표지에 비유하면서
‘책의 표지가 멋지다고... 해서 반드시 그 책의 내용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지 말라’고 말한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위의 세 가지 일화가 공통으로 말하고자 하는 의미일 것이다.이를 사자성어로 ‘물취이모'라 한다.♧ .🤠
🌺 다 지나가리!
* 삶은...너무 짧은 여행(旅行)이다.
저녁 무렵, 젊은 여성(女性)이 전철(電鐵)에 앉아 있었다. 창(窓)밖으로 노을을 감상(感想)하며 가고 있는데,다음 정거장(停車場)에서 한 중년(中年) 여인(女人)이 올라탔다.
여인(女人)은 큰소리로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자리 좁은 공간(空間)에 끼어 앉았다.
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여러개(個)의 짐가방을 그녀의 무릎 위에까지 올려놓았다. 그녀가 처한 곤경(困境)을 보다 못한 맞은편 사람이 그녀에게 왜 여인(女人)의 무례(無禮)한 행동(行動)에 아무런 항의(抗議)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처녀(處女)가 미소(微笑) 지으며 말했다.사소(些少)한 일에 화(禍)를 내거나, 언쟁(言爭)을 할 필요(必要)가 없지 않겠어요?
우리가 함께 여행(旅行)하는 시간(時間)은 짧으니까요.나는 다음 정거장(停車場)에 내리거든요."함께 여행(旅行)하는 짧은 시간(時間)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툼과 무의미(無意味)한 논쟁(論爭)으로 우리의 삶을 허비(虛費)하고 있는가?
너무나 짧은 여정(旅程) 인데도 서로를 용서(容恕)하지 않고, 실수(失手)를 들춰내고, 불평(不評)하며, 시간(時間)과 에너지 (energy)를 낭비(浪費) 하는가?
다음 정거장(停車場)에 내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작자미상(作者未詳)의 저자(著者)는 우리에게 충고(㥙告)한다. 누군가가 당신(當身)의 마음에 상처(傷處)를 입혔는가? 진정(鎭靜)하라.
함께 하는 여행(旅行)이 짧다.
누가 당신(當身)을 비난(非難)하고, 속이고, 모욕(侮辱)을 주었는가?
마음의 평화(平和)를 잃지 말라.
함께하는 여행(旅行)이 곧 끝날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當身)을 괴롭히는가?
기억(記憶)하라,
우리의 여행(旅行)이 너무 짧다는 것을...
이 여행(旅行)이 얼마나 길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들이 내릴 정거장이 언제 다가올지 그들 자신(自身)도 예측(豫測) 할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인도(印度)의 힌디어(Hindi어) 격언(格言)이 있다.
" 에크 딘 삽 코 자나 헤 "(언젠가 우리는 떠날 것이다.)
이 격언(格言)은 추상적(抽象的)인
은유(隱喩)가 아닌 인간(人間) 실존(實存)
의 핵심(核心)이다.
따라서 깊은 치유(治癒) 효과(效果)가 있다.
우리에게 필요(必要)한 것은 완벽(完璧)함이나 불멸(不滅)이 아니라,
여행지(旅行地)에서 불편(不便)한 일을 겪을 때마다 내가 그렇게 하듯이 다음의 사실(事實)을 마음에 새기는 일이다.
"나는 잠시(暫時) 이곳에 여행(旅行) 온 것이다.
곧 여길 떠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瞬間),
불필요(不必要)한 감정(感情)이 사라지고, 어떤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否定的)인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
때로는 그렇게 간단(簡單)하다.
끝이 없으리라는 것은,
그저 우리의 끝없는 상상(想像)일 뿐이다.
장난감을 두고 늘 다투던 형(兄)이 백혈병(白血病)에 걸리자 형(兄)이 동생(同生)에게 한 말이 나의 마음을 울린다.
"내 장난감은 모두 네가 가져도 돼."
역설적(逆說的)이게도 삶의 기쁨은, 나의 존재(存在)가 유한(有限)하다는 자각(自覺)에서 시작(始作)된다.
봄이면 아주 작은 풀꽃도 그것을 안다.
지저귐을 배우기 시작(始作)한 어린 새도 아는 듯하다.시들지 않는 꽃은 진한 향기(香氣)가 없다.
살아서 기쁨을 느낄 수 없다면, 죽어서 어떻게 느낄 수 있겠는가?
인생(人生)을 중요(重要)하게 생각(生覺)한다면,
지상(地上)에 살아 있는 동안 언제나 감각(感覺)을 열어 놓되 사소(些少)한 일에 화를 내거나 마음이 무너질 필요(必要)는 없다.우리가 함께 여행(旅行)하는 시간(時間)은 너무 짧기 때문이다.
당신(當身)과 나는
다음 정거장(停車場)에서 내릴지도 모른다.
~ 옮긴 글 ~
♡오늘도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꽃처럼 활~짝 웃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