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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가 있는 주막 [삼국지 이벤트]이창호같은 믿음직한 책사
비온뒤 추천 0 조회 278 23.02.01 12:38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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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1 12:57

    첫댓글 삼국지를 여러번 읽으셨네요.
    판세를 보는 안목이 정확 하십니다.
    .
    .음악도 즐감했어요.

  • 작성자 23.02.01 15:51

    감사합니다 음유시인님...
    오후시간 편히 보내세요...

  • 23.02.01 13:44

    저는 두 대전은 잘 모르고 적벽대전만 기억에 남습니다.

    패주하는 조조를 매복하고 기다리던 관우가 단칼에 베버릴 수 있었음에도 지난날 오관돌파 전 조조에게 신세졌던 걸 생각하고 그냥 놓아줍니다.
    재밌는 것은 제갈량이 그걸 미리 내다봤다는 점입니다.
    심지어는 조조가 지나갈 길목까지 정확하게 예측합니다.(연기 피워...)

    보통 말하길 사람이 똑똑하면 상투 끝에 올라 앉았다 합니다만 제갈량은 에베레스트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는 것 처럼 모든 걸 꿰뚫어 봤습니다.
    소년이었던 저는 탄복을 금치 못했습니다.

    비온뒤님께선 학구적 면모가 대단하십니다.
    이만큼 명문을 쓰려면 대석학도 힘들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바둑 자칭 5급입니다.

    훌륭한 글 잘 읽었습니다.
    삼국지에 대한 식견이 몇단계 레벨업 됐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23.02.01 13:46


    저는
    세개중
    풍월로 들은건
    적벽대전뿐이라
    할말이 없다입니다

    읽으면서
    명량대전은 떠오르더라는요
    숫자보다 전술

  • 23.02.01 14:07

    @정 아 하하하!
    명량대전은요.
    명랑한 사람들이 치룬 전쟁입니다.
    삼국시대 한참 지나
    명나라 때였습니다.
    그 전쟁때문에 알본 사람 많이 죽은 걸로 압니다.

  • 23.02.01 14:12

    @곡즉전
    아는건 그것바께 음스니
    이순신에 명량해전만 맴맴 돌더랑게요
    시대를 휙 떠나서 ㅋㅋ

  • 23.02.01 14:13

    @곡즉전
    삼국지에 빠져 놀다가
    푼수 탄로날까비
    샷따마우스 해야되려나요?
    쉿~~~!!!!ㅋㅋ

  • 23.02.01 15:58

    사실은 제갈량이 미리 알았던게 아니라
    나관중씨가 시나리오를 그렇게 쓴 것이지요.ㅎㅎ
    .
    .우리 모두 나관중씨의 시나리오에 놀아난것 이지요.ㅋㅋ

  • 작성자 23.02.01 15:58

    작가가 공명선생을 거의 신격화 시켜서 저도 어렸을때 그 장면을 보고 감탄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소견을 올린 것인데 선배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좋으면서도 한편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선배님 말씀을 받들어 좀 더 정진토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제 바둑은 자칭 1급약, 2급 강입니다. 그런데 나이들면서 자꾸 실력이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 23.02.01 16:00

    @정 아 정아님 안녕하세요...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3.02.01 14:22

    관도 적벽 이릉
    삼국지에서 큰 전쟁이지요

    관도에서 조조가 대승을 거두고
    적벽에서 오나라와 촉나라가
    위나라에 대승하고

    이릉대전에서는

    관우의 복수를 한다고
    오나라를 쳐 들어간 유비는
    승승장구를 하다가
    결국 더운날 나무 아래 길게
    진을 쳤다가
    육손의 화공으로 대패하고
    백제성으로 도피 한 후
    거기서 생을 마감하는데..

    관운장 없고
    유비 세상 떠나니
    삼국지가 시들해요

    그 뒤로는 오로지
    제갈 공명과 사마의 머리 싸움이
    볼 만 하지요.

    읍참 마속의 제갈량 깊은 속도
    보이고
    진지 안에서 싸우러 나오지 않는
    사마의에게 여자 옷을 보내고
    비아냥 하는 제갈 공명에게
    여자 옷을 입고
    춤 추는 모습을 강 건너 공명에게 보여 주는사마의 마음속 큰 뜻도....


    나중 삼국지는
    책사들의 머리 싸움에 깊게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2.01 16:07

    방장님의 삼국지에대한 해박한 식견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 방대한 삼국지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꿰뚫고 계시니 이런 멋진 댓글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마의에게 여자옷 보내는 장면은 기억이 않나는데
    방잠님이 집어주셔서 새롭게 알게된 것 같습니다.
    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 23.02.01 14:24

    실제~
    이창호에게도 "상하이 대첩"이란 전투가 있었습니다.
    2005년에 상하이에서 벌어진 "세계최강 국가 대항전"이 그것 인데..

    각 나라 최고의 기사 5명씩 출전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였죠.
    우리나라 기사 4명은 예선에서 죄다 떨어지고 겨우 이창호 단 한사람 만이 살아 남았었는데~
    본선에 오른 중국의 기사는 3명 이였으니 사실 이창호가 이들을 다 물리친다는게 불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중국의 언론들은 승리를 자축하는 삼페인을 터트리며 중국의 우승을 확신 하였는데~
    기적 적으로 이창호는 이들을 모조리 꺾고 결국 우승의 트로피를 거머 지게 됩니다.

    이 사건을 바둑계에서는 "상하이 대첩"이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이 놀라운 사건은 아직 까지도 회자되며 "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의 소재로서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삼국시대의 놀라웠던 3대 대전에 시대는 다르지만 이창호의 "상하이대첩"도 낑겨 주심 않될까요?

  • 작성자 23.02.01 16:22

    아하 이창호9단에게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상하이 대첩...
    드라마 소재로도 쓰였군요..
    그때 이 9단이 혼자 남아 분투하면서 혼자 5승을 올린 기억은 납니다.
    모자란 글 읽어주시고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2.01 14:45

    제갈량의 내실이 허약한 이유 중
    하나는
    밥을 쬐깐씩 먹었고

    그 둘은
    남이 하는 것은
    뭐든 성에 안 차서
    자신이 다 하려다 보니
    몸이 부실해졌을 것이고

    그 걸 사마의가 알고
    제갈량의 운명을 알아차렸을 것이고
    ㅎㅎㅎ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약한자가
    강자의 약점을 찾아
    거기를 쳐서 이겼다는
    3대 대전 맞고요


    이창호9단인가요?

    아이고
    댓글로 아는 척하다
    바로 탄로 날 것같은 글에
    주눅이 들어

    제갈량처럼은 아니더라고
    한 계절 앞서서
    여름 대비 대형관정 우물 파는데
    감독 나갑니다ㆍ

    저녁에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감사요





  • 작성자 23.02.01 16:30

    윤슬하여님처럼 재치가 만발하는 글을 쓰고싶은데
    재능은 타고나는 거라 늘 부러워만 합니다....
    중언부언할 글에서 정확히 요점만 찍어내 언급해 주시니
    황감할 따름입니다.
    대군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감독을 나가신다니
    올해 식솔들이 목마를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2.01 16:37

    大戰이라니 불안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니
    3차 대전도 걱정이 되고
    올해 나의 사랑 전투도
    별 볼일이 없을거 같구
    전쟁은 이제 그만 합시다 ㅎ

  • 작성자 23.02.01 16:43

    전쟁은 그만해도 호태님 연애사업은
    계속하셔야지요...ㅋ

  • 23.02.02 20:02

    @비온뒤 전쟁과 사업 ?
    무슨 차이가 있을까 ?
    결국 죽고 살고
    이긴 놈이 독차지하는 .....
    사랑사업도 ?

    호태 저 양반 ? 은 문어발 경영에 다국적으로 벌리지 않을까 싶소 ....ㅋ

  • 23.02.02 20:03

    @오분전
    부러우면 지는거야 ㅎ

  • 23.02.02 20:04

    @호 태 부럽긴~~ ㅋㅋ
    부러워하며 가슴 칠 나이는 지났다우 ~
    그저 관전평이나 쓰는 재미로 ㅋㅋㅋ

  • 23.02.02 20:05

    @오분전
    그러면 내가 3차 대전을
    기어이 완성해 보리다 ㅎ

  • 23.02.02 20:07

    @호 태 흐흐흐 ~
    이 냥반이 뭔 힘이나 있을꼬 ?
    퍼런 알갱이 폭탄 군수지원 해주랴 ? ㅋㅋ

  • 작성자 23.02.02 20:35

    @오분전 전쟁이 제로섬게임이라면 사업은 시장이 커진다는 전제아래 상생의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입니다..
    서로 경쟁을 하지만 시장의 총량이 커지만 상대가 많이 가져간다고 내몫이 그만큼 줄어드는게 아니라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ㅎㅎ

  • 23.02.02 22:26

    @비온뒤 그럴 수도 있겠지요만 1 등 2 등은 가려지고 찌그러지고 도태될 기업도 있겠지요 .

    요즘 전쟁도 한 나라가 개박살까지 나는 일은 없잖아요 ~ ㅋㅋ

    내 몫이 늘어난다는 긍정의 사고가 신선합니다 ~^^

  • 작성자 23.02.02 22:35

    @오분전 사업을 하시면 잘 하실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있는데 그걸
    썩히면 아깝습니다....ㅎㅎ.

  • 23.02.02 22:36

    @비온뒤 연애사업 이야기 하는 거 아닙니껴 ? ㅋㅋㅋ
    호서방이 웃다 쓰러집니다 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23.02.02 22:44

    @오분전 사업이란거 다 똑같아요..
    성공한 사업가가 연애도 잘하고
    연애 잘하는 사람이 사업도 잘하고
    그게 세상의 이치죠....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2.02 18:19

    바둑은 1급정도 두는데 오랜동안 않두고
    총기가 떨어져서....
    바쁘신 와중에 이곳까지 오셔서 댓글 주시니 영광입니다.

  • 작성자 23.02.02 18:59

    @늘 평화 그러셨군요..
    강의다 행사다해서
    늘 바쁘게 사시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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