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3대 대전하면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을 꼽을 수 있다.이 3곳에서의 싸움을 굳이 3대 대전이라 칭하는 것은 싸움의 규모는 물론 그 승패가 이후의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기때문이다.
관도대전은 위가 장강이북의 패자가 되는 동시에 삼국통일의 기반이 되는 막강한 국력을 갖추는데 큰 기여를 했다.원소와의 관도 결전을 통해 조조의 위는 화북의 명실상부한 패자가 되었다. 장강이북에서 더이상 조조와 겨룰 수 있는 세력이 없어짐따라 양자강 이북까지 손쉽게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 비옥한 땅과 수많은 인구를 포용함에 따라 인재가 넘쳐났다.지속적인 병력공급과 ,식량등 군수물자의 조달이 가능해 대규모 전쟁을 치를 여력을 갖추게 됐다.
적벽대전은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위나라의 막강한 군세를 촉 오 연합군이 격파해 장강(양자강)에서 막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싸움의 패배로 위나라는 한동안 장강이남을 넘보지 못했다. 조조는 염원하던 삼국통일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이릉대전은 촉과 오나라간 싸움이다.촉이 전력을 다해 오를 치려하다 오히려 오나라에게 대패를 당했다. 이 싸움은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를 무너트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촉은 이 싸움으로 상실한 국력을 회복하느라 한동안 내실을 다지는데 힘썼다. 유일한 버팀목안 제갈량마저 죽으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릉대전은 명목상으로 오나라의 승리였지만 결과적으론 멸망의 길을 앞당긴 싸움이었다. 1강대 2약, 즉 위나라대 촉오 연합간의 균형이 깨지면서 위나라의 삼국통일을 앞당긴 계기가 됐다. 오나라가 이릉대전에서 적당히 유비의 촉군을 막아내고 촉이 큰손실을 입지않았다면 3국간 대치는 좀 더 길어졌을 지도 모른다.
이 3대 대전은 장수개개인의 역량이 승패를 좌우한 싸움이 아니라 책사들의 계책과 전략전술이 승패를 갈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규모 싸움인데다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이었기 때문이다. 또 모두 힘이 약한 쪽이 방심을 틈타 힘이 강한 쪽을 이기는 싸움이었다. 관도대전에선 가후와 순유가 ,적벽대전에선 제갈량과 주유등이 , 이릉대전에선 오의 육손이 상대의 공세를 전략전술로 파훼해 승리를 끌어냈다. 그 결과는 이후의 판세에 큰 영향을 주었다.
관도대전의 가후, 적벽대전의 제갈량, 이릉대전의 육손은 공교롭게도 한번도 함께 만나 계책과 전략을 주고받지 않아 우열을 가늠하기가 애매하다.또한 이들은 누구 하나를 먼저 손들어 줄수 없을 만큼 출중한 책사들이다. 제갈량과 사마의사이는 직접 붙어보았기 때문에 제갈량이 사마의보다 한수 위라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 3명은 직접 붙어보지 않아 간접비교외에는 방법이 없다. 삼국지연의에 나온 이들의 전적을 단순비교하면 제갈량이 앞도적으로 우위에있다..그다음이 육손, 가후다.
그러나 어떤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작은 싸움에서 여러번 져도 큰 싸움 한번 이기면 그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조의 위는 관도대전이란 큰 판을 먹어놓아 적벽대전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국력에 큰 손상을 입지않았다. 그러나 유비의 촉과 손권의 오는 적벽대전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유비의 촉이 이릉대전의 패배를 만회하지 못하고 쇠락하면서 공멸했다. 그런면에서 보면 관도대전을 승리로 이끈 가후를 이들의 아랫자리에 놓기도 애매하다.
바둑에 묘수를 많이 내면 그 바둑은 지는 판이라고 한다. 묘수란 죽을 고비를 넘기기 위한 수다. 묘수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위기에 자주 몰린다는 것이다. 제갈량은 화려한 묘수와 신산지계로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했으나 내실을 통한 도약을 이뤄내지 못했다. 특히 5차에 걸친 무리한 북벌실패로 그의 죽음과 함께 촉은 몰락의 길을 걸었다. 육손역시 강력한 촉군의 공세를 계책으로 막아낸 책사겸 장군이나 오의 쇠락을 막아내는 계책을 내지는 못했다..
가후는 천하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책사였다.관도대전에서 크게 기여한데 이어 조조에서 조비에게로 권력의 승계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후계싸움에 따른 혼란과 국력의 낭비를 막아낸 것이다. 이에앞서 적벽대전의 참패를 촉발시킨 조조의 오나라침공을 만류하기도 했다. 나이든 조조가 자기대에 삼국을 일통하지 못할까하는 조급함을 버리고 가후의 조언을 들었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가후의 계책은 화려하지 않으나 치명적이다. 그래서 별거아닌 계책처럼 보이나 상대의 급소를 찔러 병력손실없이 적을 제압한다.조조가 위남에서 한수-마초 연합군과 싸울때 가후는 편지한장으로 한수와 마초가 갈라지게하는 이간책을 내놓아 힘들이지 않고 이들을 무찔렀다.손자병법에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한다.이간책이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나 느슨하게 연합한 적을 갈라놓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 계책은 있을 수 없다.
가후는 화북의 패자가 되려는 조조와의 싸움에서 2차례승리한다.이때 조조의 장자 조앙과 그가 아끼는 용장 전위가 죽는등 관련인물들이 떼죽음을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병력이 10배나 많은 원소와 조조가 맞붙는 관도대전에서 열세인 조조에게 의탁한다. 가후의 한치의 빈틈도 없는 판세분석과 수읽기의 결과다.
원소의 군세가 엄청나게 크지만 빈틈이 곳곳에 있었고 그쪽으로 가도 자신들은 찬밥신세를 면치못할 것으로 보았다. 몇명의 군졸이라도 아쉬운 조조에게 갈 경우 반가이 맞아줄 것이고 자신의 합류로 싸움의 판은 완전히 조조에게 기울 것이라는 계산을 했다. 자신의 주군인 장수는 물론 자신과 처자식의 목숨을 걸고 조조에게 투항한 것이다. 웬만큼 자신감이 없다면 원소에게 가서 관망을 하면 했지 원소의 합류요정을 거절하면서 자식까지 죽인 조조에게 투항하는 결단을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후는 많은 조조의 책사들이 바른 계책을 내놓을때는 자신의 원죄를 생각해 가만히 입을 닫고 관명했다. 텃세가 심한곳에서 실력발휘를 한다고 나섰다가는 적만 만들고 모략으로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들이 잘못된 계책을 내놓을 경우 반드시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관도대전에서 투항한 허유가 가져온 정보를 토대로 원소의 식량비축창고가 있는 오소를 치느냐 마느냐로 격론이 일었다.대부분 허유를 믿을 수 없다고 할때 가후는 순유와 함께 식량을 불태워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조조가 오나라를 치려할때도 조조와 다른 책사들의 눈치를 보지않고 지금은 오를 칠 시기가 아니라고 거침없이 진언하기도 했다. 남들이 내놓을 수 있는 계책을 내면서 공을 다투지 않은 인물이 가후다.
화려한 묘수나 계책을 내지 않고 정확한 수계산에의해 큰 싸움없이 이기는 이창호같은 책사가 가후라고 여겨진다.그래서 진흙속에 묻혀도 은은한 빛을 발하는 가후를 최고의 책사중 한사람으로 생각한다.
Sta Evdomida Enea는 그리이스의 마돈나 Anna Vissi가 1990년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남편 Nikos Karvelas와 함께 부른
노래다. Anna Vissi는 1957년생으로 1997년 그리스 음악상인 최고 여성가수상과 최고 라디오방송상을 포함한 수많은 상을
받은 대형가수다.
1989년 발표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Paramithi Hehasmeno(전설같은 사랑)"이 1990년 MBC드라마 "폭풍의 계절"에
삽입돼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졌다.
첫댓글 삼국지를 여러번 읽으셨네요.
판세를 보는 안목이 정확 하십니다.
.
.음악도 즐감했어요.
감사합니다 음유시인님...
오후시간 편히 보내세요...
저는 두 대전은 잘 모르고 적벽대전만 기억에 남습니다.
패주하는 조조를 매복하고 기다리던 관우가 단칼에 베버릴 수 있었음에도 지난날 오관돌파 전 조조에게 신세졌던 걸 생각하고 그냥 놓아줍니다.
재밌는 것은 제갈량이 그걸 미리 내다봤다는 점입니다.
심지어는 조조가 지나갈 길목까지 정확하게 예측합니다.(연기 피워...)
보통 말하길 사람이 똑똑하면 상투 끝에 올라 앉았다 합니다만 제갈량은 에베레스트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는 것 처럼 모든 걸 꿰뚫어 봤습니다.
소년이었던 저는 탄복을 금치 못했습니다.
비온뒤님께선 학구적 면모가 대단하십니다.
이만큼 명문을 쓰려면 대석학도 힘들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바둑 자칭 5급입니다.
훌륭한 글 잘 읽었습니다.
삼국지에 대한 식견이 몇단계 레벨업 됐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세개중
풍월로 들은건
적벽대전뿐이라
할말이 없다입니다
읽으면서
명량대전은 떠오르더라는요
숫자보다 전술
@정 아 하하하!
명량대전은요.
명랑한 사람들이 치룬 전쟁입니다.
삼국시대 한참 지나
명나라 때였습니다.
그 전쟁때문에 알본 사람 많이 죽은 걸로 압니다.
@곡즉전
아는건 그것바께 음스니
이순신에 명량해전만 맴맴 돌더랑게요
시대를 휙 떠나서 ㅋㅋ
@곡즉전
삼국지에 빠져 놀다가
푼수 탄로날까비
샷따마우스 해야되려나요?
쉿~~~!!!!ㅋㅋ
사실은 제갈량이 미리 알았던게 아니라
나관중씨가 시나리오를 그렇게 쓴 것이지요.ㅎㅎ
.
.우리 모두 나관중씨의 시나리오에 놀아난것 이지요.ㅋㅋ
작가가 공명선생을 거의 신격화 시켜서 저도 어렸을때 그 장면을 보고 감탄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소견을 올린 것인데 선배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좋으면서도 한편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선배님 말씀을 받들어 좀 더 정진토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제 바둑은 자칭 1급약, 2급 강입니다. 그런데 나이들면서 자꾸 실력이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정 아 정아님 안녕하세요...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관도 적벽 이릉
삼국지에서 큰 전쟁이지요
관도에서 조조가 대승을 거두고
적벽에서 오나라와 촉나라가
위나라에 대승하고
이릉대전에서는
관우의 복수를 한다고
오나라를 쳐 들어간 유비는
승승장구를 하다가
결국 더운날 나무 아래 길게
진을 쳤다가
육손의 화공으로 대패하고
백제성으로 도피 한 후
거기서 생을 마감하는데..
관운장 없고
유비 세상 떠나니
삼국지가 시들해요
그 뒤로는 오로지
제갈 공명과 사마의 머리 싸움이
볼 만 하지요.
읍참 마속의 제갈량 깊은 속도
보이고
진지 안에서 싸우러 나오지 않는
사마의에게 여자 옷을 보내고
비아냥 하는 제갈 공명에게
여자 옷을 입고
춤 추는 모습을 강 건너 공명에게 보여 주는사마의 마음속 큰 뜻도....
나중 삼국지는
책사들의 머리 싸움에 깊게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방장님의 삼국지에대한 해박한 식견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 방대한 삼국지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꿰뚫고 계시니 이런 멋진 댓글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마의에게 여자옷 보내는 장면은 기억이 않나는데
방잠님이 집어주셔서 새롭게 알게된 것 같습니다.
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실제~
이창호에게도 "상하이 대첩"이란 전투가 있었습니다.
2005년에 상하이에서 벌어진 "세계최강 국가 대항전"이 그것 인데..
각 나라 최고의 기사 5명씩 출전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였죠.
우리나라 기사 4명은 예선에서 죄다 떨어지고 겨우 이창호 단 한사람 만이 살아 남았었는데~
본선에 오른 중국의 기사는 3명 이였으니 사실 이창호가 이들을 다 물리친다는게 불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중국의 언론들은 승리를 자축하는 삼페인을 터트리며 중국의 우승을 확신 하였는데~
기적 적으로 이창호는 이들을 모조리 꺾고 결국 우승의 트로피를 거머 지게 됩니다.
이 사건을 바둑계에서는 "상하이 대첩"이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이 놀라운 사건은 아직 까지도 회자되며 "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의 소재로서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삼국시대의 놀라웠던 3대 대전에 시대는 다르지만 이창호의 "상하이대첩"도 낑겨 주심 않될까요?
아하 이창호9단에게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상하이 대첩...
드라마 소재로도 쓰였군요..
그때 이 9단이 혼자 남아 분투하면서 혼자 5승을 올린 기억은 납니다.
모자란 글 읽어주시고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갈량의 내실이 허약한 이유 중
하나는
밥을 쬐깐씩 먹었고
그 둘은
남이 하는 것은
뭐든 성에 안 차서
자신이 다 하려다 보니
몸이 부실해졌을 것이고
그 걸 사마의가 알고
제갈량의 운명을 알아차렸을 것이고
ㅎㅎㅎ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약한자가
강자의 약점을 찾아
거기를 쳐서 이겼다는
3대 대전 맞고요
이창호9단인가요?
아이고
댓글로 아는 척하다
바로 탄로 날 것같은 글에
주눅이 들어
제갈량처럼은 아니더라고
한 계절 앞서서
여름 대비 대형관정 우물 파는데
감독 나갑니다ㆍ
저녁에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감사요
윤슬하여님처럼 재치가 만발하는 글을 쓰고싶은데
재능은 타고나는 거라 늘 부러워만 합니다....
중언부언할 글에서 정확히 요점만 찍어내 언급해 주시니
황감할 따름입니다.
대군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감독을 나가신다니
올해 식솔들이 목마를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大戰이라니 불안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니
3차 대전도 걱정이 되고
올해 나의 사랑 전투도
별 볼일이 없을거 같구
전쟁은 이제 그만 합시다 ㅎ
전쟁은 그만해도 호태님 연애사업은
계속하셔야지요...ㅋ
@비온뒤 전쟁과 사업 ?
무슨 차이가 있을까 ?
결국 죽고 살고
이긴 놈이 독차지하는 .....
사랑사업도 ?
호태 저 양반 ? 은 문어발 경영에 다국적으로 벌리지 않을까 싶소 ....ㅋ
@오분전
부러우면 지는거야 ㅎ
@호 태 부럽긴~~ ㅋㅋ
부러워하며 가슴 칠 나이는 지났다우 ~
그저 관전평이나 쓰는 재미로 ㅋㅋㅋ
@오분전
그러면 내가 3차 대전을
기어이 완성해 보리다 ㅎ
@호 태 흐흐흐 ~
이 냥반이 뭔 힘이나 있을꼬 ?
퍼런 알갱이 폭탄 군수지원 해주랴 ? ㅋㅋ
@오분전 전쟁이 제로섬게임이라면 사업은 시장이 커진다는 전제아래 상생의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입니다..
서로 경쟁을 하지만 시장의 총량이 커지만 상대가 많이 가져간다고 내몫이 그만큼 줄어드는게 아니라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ㅎㅎ
@비온뒤 그럴 수도 있겠지요만 1 등 2 등은 가려지고 찌그러지고 도태될 기업도 있겠지요 .
요즘 전쟁도 한 나라가 개박살까지 나는 일은 없잖아요 ~ ㅋㅋ
내 몫이 늘어난다는 긍정의 사고가 신선합니다 ~^^
@오분전 사업을 하시면 잘 하실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있는데 그걸
썩히면 아깝습니다....ㅎㅎ.
@비온뒤 연애사업 이야기 하는 거 아닙니껴 ? ㅋㅋㅋ
호서방이 웃다 쓰러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분전 사업이란거 다 똑같아요..
성공한 사업가가 연애도 잘하고
연애 잘하는 사람이 사업도 잘하고
그게 세상의 이치죠....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둑은 1급정도 두는데 오랜동안 않두고
총기가 떨어져서....
바쁘신 와중에 이곳까지 오셔서 댓글 주시니 영광입니다.
@늘 평화 그러셨군요..
강의다 행사다해서
늘 바쁘게 사시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