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눈금이 아닌 허리둘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뱃살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지방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허리에 두른 지방 덩어리에서 벗어나자. 삼겹살은 맛있기라도 하지 내 ‘똥배’는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다.
뱃살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지방이다
올해는 꼭 5kg을 감량 하리라!’ 당신 또한 2015년을 시작하며 체중감량을 목표로 삼았던 사람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렇지만 밥 한 끼에 1~2kg이 왔다 갔다 하는 체중보다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올챙이처럼 볼록 튀어나온 뱃살. 우리가 체중계 눈금이 아닌, 허리둘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뱃살이야말로 비만으로 인한 사망률과 밀접한, 가장 위험한 지방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복부비만 없애는 식습관의 비밀>의 저자 존 브리파는 지난 10년간 의학계는 복부비만과 만성질환과의 관계를 주목해왔다고 말한다. 실제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 질환(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과 가장 큰 연관성이 있으며 치매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 먼저 자신의 허리둘레를 측정해보자. 배꼽 살짝 아래를 재면 되는데 한국 남성의 경우 90cm(35.4인치), 여성은 85cm(33.5인치) 이상이면 위험 수준이다.
복근 운동보단 대근육 운동!
그렇다면 나이가 들수록 왜 배에만 살이 찌는 것일까? 슬프게도 그 첫 번째 이유는 늙었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신진대사율, 즉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지방이 빨리 제거되지 못하니 자꾸 쌓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실 다른 곳보다 뱃살이 도톰한 것은 만일을 대비해 에너지를 비축해두려는 우리 몸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해야 하는 여자는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경향이 더 뚜렷하죠. 그래서 복부 체지방율이 정상 범위라도 뱃살이 약간 있는 듯 보입니다. 아이돌처럼 탄탄한 복근은(특히 여자라면) 각고의 노력으로나 가능한 일이지요.” 대형 연예인 기획사의 이미지 메이킹을 책임지고 있는 ‘비포 앤 애프터 클리닉’ 김찬오 트레이너의 설명이다. 그렇지만 올여름 비키니 룩을 생각하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 아이돌 스타들의 뱃살 관리 노하우부터 들어보자. “대부분 뱃살 빼주는 운동하면 복근 운동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그보다 먼저 대근육 위주의 운동을 선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처럼 우리 몸의 근육 중 가장 큰 근육을 움직이면 칼로리 소비도 많고 가장 많은 열을 내 복부, 팔, 다리 등 다른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빠집니다. 이렇게 먼저 배 위를 덮고 있는 지방을 태워 걷어낸 후 복부 근육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근육량을 늘리는 것만큼 효과적인 뱃살 관리는 없거든요.” 대표적인 운동법은 스쿼트! 엉덩이를 뒤로 빼고 등과 허리를 편 상태를 유지하며 천천히 무릎을 굽혀 90° 각도의 앉는 자세를 취했다 하체의 힘으로 원 위치로 돌아오기를 10~15회 3세트씩 해주면 된다. 물론 평소 자세도 중요하다. 배꼽 부분이 쏙 들어가게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조이고, 머리 꼭대기가 천장에 매달린 줄에 의해 당겨지고 있는 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 앉아서 업무를 볼 때,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버스를 기다릴 때 항상 이렇게 복횡근을 긴장시키는 자세를 유지한다. “사실 가장 쉽게 찌는 부분이 가장 빼기 어렵습니다.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니 정체되고 그 탓에 지방이 금방 쌓이고 잘 빠지지도 않게 되죠. 또 ‘뱃살만 잘 빠지지 않는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노력한 만큼 골고루 지방이 빠지고 있지만 그만큼 배에 지방이 더 많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티가 안 날 뿐이죠.”
배고픔은 뱃살을 찌게 만든다
김찬오 트레이너는 더불어 식이요법도 무척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 가지만 지키세요. 아침은 무조건 먹고(포도주스라도 마시자. 이는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무척 중요하다), 점심에는 탄수화물을 꼭 섭취하고, 저녁에는 단백질을 섭취하세요(포만감이 들어 폭식을 막을 수 있다). 갑자기 고구마, 토마토, 닭 가슴살만 먹으려 하지 마세요.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요요’만 심해집니다. 평소 먹던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조절하려고 노력하세요.” 더군다나 칼로리가 낮으면 식단의 질도 낮아지고 적게 먹으면 몸은 그에 맞춰 열량을 적게 태운다. 특히 필수지방산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 뱃살을 빼기 위해 혹독한 저칼로리 다이어트로 승부수를 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특히 ‘배고프다’ ‘먹고 싶다’ 등의 스트레스는 뱃살 관리에는 치명적인 마이너스 요인이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에는(치명적인 업무 실수, 격렬한 운동 등) 식욕이 억제되고 신진대사가 촉진돼 뱃살 관리만 놓고 보면 고마운 존재다. 그러나 문제는 만성 스트레스.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은 몸은 마치 오랜 기근을 겪은 것 같은 상태가 돼 어떻게든 여분의 에너지를 저장하려고 든다. 즉 조금만 먹어도 지방이 배에 급행으로 쌓이는 저주 받은 체질이 된다는 것. 게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코티솔은 그물막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촉진할뿐만 아니라, 결국 스트레스가 폭주하면 폭식으로 이어지곤 한다. 즉 뱃살과 허리 사이즈는 당신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있는지 없는지를 나타내는 정직한 지표인 셈. 이를 피하기 위해 식사 1시간 전 바나나, 호두 같은 견과류, 차 한 잔 등을 섭취해 미리 포만감을 줘 과식을 피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사탕, 머시멜로처럼 달콤한 것들이 먹고 싶다면 역시 앞서 언급한 건강한 간식들을 먼저 먹어 혈당이 갑자기 치솟지 않도록 한다. 급작스럽게 허기질 때 좋은 간식은 사과, 아몬드, 호두, 콩, 무설탕 커피, 물, 베어 먹을 수 있는 채소류, 저지방 요거트, 저지방 치즈, 미리 만들어둔 수프나 간식 등이다.
뱃살이 절대 빠지지 않는 당신은 음식 알레르기?
놀랍게도 음식 알레르기는 과도한 뱃살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내 몸 다이어트 설명서>에 따르면 소화기관이 적군이라고 인식(알레르기 반응)하는 음식물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염증과 혈중 독소들이 늘어나고 이것이 복부비만을 일으킨다는 사실! 세계적인 노화방지 클리닉 ‘라 끄리닉 드파리’의 김명주 교수는 얼마나 많은 음식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라고 설명한다. “IgE(급성 알레르기)는 항원과 접촉 후 즉시 증상(두통, 설사, 두드러기)이 나타나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서 조심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피곤하다’ ‘거북하다’ ‘배가 빵빵하다’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IgG(만성 알레르기)가 문제입니다. 증상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원인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몸 속은 늘 전쟁터가 되는 거죠. 이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음식은 장의 움직임을 떨어뜨리고 마스터세포로 하여금 히스타민 물질을 분비하게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마스터세포가 비만에 관여하죠.” 실제 실험 결과 어떤 세균에도 노출되지 않은 채 키워진 쥐가 정상적인 쥐보다 30% 이상 더 많이 먹는데도 체지방은 60%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세균들은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단백질 활동을 저하 시키기 때문에 감염된 쥐(장내 세균이 더 많다)가 더 많은 복부지방을 갖게 된다는 사실. 이는 인간도 마찬가지다. 인도에서 발생한 조류 바이러스에 감염(체내 염증이 더 높다) 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이 16kg 많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에서 이뤄진 한 연구에 따르면 마른 사람 중에서는 11%에서만 바이러스가 관찰된 반면, 비만인 사람 중에서는 30%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또 바이러스가 있는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보다 몸무게도 훨씬 많이 나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군다나 우리 신체는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뇌세포에 공급하는 것을 중요한 임무로 여기는데 염증은 이를 방해한다. 결과적으로 효과적으로 당을 전달 받지 못한 우리 몸은 더 많은 당을 원하게돼 단것을 자꾸 찾게 되며, 그래서 급하게 투여된 당은 또 염증을 증가시켜 복부지방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첫댓글 열심히 실천 해야겠습니다,
선배님 정보 감사드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성현맘님 명절잘보내셧나요^^
힘찬한주 되십시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놈의 살과의 전쟁은 넘 어려워요~~ㅠㅠㅠ
다이어트를 잘 했다가도 자꾸 찌네요
선배님~~새해복마니받으시구요
선배님은 다이어트 안하셔도 되세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평생숙제 다이어트는 역시 힘들어요
올해엔 요요없는 몸을위해 열심히 운동하렵니다^^
성현엄마 ~ 건강한 몸을위해 욜심히 우리 운동해요^^
@1215기 동건맘(6여/62대대/화기중대) 네~~
선배님두 명절 잘 보내셔죠?
뱃살타파 해야겠어요~ㅎ
이제 관리 들어갑니다~
몸짱을 위하여!
말로만???행동으로 보여주삼~~ 저 늘어진 덩배 워쩔겨~~푸~하하..
@(상임부회장))1191기 종민 부 쪼꼼만 지둘러 이소룡 같이 맹길팅게~
@(수석부회장)1195 지용부(484기)백령 그러려면 순댕이 끊고 먹는것두 팍 줄이고 닭 가슴살만 먹어야 되는디 가능 허건는지?? 그냥 포기허셔~내는 회장님허구 수석부회장님 인격 (?)과 품위있는 시방 덩배가 멋져부러~
@(상임부회장))1191기 종민 부 고마워~~♡
@(수석부회장)1195 지용부(484기)백령 세분다 멋지세요!~
몸이 건강해지시는게 우선이시니
건강잘챙기십시요.
선배님들 필승!
@(수석부회장)1195 지용부(484기)백령 나도 이소룡으로 만들겨
@(상임부회장))1191기 종민 부 당신처럼 마른비만이 더 안좋은겨!
@마린천4 1173 제창휘 부 화이팅하세요 선배님!!!
@마린천4 1173 제창휘 부 참말로 새해부터 멍멍이 풀 뜯어 잡숫는 말쌈 하시구 계시네~~마른 비만이 50Kg이라구라?? 전전 희장님 정닌줄 놓지마슈~잉???푸하하...
@(상임부회장))1191기 종민 부 밖으로 드러난 비만보다 배속에 있는 내장비만이 더안좋단 야그여!
송아지 껌씹는 소리 하지말고 술끊어! 확마!
@마린천4 1173 제창휘 부 뭔 소린진 알지만서두~~나 걱정허시지 마시구 전전 히장님이나 술 끊고 덩 뱃살 콱 빼시오~
@(상임부회장))1191기 종민 부 상반기 전국정모때 70kg밑으로 뺄테니 넌 60kg위로 올라와
@마린천4 1173 제창휘 부 그거이 내 맴 대로되는거 아니유~~밑으로??? 에~휴...세종대왕님께서 노 허시겠네..푸~하하..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모든일들 이 술술 잘풀리시길 기원드립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