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7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예수님 재림의 때와 깨어있는 신앙의 자세”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5:1-24)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24:36-39)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눅17:28-30)
『앞서 예수님의 재림 때 살아있는 신자와 세상을 떠난 신자들 모두 동일하게 영광스럽게 변화되어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을 설명한 바울은 이제 예수님 재림의 때와 시기에 관해 말하면서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가져야 할 종말적 신앙 자세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 재림의 ‘때’와 ‘시기’라는 말은 헬라어로는 각각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로서 ‘때’가 재림의 시간을 말한다면 ‘시기’란 재림 때의 정황을 가리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 가운데 바울은 재림의 시기와 때는 자신도 알 수가 없고, 다만 밤에 도적이 이르는 것처럼 주의 날이 이를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전혀 기대하거나 대비하지 않고 있을 때 재림이 있으리라는 말입니다(마24:36-39; 눅17:26-30). 이런 바울의 설명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은 소위 ‘대환난’과 같은 때에 일어날 사건이 아니라 오히려 대부분 사람들이 평온하다고 생각할 때 홀연히 임할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3절).
그러나 바울은 깨어 잇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주님의 재림의 날이 도적처럼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인은 빛과 낮의 아들로서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밤과 어두움은 ‘불신앙의 상태’나 ‘임박한 멸망에 대한 무지’ 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처럼 밤과 어두움에 속한 자들은 필연적으로 자는 삶, 즉 도덕적으로 무감각한 상태에서 살면서 종말에 대해 전혀 대비가 되지 않은 무감각한 상태에 있다가 졸지에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지만, 낮과 빛에 속f한 자로서 깨어서 근신하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님의 재림이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라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음을 바울은 말한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깨어있는 삶의 기본 원리로서 믿음, 소망, 사랑을 다시금 제시합니다(1:3-4). 여기서 바울은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고 말합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적 전투임을 주지시키고 있습니다(엡:13-17 참고). 또 그처럼 깨어 근신한다는 것은 곧 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으로서, ‘깨든지 자든지’라는 말은 그리스도인들은 생사 간에 항상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자들임을 말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뜻임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한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불순종함으로 인해 성령의 은혜가 마치 불이 꺼지듯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이며, 예언을 멸시치 말라는 것은 교회에서 가르쳐지는 말씀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입니다. 또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는 것은 성령의 은사나 예언 등 개인의 영적인 생활과 교회 공동체에 유익한 것은 잘 분별하여 취하라는 말이며,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은 어떤 종류의 일이든지 단호하게 거절해야 함을 말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깨어있는 믿음이란 그릇된 종말론에 미혹되어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교훈대로 일상생활에서 건전한 삶을 살며 주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이 시대에 항상 깨어서 근신하는 건전한 종말의 신앙을 갖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33
첫댓글 아멘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