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게임을 상당히 즐겨하는 편입니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모든 정보와 아이템들을 모아서 시작하는 편이라서
하기도 전에 게임에 대해서 알아버리는.. 약간 즐스러운때도 있지만;;
여튼...
정말 강추하고싶은 게임 2개를 꼽아봅니다^^
손노리사의 야심작 화이트데이a
처음에 이건 흔하디 흔한 연애시뮬레이션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이건 공포게임입니다;
스토리부터, 그래픽과 게임의 특이한 인터페이스 등등.. 모든게 흥미를 유발하고요
게임 도중도중 얻게되는 무서운 이야기는 진짜 유령으로 우리앞에 나타나고,
게임 도중도중 얻게되는 별 필요없어보이는 자료들은 화이트데이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가르쳐 줍니다(알고나면 정말 소름끼칩니다...)
화이트데이의 특징
- 독특하고 특이한 전반적인 스토리.. 알수 없는 스토리는 게임 도중자료로 추정한다
정말 독특하고 .. 특이한 스토리입니다. 이건 약간 알고나면 시시해지지 않을 정도로만
이 글에다가 적어볼까 합니다.
주인공이 전학 온 연두고교는 지리적으로 참 좋은 학교였으나, 그 기운이 엉뚱하게 흘러서
대략 낭패.. 학교가 되고맙니다.
이 이야기가 시작되기 3년 전쯤, 이 고교에서 이게임의 등장인물 a(알면재미없어요!)와
등장인물 b의 언니가 밤 가사실습실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b의 언니는 나타나지 않고 등장인물 a는 평소에 천식기가 있었는데, 그때 마침 화재가 일어나
질식하고 맙니다.
결국 a는 죽고말았지만, 이 학교의 비밀을 알고있는 그때당시의 음악선생님과 a의 엄마
그리고 b의 언니를 각각 불러, 부활의식을 추진합니다.
그러나 a의 엄마가 부활의식을 잘못하는 바람에 b의 언니는 죽어 학교에서 떠돌게 되고,
a의 엄마는 미치게 되고 맙니다. 그후로 3년 후, a는 b가(죽은언니의동생이죠) 입학한 사실을 알고
다시 일을 추진하려 하지만, 음악선생은 할 수 없다며 자살해 버리고, 그 꿈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만...
a의 기일 하루 전날인 3월 14일 화이트데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주인공과 자신이 부활할 육체인 b가 귀신들린 건물에 갇힌것을 안 a가 다시 시작합니다... 흐흐흐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음악들
화이트데이의 재미의 반은 배경음악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저희학교에 이 게임의 배경음악인 황병기의 미궁이 떠돌았는데, 이 노래를 듣고 미쳐죽은
사람이 있다.. 자살을 몇십명이 했다.. 이런 소문이 떠돌정도로 좀 괴기스러운 곡이었는데
그 곡이 알고보니 이 게임의 배경음악이었다니;; 좀 허탈했습죠
미궁 음악 자체도 소름끼치지만, 상황에 따라 들리는 음악과 효과음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무섭고 소름이 쭈뼛섭니다.
예를 들자면, 수위가 올때마다 들리는 열쇠소리, 복도중간에 깔린 양동이와 정숙표지판은
그 엄청난 소리가 들리면서 조용히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초호화 성우캐스팅(-_-;), 귀신의 목소리와 심지어 발자국소리, 끊임없이 이어지는 비명소리
흐느끼는 소리 등등... 정말 리얼리티한 게임입니다;;
- 독특한 인터페이스
화이트데이의 인터페이스는 독특합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될정도로;;;
이 인터페이스는 정말 칭찬받아 마땅한데.. 화이트데이는 지나칠정도로 마우스에 치중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템가방등을 꺼내면 키보드의 어떤 키를 누르세요 인데, 이 게임은
마우스의 휠을 눌러야 아이템 가방이 열립니다..(고로, 마우스에 휠없으면 이 겜 못합니다;)
앉았다 일어났다에 따라 수위에게 걸리느냐 안걸리느냐, 아이템을 줍느냐 못줍느냐 등등의
혜택도 따르게 되어있고, 수위를 피해 도망가거나 급한일이 있어서 뛰어다닐때 좀만 뛰어다녀도
심한 현기증이 오거나 하는 경우가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더욱 부각시켜줍니다.
- 음산한 학교배경
음산한 학교배경.. 우습게 봤다간 큰코 다칩니다. 모니터의 감마를 높여야지 겨우 보일만하게
어두운 학교배경과 링의 한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이벤트.. 등등
- 곳곳에 숨겨진 손노리팀의 게임 콜렉션
손노리팀이 만든 게임하면 어스토니시아, 악튜러스, 포가튼 사가 등등 잘 아는 게임들입니다.
이 게임들의 패키지를 모으거나, 교실에 걸린 그림들에 이 게임들이 있습니다;;
패키지를 모으면 특이한 이벤트도 볼 수 있다는^.^
이 외에도 이 게임은 참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플레이하면, 겁이 많으신 유저분들은
건드리지 못할정도로 무섭기도 하고, 이 게임의 또다른 묘미인 오!재미 라는 게임도 있으니
(패치해야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여러가지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다운받아서 하셨다가 낭패보지 마시고 쥬얼판이라도 좋으시니 사서 하세요
현재 나돌아다니는건 쥬얼판이 아니라 본판인데, 그것 일일이 패치하려면, 인증키가 있어야 하므로..
어쩌면 조금은 서글픈 게임 트릭스터
온라인 게임인 트릭스터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게임은 어쩌면 조금은 서글플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와레즈와 p2p프로그램으로 상처받은 손노리팀이 더이상 패키지게임을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로
돈벌이를 하려 만든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금 손노리팀은 엔트리브와 손노리로 갈라져서,
이원술님이 손노리를 이끄시고 엔트리브는.. 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어떤분이 이끌어서,
손노리팀은 현재 어스토니시아 핸드폰게임을 발매했지요
트릭유저들은 지금 엔트리브도 낫지만, 손노리가 운영했을때가 더 나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지요..
여튼; 이제 특징들을 소개해 볼게요.
- 타입별 캐릭과 트릭스터에서만 볼수있는 매력형
트릭스터의 장점하면 당연히 이걸 꼽을만합니다.
공격형, 마법형, 감각형, 매력형 등.. 타입별로 나눠진 남,녀 캐릭들과,
타입에 따라서 하는 능력치 분배.. 등등 참 특이하고 흥미를 끌만한 인터페이스를 지녔습니다.
그리고 매력형... 다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격형과 마법형이 아닌,
체력과 방어위주의 매력형 캐릭입니다
현재 제 매력형 레벨이 60이고 법사가 44인데, 손노리팀이 운영했을적엔 좋은 스킬분배와
타입별로 균형이 맞춰진 캐릭스킬(스킬은 밑에 소개를..ㅎㅎ) 이 참 좋았지만,
지금은 매력형은 잘해봐야 막는것과 몬스터꼬시기밖에 없고,
공격형에 무지막지한 스킬들이 투자되고 있어서 매력형 유저들은 참 난감해하죠
감각형은 드릴 설명할때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 tm에 따른 스킬
tm이란게 있는데, 이 tm은.. 경험치와 비슷한 논리입니다.
각 타입이 어떠한 작업이나, 사냥을 할 경우 오르는 것인데,
경험치보다는 지극히 낮게 오르지만, 채우게 되면 여러 스킬들을 익힐 수가 있습니다.
공격형은 공격하거나 공격스킬을 쓸때, 마법형은 마법을 쓰거나 마법스킬을 쓸때
감각형은 땅을 파거나 감각스킬을 쓸때, 매력형은 몬스터에게 공격받았을때 miss가 뜰경우나 매력스킬을 쓸때 오릅니다.
이 tm은 모든 타입을 한 캐릭터가 즐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공격형 스킬중에서, 공격형만이 쓸 수 있는 스킬이 있고, 다른 타입도 쓸수 있는 스킬이 있습니다.. 다른 형들도 마찬가지지요.
-트릭스터에서밖에 볼 수 없는 드릴!
드릴이라느 요소는 트릭스터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됩니다.
특히 퀘스트라던지, 장비같은것을 팔 수도 있고.. 그것들은 꽤나 값비싸게 쳐지며,
가면 갈수록 드릴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이 드릴을 이용할 수 있는 캐릭은 감각형입니다.
모든 캐릭이 드릴을 이용할 수 있지만, 특별히 감각형은 더 잘파고, 더 깊이 팔 수 있고,
아이템이 있나 없나 측정할 수가 있지요.
그리고 감각형은 지금은 세컨용(보조캐릭)으로 많이 쓰이지만, 현재 트릭스터운영팀에서
감각형만의 무기인 '총'을 개발중이기 때문에 미래에 각광받을 미래형캐릭입니다...
-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몬스터 등등...
트릭스터에 가장 정이가는 점은 바로 이점입니다..
저는 굳이 같은류의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비교하자면 트릭스터가 훨씬 예쁘고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딩도 메이플에 비해선 적습니다..-_-;
캐릭자체도 귀여울뿐더러, 몬스터들도 상당히 귀엽게 그려집니다.
도시의 배경과 던전의 배경 등등, 모두 분위기에 맞으면서도 참 귀여운 것 같네요..
- 게임을 즐기면서 알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자주열리는 이벤트
게임을 즐기면서 알 수 있는 무료개인상점, 펫, 캠프, 은행과
(이러면 안되지만 메이플과 참 비교됩니다. 메이플은 개인상점도 돈을 내야하고 제한적이지만,
여기는 무료이고, 펫도 능력치 좋은 펫들은 퀘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어, 의욕을 더 높이고,
은행같은 경우도 메이플처럼 찌질하게 몇개 주는게아니라 무게제한이 있지만 가득 담을 수 있고, 아이디간에 아이템 공유도 은행을 통해 가능하고..)
자주 열리는 이벤트 들...
트릭스터는 다른 게임보다는 이벤트를 자주 여는 편입니다. . 이벤트라 한정적인 기간에 열려
이벤트가 끝난 뒤 아이템들은 가격이 뛰어오르기도 하지만...
게임 오픈 100일 이벤트나 815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발렌타인,화이트데이 이벤트,
새섭 오픈 기념 이벤트 등등...(기가막힌건 게임 오픈 100은 챙기면서 1주년은 안챙깁니다 하)
이번 추석도 기대되는.. 뭐 그런게 있습니다;;
두 게임 다 제가 좋아하는 손노리사에서 만드는 게임들이고.. 정감도 가고
아이디 자체도 트릭스터중독증이기 때문에...^^
즐겨보시고 후회안하셨스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화이트데이! 정말 강추하는 게임~ㅋㅋㅋ
화이트데이 집에 있는뎁. 칭구가 빌려줘서. 함 해봐야겠어요ㅋㅋ혼자있을때 무서워서 안했는데;;
화이트데이.. 정말재밌는게임인데도 불법다운로드가 난무해서 판매량이 만장을조금 넘겻다고하더라구요..
저도 트릭스터 좋아하는데 ㅎㅎ
무서워서 못하고 잇는게임;;
저도 무서워서 .. ;;
트릭스터 하고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