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1층 공사4일째 입니다.

[한마음지기]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참 좋기는 하지만

혹여나 교회 공사하는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새벽기도회 전에 비가 그치고 맑은 아침이 시작되었네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공사를 시작해 봐야죠~!

어제 보신대로 1층 공간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얼마만큼 넓어졌는지 잘 모르실 듯 하여...

자료사진을 하나 더 보여드립니다.

절대로 조그마한 미니트럭이 아니구요.

우리가 흔히 보는 바로 그 짐 싣는 트럭입니다.

저 트럭이 여유있게 들어가고도 저렇게 공간이 많이 남을만큼

확~ 넓어졌습니다.

저 트럭에 각종 폐기물들을 실어 내보내고 나니 더 넓어보이는거 있죠. 

보일러 배관을 하기 위해 기초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1층 공간 전체를 3등분(위쪽, 가운데, 아래쪽)하여 보일러 배관을 시공할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쪽이 강대상이 놓여질 위쪽입니다.

현재 1층 소예배실과는 강대상의 위치가 정반대가 되는 셈이지요.

보일러 배관을 하시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옆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갈증이 많이 나실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애쓰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이스크림, 각종 과일, 미숫가루, 빵, 우유 등등

몇 몇 교우분들께서 이런저런 간식들을 챙겨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잠시 쉬시는가 싶더니..

어느새 배관공사 준비를 다 마쳐놓으셨네요.

한 겨울에도 히터돌아가는 시끄러운 소리 안들어도 되고...

기름타는 냄새 맡아가면서 식사하지 않아도 되니

참 좋습니다..

밖에서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정리해 놓은 교회 옆 마당에 깔려있던

보도블럭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크레인과 커다란 덤프트럭이 동원된 작업이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작업은

새로 생기게 될 주방을 위한

하수도 배관공사였습니다.

적당한 위치에 땅을 파놓고,

플라스틱 관을 매립하는 모습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정말로 공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일들이니만큼 더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겠지요.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지금 하고 있는 이 공사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영혼들과,

한마음공동체의 온전한 하나됨,

힘찬 제2도약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공사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마음 속으로 응원해주시는 많은 교우여러분들에게도

이 일이 참된 기쁨이 되는 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