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은 생각이 드는 나이
나이탓 인지 잘 살아온 사람들을 보면 새삼 부럽다.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역경을 딛고 일어선이야기들이 참 보기 좋다.
아침T.V 프로 푸근한 이금희씨와 남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아침마당을 즐겨본다.
11일 방송중 예일대학 지휘과 교수님 함신익 교수님의 이야기를 몇자 적어본다.
별명은 다락방 함토벤,함 마이스트로.
50대초반쯤보이는 미남교수님은 어릴때 가난한 삼양동 달동네 풍금치던 소년이었다.
가난한 음악생도의 열정은 대단했던것같다.
성공한이들에겐 늘 훌륭한 스승이 계시기 마련이다.
꿈을 심어주신 윤학원교수님과 함께 나오셨다.
윤학원교수님은 인천 교향악단장,영락교회지휘자님이시다.
나도 지난시절 성가대 족히 30년은 했을것이다.
지휘자의 통솔여하에 따라 아름다운 합창을 연주를 만들수도 있고 불협화음을 낳을수도 있다.
함마이스트로는 적극적인 접근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든이들은 실패에 두려움이 많아 못하는일이 많다."
"그러나 두려워 마라 .실패가 아니라 거절이다.조금은 뻔뻔해야한다."
함마이스트로의 이야기중 남자 아나운서가 지휘자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할것같다고 하니까
함교수님의 다음말은 가슴을 치고 내게 감동으로 왔다."
'나는 카리스마란 말을 두려워한다. 우린 카리스마를 만들면 안 된다."
"같이 가야 되는 사람,그들을 알게 하고,그들을 카리스마 있게 도와주는 사람,"
"카리스마를 단원들애게 나오게하는 도와 주는 역활을 하는사람이 지휘자이다."
정말 멋진 말이었다.
합창단은 혼자 튀어나게 노래를 잘해도 안되고 여러파트의 어우러짐이 조화를 이룰때 비로서 완성이 된다.
목소리로 말고 가슴으로 피나게 연습하고 시간을 들여야 아름다운 영혼이 깃들인 아름다운 합창이 완성되며
청중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물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