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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년이 되면
이런 것들을 더 그리워합니다.
[좋은글중에]
2007.06.1.3.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비둘기 목욕탕
★...비둘기 한 쌍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분수대에서 목욕을 하고 있다. 물 속에 몸을 담갔던 새는 바로 일어서서 날개를 퍼덕여 물을 털어낸 다음 정성들여 깃털을 고른다. 사람이 때를 밀듯이 새는 날개와 몸의 깃털 속에 있는 기생충이나 먼지 등을 씻어내는 것이다. 분수대와 공원의 작은 연못은 마땅한 목욕 장소가 부족한 도시의 비둘기들에겐 한낮의 불볕 더위도 식혀주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장소인 셈이다. 김진수 기자
★...서울 종로구 낙산 어린이집에 다니는 윤진아양이 12일 오후 종로구 종묘공원 에서 주제길 할아버지에게 초상화를 그려 보여주며 자랑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노인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이 행사는 극단 ‘호모루덴스 컴퍼니’가 58시간 동안 진행 하는 참여형 공연 <오늘 같은 날>의 일부분으로, 어린이들과 노인들 사이에 자연스런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는 뜻에서 기획됐다. 강창광 기자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열린 '양심자전거 릴레이'행사 에서 구민들이 양심자전거 릴레이를 시작 하고 있다. 양심자전거는 대여나 반납 절차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로 자전거 보관소에서 원하는 장소까지 사용한 뒤 가까운 자전거 보관소에 세워 두면 된다./왕태석기자
★...‘2007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MUSEUM FESTIVAL’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창작체험프로그램인 대나무집 만들기에 푹 빠져있다.
“얘들아, 미술과 노~올자.”
‘2007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MUSEUM FESTIVAL’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예술체험 축제가 열리고 있는 아산 송악면 당림미술관(관장 이경렬).
주중, 주말 가리지않고 관람객들로 북적인다.
지난 5월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에 찾아온 관람객만도 3000여명이 훌쩍 넘는다.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창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색깔 있는 미술관으로 이름나 있는데다, 지난해 5월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Museum Festival’에서 체험 미술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유명세 덕에 서울, 경기도등 외지에서도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12일 개관한 상암동 DMC 문화 콘텐츠센터 에서 시민들이 PMP 등 휴대용 기기를 이용해 뉴미디어용으로 변환 제작된 콘텐트를 즐기고 있다. 문화 콘텐츠센터는 문화 콘텐츠와 게임 관련 기업의 집적화 시설로 문화 콘텐츠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하기 위해 구축 되었다. (서울=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덕수궁 정문 앞 광장에서 '동물에 대한 윤리적인 취급을 요구하는 사람들 (PETA)' 아시아 지부 소속 회원들이 식용 동물의 공장식 사육시설과 도살장에서의 동물 학대를 항의 하며 상추잎으로 만든 비키니 차림의 누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식중독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1일 오후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팀 소속 보건연구사들이 집단급식 관련 시설과 업소에서 수거한 샌드위치와 김밥 등 음식의 식중독균 검사를 하고 있다. 식약청은 “매년 6, 7월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장마철과 무더위를 앞두고 집단급식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운철기자
★...미군 장갑차에 치어 숨진 여중생 심미선·신효순양의 5주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경기 양주군 광적면 56번 지방도에 세워진 추모비 앞에서 시인 김연자씨가 추모시 <고백>을 낭송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시인 채상근·박민규·김창규·이적씨와 한국교회인권센터 회원들이 참석 했다. 두 여중생은 지난 2002년 6월13일 오전 10시45분께 56번 지방도에서 미군 2사단 44공병대 소속 장갑차에 치어 그 자리 에서 숨졌다.
★...추모비에 참가자들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12일 오후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56번 지방도에 세워진 미선이와 효순이의 추모비 앞에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가 낭송되고 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경 2. 김창열의 회귀 3. 베니스 비엔날레 국가관들이 모여 있는 쟈르디니 전경 4. 베니스 시내에서 열리고 있는 이우환씨의 전시장 작품 5. 볼타쇼에 출품된 김성집의 더 립 6. 서세옥의 사람
한국의 현대 미술 작품들이 유럽 곳곳에서 대거 선보여 그 결과가 주목 된다.
세계 미술계의 핵심인 유럽에서의 전시는 한국 미술의 홍보는 물론 세계 속에서의 우리의 현주소를 파악 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미술이 이번 기회를 이용,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해외진출 기반과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된 비정규직 관련 법안 시행령 개정안의 통과 저지를 위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봉희 민주노총 부위원장(오른쪽)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한덕수 총리와 국무위원들의 출근을 막으려고 기습시위를 벌이다 제지하는 경찰에 밀려 쓰러지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변호사·의사 등 25개 전문자격을 기간제 적용 특례 대상으로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새 법령들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빠듯한 생계에 수백만원 벌금, 차라리 잡아 가두라” 장애인·시민단체 활동가들 무거운 벌금형에 반발…“부과방식 바꿔야”
★...장애인 차별금지 실천연대 등 5개 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로 대검찰청 앞에서 장애인운동 활동가 65명을 1억2314만원의 벌금형으로 기소한 것에 항의 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목에 건 팻말에는 자신들의 벌금액과 벌금을 내지 않았을 때 노역장에 유치되는 기간이 쓰여 있다. 김명진 기자
★...119 구조대원들이 11일 오후 경북 포항시 지곡동 도로 공사장에서 산 절개면 붕괴 사고로 매몰된 인부들을 구조하고 있다. 오후 2시20분쯤 돌이 섞인 흙더미 10t 가량이 교량 설치를 위해 지상 10여m 높이에서 진행된 철근 거푸집 공사 현장을 덮치면서 인부 6명이 매몰돼 그중 2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인천공항이 무인 탑승 수속을 위해 설치한 ‘셀프 체크인 단말기’ 가 승객들로 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인천공항은 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유비쿼터스 공항 프로젝트’를 추진 하면서 지난달 25일부터 38대의 무인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지만 홍보 부족과 수하물 수속의 불편함 때문에 이용 고객이 거의 없다. 반면 일반수속 창구에는 고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영종도=원유헌기자
★...지난 11일 영국 콘월주의 퍼스코너 해안에 거대상어가 출몰 했다. 수영과 서핑을 즐기는 관광객들 사이로 살금 살금 다가온 상어의 모습은 평화로운 해변가에 공포를 불러 일으켰다. 해수욕장에 출몰한 상어는 고래상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종류인 '돌묵상어'의 종류료 알려졌다. 최대 15m까지 자라는 돌묵상어는 사람을 공격 하지 않는 온순한 종류로 알려 졌지만, 거대한 몸집 때문에 수영을 즐기는 이들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해변가로 다가온 상어의 공포, 그 아찔한 현장 속 으로 함께 가보자.
★...[뉴스엔 김국화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작은 아버지인 박 모씨가 병역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한명관 차창검사는 12일 오전 9시 45분 검찰청 브리핑을 통해 12일자로 산업체 병역특례비리 수사와 관련해 윤 모씨 등 관련자 8명을 병역법 위반 등으로 입건해 그 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2명을 구속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29)의 숙부 박 모씨는 싸이의 편입대가로 싸이가 근무했던 회사 이사 박 모씨 등에게 자금 2,750만원을 제공한 혐의가 인정됐다.(배임중재는 공소시효 만료)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K-1 스타 윤동식이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윤동식은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LA 콜로세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USA에서 멜빈 마누프를 제압하며 이종 격투기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최근 윤동식 선수의 경기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퍼지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경기는 2005년 4월 종합 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윤동식이 데뷔 이후 4연패 뒤 처음으로 일궈낸 첫 승으로 경기 초반 멜빈 마누프의 무차별 타격에 다소 주춤하는 듯 했지만 주특기인 유도기술로 짜릿한 첫 승을 따냈다. 윤동식 선수의 경기 동영상이 각종 포털 사이트로 퍼지며 한국팬 뿐만 아니라 세계 격투기팬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시합에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인 부인 김용경씨와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더욱이 윤동식 선수가 멜빈 마누프를 암바 기술로 제압, 우승을 확정 짓자 니콜라스 케이지는 부인과 함께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여름철 불청객' 모기 퇴치법 이렇게! 땀 냄새 안 나도록 자주 씻고 실내는 습하지 않고 시원하게…
★...국내에서 발견되는 모기 중 도시에서 주로 활동하는 빨간집 모기.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자주 씻는 게 좋다.
‘앵~’ 모기의 공습이 시작됐다. 모기는 대개 장마철이 지나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지만 올해는 연일 30 ℃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그 시기가 예전보다 보름 가까이 빨라졌다.
질병 관리 본부는 두 달 전 이미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모기에 물려 병원을 찾는 어린이도 점차 늘고 있다. 적을 알아야 물리칠 수 있는 법. 서울 아산병원 가정 의학과 선우성 교수의 도움말로 모기 퇴치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