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수익성 부동산 꾸준 …
약사동 8.94% 상승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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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동네별 표준지공시지가 상승요인 분석
중앙시장 주거개선 기대
온의동 수요증가분 반영
효자동 원도심개발 효과
◇2019년 1월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 전년 대비 상승률 및 상승요인
자료:춘천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약사명동(약사동·중앙로2가·중앙로3가·죽림동), 강남동(온의동·칠전동·송암동·삼천동),
퇴계동, 석사동, 후평동, 교동, 효자동 등 인구와 상권이 밀집된 동네들은
꾸준한 신축 아파트 건설공사와 수익성 부동산 공급으로 지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약사동은 약사천복원사업 완공과 구 약사아파트 신축으로 정주환경이 개선됐다.
올해 1월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8.94%나 올라
상권밀집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앙로2가(4.40%)·중앙로3가(4.79%)·죽림동(5.49%)은
중앙시장 부근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지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온의동의 경우 3,2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과 함께 풍물시장 인근 정비,
마내마을 인근 단독주택 수요 증가 등이 반영돼 지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6.14%를 기록했다.
칠전동(4.79%)·송암동(7.35%)·삼천동(5.54%)은 삼천지구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아파트 신축 및 도로 확·포장, 지가 현실화 반영 등으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퇴계동(6.48%)과 석사동(5.93%)은
경춘선 복선전철 남춘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꾸준히 토지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미 기반시설 및 상권이 크게 발달해 있는데다
수익성 부동산도 계속 공급되는 점도 지가에 반영됐다.
후평동과 교동은 원룸 수요 증가에 따른 단독주택지 가격 상승이 이뤄지며
각각 4.64%, 6.39%씩 땅값이 오른 것으로 나왔다.
효자동의 경우 기존에는 강원대를 중심으로 한
원룸 신축 가능지역을 중심으로만 토지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원도심 활성화사업이 추진되며 강원대 인근뿐 아니라
효자동 전체적으로 노후주택 매입 후 신규 건축공사 등이 곳곳에서 진행,
전년 대비 7.23%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