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만 사고파는 평범한 시장은 가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색다른 시장들이 있다!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밤에 나타났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와
같다는 의미에서 ’밤도깨비’란
이름이 붙은 야시장!
이국적인 음식과 핸드메이드 소품부터
각종 공연까지 있어
밤에도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또한 열리는 장소마다 콘셉트가 다르다.
여의도 야시장은 ‘월드 나이트 마켓’으로,
'한강에서 즐기는 하룻밤의 세계여행'이란
의미라고!
가장 인기있는 것은 5:1의 경쟁을 뚫고,
수차례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푸드트럭 음식들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사람들이
1시간씩 줄을 서는 것을 보면
이곳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MZ마켓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비무장지대 바로 앞에서
열린다는 점이 이색적인 시장!
주로 지역 내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상품을 판매해
건강한 먹거리만 취급한다고 ㅎㅎ
또한 옛날 한복을 입은 상인들도 있어
다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이다.
지난해 마켓에서 5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철원 지역을 활성화시켰다.
1913 송정역 시장
1913년에 열린 이 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처음에 지었던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 점포 상인들!
점포 앞 바닥에 쓰인 년도가
지어진 년도를 뜻하고 있어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몇 년 전 이곳은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쇠퇴했다.
하지만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돼,
젊은 감각의 청년들이 시장에 입주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청년 상인들은 재미있는 타이포를 사용한 간판,
감성 있는 분위기와 톡톡 튀는 음식으로
젊은 손님들을 시장으로 이끌었다.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의 조화를 보여주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