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상상하고 실행하라
―꿈을 갖는 것만으로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꿈을 미래의 현실로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매시간 실행해야 한다.
―꿈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먼 길을 가려면 출발점에서의 꿈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매일 필요한 행동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꾸준하게 업무 일지를 쓰는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실행 항목을 하나 둘씩 발견해야 한다.
가령 '매일 아침 30분 먼저 출근하기' '항상 최고의 컨디션으로 업무에 임하기' '술 담배 멀리하기' '불평불만을 말로 하지 않고 일단 적어보기'등 실행 가능하고 유익한 목표들을 글로 적는 훈련을 해나가야 한다.
==>내게 유익한 목표로 무엇이 있을까.
1. 기상시간.
2. 공부시간.
3. 암송한 영어문장갯수.
4. 자신이 모르는 것 10개 찾아내기. 아는 것 10개 찾아내기.
5. 운동.
6. 매 시간 정해놓고 VD하기. 말VD, 이미지트레이닝
7. 도서관 도착시간.
―자신의 꿈을 특별하게 다루어라.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실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실행하라.
―상상과 자극을 통해 자신의 성공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주기적인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내 안에 이미 성공의 모습이 존재한다는 강력한 믿음이다. 그러한 강력한 믿음을 갖기 위해 매일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와 느낌들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펜을 들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적는 일에 투자해보라. 그리고 매일 자신이 기록한 콘텐츠를 토대로 꿈의 동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점검한다면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당신은 이미 훌륭한 자기경영자이다.
―잠들기 직전 다이어리를 쓰면서 꿈과 목표를 되새기는 일은 창조적 실행의 메커니즘에 스위치를 켜고 몰입의 문으로 들어서기 위한 준비 동작이다. 깊은 몰입을 통해 진정 스스로 원하는 성공 자아 이미지를 발견하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라. 또 그런 몰입의 체험을 글로 적어 생생하게 간직하고 자주 그 기록을 들여다보는 것이야말로 무의식을 단련시키는 강력한 훈련이다.
―매일 일과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보다 향상된 기량을 펼치는 내일의 이미지와, 긍정적인 내일의 경기 모습을 기대하는 문구를 석세스 다이어리에 적는다. 규칙적인 반복성과 긍정적 기대, 이것은 인간의 위대한 잠재력을 흔들어 깨우는 주문이다.
하루의 훈련 내용을 기술적으로 빠짐없이 정리하는 동시에 잘할 수 있다는 마음속 외침을 적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는 최고의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무의식적인 몰입을 통해 간절하게 원하는 모습을 매일 반복적으로 상상하면 언젠가 반드시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진다. 바로 이런 믿음이 챔피언의 정신 상태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 상태가 실제로 챔피언을 탄생시킨다.
―성공한 프로페셔널에게는 자신만의 훈련 일지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일지는 기술적인 내용에만 국한되지 않고 정신적인 훈련 과정에 해당하는 이미지트레이닝이 함께 포함된다.
―기록에 미쳐라.
―아무나 자신의 꿈과 목표를 노트에 기록하지 않는다. 기록에 미쳐야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이 가능하다.
―자신의 성공 자아 이미지를 생생하게 형상화해 하얀 캔버스에 비전을 떠올렸고 자신만의 꿈의 스케치를 매일 조금씩 완성해나갔다.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모습, 살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성공 이미지로 모인 것이다.
―성공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무슨 일을 하건 자신이 일하는 전문 분야에서 상위 1퍼센트 안에 속하는 실력자가 되기를 꿈꿔야 한다.
―성공적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기 위해서는 오감을 다 이용해서 꿈과 목표를 이미지로 떠올려야 한다. 가능한 한 많은 감각이 동원될 때 이미지트레이닝의 현실화가 용이하다. 여러 감각을 동원하면 선명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지트레이닝은 오감만이 아니라 감정 상태까지 더해져야 더욱 효과적인 꿈의 실현 수단이 된다. 긴장감, 희열, 만족감, 뿌듯함 등의 감정까지도 이미지와 함께 연상할 때 이미지트레이닝의 효과는 훨씬 강해지는 것이다.
―꿈을 미리 만져본 사람들의 특징은 결코 중도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오랜 세월 동안 지독한 불운에 시달려도 꿈이 먼저 자신을 버리지 않는 한 스스로 먼저 꿈을 버리지 않는다.
―우리의 인생은 결국 시간 속에 어떤 콘텐츠를 남기는 일이다.
―다 알고 있는 것을 왜 누구는 하고 누구는 하지 못할까? 그것은 각자 매일 꿈꾸는 콘텐츠의 차이, 꿈에 대한 열망과 절실함의 차이, 지속적인 실행력과 성실함의 차이, 남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전문성과 기술의 차이, 몰입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과 긍정적 믿음의 차이 때문이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상의 모든 것에 대한 열쇠를 바로 '기록-문자만이 아니라 이미지로 그리고 상상하는 것까지 포함-'이 쥐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원하는 꿈의 이미지를 생생히 떠올릴 수 있어야 그것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잠재의식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재의식에 어떤 정보를 반복적으로 입력시키면 그것이 잠재의식에 분명하게 새겨지고, 반복 횟수가 많을수록 현실에서도 그 정보대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잠재의식의 특징을 살펴봤을 떄, 우리는 의도적으로 노력해 긍정적인 생각을 함과 동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마음에 떠올리며 상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세상에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고 믿는 순간, 그 사람은 전혀 다른 능력자로 변신한다. 꿈의 에너지가 지닌 엄청난 위력이 나로 하여금 하나둘 불가능한 차원에 도전해 드디어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매일 기록을 남기고 꿈을 키우는 행동은 식사나 수면과 같이 본능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이미지트레이닝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자신이 소망하는 미래의 모습이 마치 미래가 아닌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거나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믿고 상상하는 게 조하. 그럴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보다 실제 이미 이루어진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행동하면, 우리의 뇌는 시간의 간격을 인지하지 못하고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므로 우리가 믿고 생각하는 대로 현실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니까 믿고 상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면 실제로 꿈을 이룰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인다면, 자신이 되고자 하는 미래의 모습을 주변 사람들에게 공표하는 것이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꿈을 이루려면 그것을 실감나게 상상해야 한다.
-꿈의 시각화 법칙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록을 통해 매일 자신의 실행력을 키워야 한다. 엄밀히 말하면 생생한 꿈은 강력한 실천을 의미한다. 꿈과 실천의 연결 매개체가 바로 기록이다.
"생생히 꿈꾸고 매일 실천 기록을 남기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성공한 인물 한 사람을 철저하게 연구하라. 이왕이면 자기 분야에서 최고봉을 이룬 사람을 선택해 그가 어떻게 최고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는지에 집중하라. 그가 선택한 실행 항목들을 탐구하고 그것을 기초로 자신의 꿈을 조직화하라. 막연히 그가 이루어낸 놀라운 성취에 찬사를 보내고 감탄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그가 역량을 키운 실천 항목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본인의 분야에서 꿈을 이루었거나 성취를 거둔 사람에게는 보통 사람에게 존재하지 않는 남다른 실천 항목이나 꿈을 향한 접근 방식이 분명히 있게 마련이다. 자신이 발견한 성공 자아의 이미지를 현실화하기 위해 롤 모델의 모든 것을 담은 성공 스크랩을 하나 만들어두자.
―꿈과 목표를 이루는 길은 막연하게 스치는 불확실성을 기록으로 구체화하고 조직화해서 실천 항목으로 실행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그리고 실행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경쟁력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일이 두 번째이다.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 동기부여를 위한 롤 모델과 꿈과 목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후원해줄 조력자를 찾아내 지지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세 번째이다.
―피룡한 것은 바로 '훈련'이다. 프로페셔널들을 살면서 점점 많은 분야에서 훈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천한다. 대중 앞에서 보여주는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의 미소, 승객을 대하는 스튜어디스의 친절한 미소는 거의 본능적이다. 직업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에도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훈련한 결과다.
―자신의 모든 승리를 자축하라. 성공을 기억하고 성공한 경험을 상기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스스로 선물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실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작은 보상을 동기부여로 활용하면 스스로 열정을 발휘하거나 자신감을 형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현재 하는 일이 무엇이건 성장을 꿈꾸는 프로페셔널이라면 '아 내가 성장했구나!'하는 느낌을 자주 받아야 한다. 가급적 자주 실력이 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스스로 일에 의욕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 프로페셔널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 관심과 노력을 투자한다.
―계획을 세울 때부터 '중요한 실천 항목을 언제까지 해내면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한다'라는 보상을 활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어떤 계획을 세울 때 수첩 다이어리 앞부분에 그것을 완수하면 자신에게 줄 선물 사진 이미지를 오려 붙이면 훌륭한 동기부여 시스템이 완성된다. 매일 저녁 무언가에 집중해 목표를 잊지 않도록 글로 적어 다짐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실행력은 몇 배 이상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마음먹으면 그것이 무엇이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작은 선물을 획득하는 성취를 통해 강화되는 자신감. 그것은 엄청난 재산이다. 마치 비밀 에너지를 얻은 것처럼 실행력에 자신감이라는 날개가 생기면, 세상에 해내지 못할 것이 없는 실천가로서의 성공 자아 이미지를 갖게 된다.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는 정성껏 포장한 선물을 하지만 정작 가장 수고하고 박수 받아야 마땅한 자신에게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꿈에 대한 열정과 실행력을 높이려면 자신에게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선물을 해라. 현재 자신이 가장 필요로 하고 갖고 싶은 물건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그것을 선물해라.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도전한 것을 이뤄낸 대가로 받는 선물이기 떄문에 목표 달성의 성취감으로 기쁨이 배가된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당당하게 받은 선물이 소중하고 기억에 더 오래도록 남는다.
―스스로에게 보상을 함으로써 해냈다는 성취감이 더욱 강해지고 그것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며, 실천가로서의 성공 자아 이미지를 더욱 확실하게 갖도록 해준다. 그러한 성공 자아 이미지는 삶을 변화시키는 큰 힘으로 작용한다. 작은 성취는 점점 더 큰 성취로 바뀌면서 '내가 성장했구나!' 하는 각성이 도약의 에너지가 되고 지속적으로 꿈꿀 수 있는 힘이 된다.
―본능을 유익한 방향으로 다스리는 훈련을 하면 보다 큰 성공을 꿈꿀 수 있다. 무슨 일을 하건 마인드와 자세가 중요하다. 오랜 시간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이 별것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 그것은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다.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자신감이 생기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세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불가능은 대개 자신의 사고방식이 만든 것이다. 스스로 한계를 긋고 포기하면 해낼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불가능하다는 선입견을 버리지 않는 한 세상은 온통 불가능한 것 천지다. 꿈에 도전하거나 무언가를 이루고자 한다면 자기 안에 불가능이라 믿는 그것과 싸워서 크게 한번 이겨내는 승부를 걸어야 한다.
―나는 망므을 다스리고 금연을 시작한 날부터 실행 결과를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매일 밤 금연 일기를 썼다. 그 노트엔 온통 담배와 고나련된 내 생각과 이야기뿐이었다. 기특하게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긴 그날의 에피소드나 충동을 이겨낸 스스로에 대한 격려와 칭찬들을 노트에 적었다. 그러나 가장 주된 기록의 핵심은 'Why', 왜 힘들게 금연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나 스스로 답하는 것이었다.
―스스로 습관과 의지를 통제했다는 성취감은 예상보다 훨씬 큰 훈련성과로 남았다. 그 훈련은 가치로 환산하기 어려울 만큼 값진 자신감을 선물해주었다. 그렇게 금연 일기를 통해 본능을 다스리는 훈련에 성공하고 나니 내가 목표로 하고 마음먹으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는 강력한 에너지가 생겨났다.
―매일의 실천과정을 하루의 일지에 꾸준히 기록하는 일이다. 이것은 매일 스톱워치로 기록을 점검하고 자신의 꿈을 콘텐츠로 차곡차곡 쌓는 일에 해당한다. 사소한 것 같지만 무엇이건 반복적으로 지속하는 일에서 모든 위대함이 싹튼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장기적인 꿈과 비전을 원대한 성공 자아 이미지로 상상하고 떠올릴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올해의 목표는 반드시 성과를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종료일과 숫자 목표가 있는 실천 항목이거나 프로젝트로 진행해야 한다.
―오래도록 아름다운 프로페셔널로 활동하려면 기록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록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자기관리력이 부족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시간과 건강, 아름다움과 전문성, 이런 것들을 열정적으로 유지하려면 결코 상황에 쫓겨서는 안 된다. 기록하는 습관은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주도적 자세로 언제나 남보다 한 발 앞서게 만들어준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을 이룬 후의 시각과 사고, 가치관으로 미래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야 한다.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사람의 미래는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사람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강하게 믿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퍼메이션은 매일 습관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부터 스스로에게 필요한 긍정적 자기 암시문을 몇 가지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혹은 평소 생활을 하는 짬짬이 속으로 말하거나 소리 내어 말해보자. 놀라은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어퍼메이션의 연장으로 칭찬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칭찬을 많이 하자. 그 칭찬은 막연한 내용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야 힘을 발휘한다.
―하루를 마감하기 전에 그날의 업무나 느낀 점 등을 기록할 때 자신이 어떤 일에서 어떻게 잘 해냈는지, 크고 작은 부분을 가리지 말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야 칭찬의 힘으로 춤추게 된다.
―무엇보다 그들을 특별한 살마으로 성장시킨 것은 자신의 꿈을 담은 몰입의 콘텐츠였다. 꿈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것들을 차곡차곡 써내려간 것이다. 꿈이 주요 테마였기에 처음부터 특별한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꿈에 유익한 콘텐츠들을 모으로 정리하는 마음가짐으로 노트를 펼쳤다. 그런 기록들이 지속적으로 쌓여 석세스 다이어리 혹은 꿈 전용 노트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몇 년 후 그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장 손에 들고 있는 통장의 부채가 아니라 그가 정신적으로 어떤 꿈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가이다.
―인간은 꿈의 이미지를 쫓는다. 특히 무의식 상태에서 더 본능적으로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이미지를 쫓는다. 그래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꺠어 있는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순간이 중요하다. 평소 그런 순간에 무엇을 공상하는지를 알면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무의식이 어떤 꿈을 쫓아가고 있는가에 따라 혹은 스스로 자신은 어떤 부류의 사람이는 생각과 믿음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사람의 사고방식, 말과 행동이 규정되기 때문이다.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사람들의 비밀 노트에 기록된 꿈의 이미지는 결코 과거에 안주하는 법이 없다. 그들의 목표는 항상 현재 진행형으로 미래지향적인 특징이 있다. 그 덕분에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와 꿈은 언제나 역동적이라 날마다 기록해야 할 것들로 넘쳐난다. 꿈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장 먼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꿈을 적는 노트다.
―성공은 그날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노트에 기록하는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한다.
―전문가의 하루는 훈련이다. 매일 체득한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기록으로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숙지하는 학습 과정을 거쳐야 하나의 기술을 익히더라도 세심하고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매일의 업무나 훈련 내용을 그림과 글로 입체적으로 요약하고 정리하는 일은 모든 프로페셔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전공필수 과정이다. 그렇게 절실하게 축적된 콘텐츠는 결국 자신을 설명하는 스토리가 된다.
―일기를 통해 자주, 그리고 규칙적으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방향과 본질에 관련된 질문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구하는 문답식 사고는 뛰어난 리더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이다.
―"나는 멋지고 좋은 사람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다." "나는 말한 것을 꼭 지키는 사람이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반복적으로 예언처럼 말하고 표현하면 정말로 말과 행동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
―그들이 가진 차별화된 노하우는 바로 자성적 예언의 힘을 믿고 자주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들의 자성적 예언이 단지 '할 수 있다'라고 외치는 말과 구별되는 점은 비슷한 어려운 상황에도 '구체적인 데이터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목표를 바라보는 냉철함이 있는가?'라는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목표를 이루어내려면 뜨거운 열정과 냉철하게 현실을 분석해내는 냉정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냉정하게 기록해두지 않으면 열정의 불꽃을 오래도록 지켜내기 어렵다.
―그들에게 자성적 예언은 곧 단기적 목표에 대한 일종의 확신과 같은 역할로 작용한다. 작은 성취를 통해 더 큰 삶의 목표나 꿈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의 성과를 지나치게 만족하지도, 과소평가하지도 않는다.
―그들의 자성적 예언이 그저 구호에 그치거나 허무맹랑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들리지 않는 것은 열정과 냉정함이 공종하는 '기록'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석세스 다이어리에 자성적 예언을 포함한 단기적 목표를 자주 기록하고 선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매우 클 뿐더러 자주 작은 성공을 성취하는 경험이 결국 큰 성공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특별하게 대접하려면 노트에 자성적 예언의 문구를 적어라. 현실의 어려운 상황을 매의 눈으로 파악하되 항상 열정과 자신감을 잃지 마라. 지속적인 기록의 냉철함과 잘될 수 있다는 확신과 열정이 있다면 세상에 해내지 못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글로 적은 목표가 있다면 두려울 것 또한 없다. 그저 무소의 뿔로 전진하면 된다. 모두 다 잘될 것이다.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성찰하고 공부하는 것은 곧 행복과도 직결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의미 중심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한다. 이렇게 상위 수준의 프레임을 하는 사람은 절차상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한계를 당연히 치러야 할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이겨내려는 경향이 강하다 .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해야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감사와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고난과 역경조차도 당연히 극복해야 할, 미래를 위한 일이라 여기게 된다. 이 평범하고 아름다운 진실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나야 한다.
―결국 진정한 승자는 자신이 꿈꾸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더 큰 의미와 행복을 찾고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이다. 그런 살마은 자신이 목표로 한 '무엇'을 위해 매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으로 옮겨서 꿈을 미리 만져보고 느끼는 행복으로 하루를 채운다. 그래서 눈앞에 나타난 작은 성과에도 기뻐하지만 실은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 그 자체에서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
―과정의 어려움을 '의미 있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필수 상황'으로 받아들이는 상위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라봐야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크고 작은 목표들을 일기장에 기록하며 하루, 1개월, 1년을 생활하는 과정들은 사실 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어야 한다. 하루하루 꿈으로 다가가는 과정이 행복하지 않다면 과연 마지막 결과만으로 보상을 받았다고 웃을 수 있을까.
―성공한 프로페셔널들은 결국 과정이 행복한 사람들이다. 그들처럼 긴 호흡으로, 자신의 삶을 꿈꾸는 식나들로 더 많이 채우고 싶다면 석세스 다이어리를 써라. 그렇게 긴 세월 속에서 꿈을 꾸는 시간들, 바로 꿈을 이룬 성취감의 점유율을 높이는 과정이 우리의 행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행복의 관점에서 인생은 꿈을 향한 점유율 게임이다. 결과만이 아닌 아름다운 과정이 있어 어느 봄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 순간부터 이미 감사한 여행이다.
―날마다 반복적으로 꿈의 이야기를 한 토막이라도 정성껏 쓰고 들여다보고 상상하면 그 이미지가 꿈의 에너지를 자극해 인식의 세계뿐 아니라 무의식에도 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현실에서 자신도 모르게 꿈을 향한 본능적인 실천을 반복할 수 있도록 힘을 제공해준다. 명확한 이미지의 목표는 인간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 또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망설임을 줄여주고 신념을 갖도록 도와준다.
―자신의 눈앞에 놓인 한계나 난관 앞에서 '무엇 떄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말 대신에 '그것 덕분에 더욱 분발해 결국 해내고 말았다고 말하는 것이 성공자의 사고방식이며 언어 습관이다. 남다른 사고방식과 언어습관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생긴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갈고 닦아온 노력의 소산이다. 그것은 되고 싶은 롤 모델의 사고방식, 그가 책에 남긴 구절이나 인터뷰에서 했던 말들을 매일 적고 들여다보고 강렬한 확신으로 암송을 하듯 매일 주문을 외워 자기 것으로 체득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다.
―성공하는 살마들의 표현방식을 통해 세상을 보는 그들의 관점을 경험할 수 있다. 가령 그들은 과거형 표현을 좀처럼 쓰지 않는다. '내가 예전에'와 같은 화법으로 과거의 업적에 자부심이나 성취감을 늘어놓는 대신에 늘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의 길을 찾고자 미래형 화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처한 어려움이나 환경적 요인을 탓하느 ㄴ대신에 미래의 목표를 다짐하고 선언하는 자성적 예언을 즐겨 사용한다. 매사에 툴툴거리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언어습관을 가진 리더나 성공자를 본 일이 없다. 그들의 관점은 항상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오늘의 고난을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나를 키우는 일'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 이라는 가치와 의미에 중심을 두는 사람은 과정상의 귀찮음이나 번거로움보다는 작은 성과에 행복한 감정을 더 즐긴다. 작은 성취 그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기 떄문에 장애물이나 한계보다는 자신의 일에 몰두하려는 집중력을 오래도록 발휘한다.
―지루한 반복이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은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나 일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확연하게 눈에 뜨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어느 단계에서 스스로 실력이 늘었다는 성과를 확인하게 될 때 그 과정은 단순히 고통스럽거나 지루한 반복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가 된다. 과정을 즐기면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예정된 승리를 매일 조금씩 미리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가치와 의미 중심의 사고방식은 오랜 연마의 시간과 과정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준다. 특히 글로 쓴 가치 있는 삶의 목표와 꿈을 위한 계획들, 그 뜨거운 열정의 기록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결코 꺼지지 않는다.
―즉 성공은 실패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리고 또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실패는 대개 중도 포기를 의미한다. 어려운 상황이나 한계에 부딪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새로운 기대를 하거나 꿈꾸기를 포기한 것을 의미한다.
‘그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하나의 선수 정도로 만족한다면 너는 여기에서 더 이상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것이 아니라면 상대팀에게 악몽과 같은 선수가 되어라.… 돌아가는 버스 안을 싸늘한 침묵이 아닌 귀청 터질 듯한 자축의 노래로 넘치게 하는 자. 증오와 존경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자. 감히 막을 수도 없고 오직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자가 돼라. 모든 경기 매 순간마다 너의 존재를 각인시켜라. 오늘도 내일도 훈련 중에도.’ (2009년 9월 21일 축구선수 여민지의 일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8골을 터뜨리며 첫 우승컵과 골든부트(득점왕),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쥔 여민지(17·함안대산고2).
“박지성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 축구일기를 썼다”는 소녀의 방에는 ‘롤 모델’ 박지성의 얼굴 사진이 붙어 있다. 2007년 10월엔 영국에 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환호 속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박지성을 지켜봤다. 여민지는 그때부터 세계무대에 매료됐다. 키 1m60의 작은 소녀는 지름 21.7㎝ 축구공으로 세계를 정복하고 싶었다.
꿈꾸는 아이… 절제와 평정심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온 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2006년 12월 11일)
성공에 대한 갈증과 긍정적인 사고는 여민지의 일기를 붉은 희망으로 물들였다. 2008년 4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10개월간 입원 생활을 했을 때도 다들 예전 같은 기량을 발휘할 수 없게 됐다고 했지만 자기개발서 ‘꿈꾸는 다락방’이나 ‘탈무드’를 읽으며 마음을 다졌다. ‘꿈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던 여민지는 일상에서도 그랬다.
“제가 가끔씩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딸이 저한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당부해요. 말처럼 된다고. 저한테는 늘 의지하고 싶은 어른스러운 딸이에요, 민지가.” 지난 27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자택에서 만난 어머니 임수영(41)씨는 “엄마인 내가 오히려 배울 구석이 많은 아이”라고 했다.
여민지의 일기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새벽, 오전, 오후 훈련 내용을 간략히 적고 그날 배운 기술을 그림과 글로 복습한다. 여기에 경기 분석, 개선 사항, 반성, 각오를 덧붙였다. 선수 자신의 몸만 인지할 수 있는 ‘운동 기억’을 문자로 객관화한 것이다.
‘볼을 받기 전에 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있다. (거리를) 체크하면서, 끌어내면서, 공간에 툭 치고 나오면서라든지. 그리고 스트라이커끼리의 간격이 10∼13m 돼야 스위칭도 자주 할 수 있고 2명이 패스를 주고받을 수 있다.’(2006년 4월 20일)
여민지는 독했다. ‘선수는 매 경기마다 악착 같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선배 언니들은 살살하라고 한다.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선후배가 없는데 말이다. 나는 살살하지 않을 거다. ☆노력하는 자만이 인정을 받고 그 대가를 얻을 수 있다.☆’ 2006년 2월 9일 이런 내용을 일기장에 쓴 중학교 1학년 소녀는 늘 또래에서 선두를 달렸고, 그래서 때로 외로웠다. 어린 여자 선수들끼리 함께 생활하는 중에 어떻게 갈등이 없었겠는가. 그는 이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주중에 합숙하고 주말에 집에 와서도 축구단에서 생긴 안 좋은 이야기는 잘 안 해요. 한참 시간이 지나고 저 혼자 마음 정리가 돼야 말을 하더라고요. 제 딴에는 엄마한테 말하는 게 고자질이라고 느꼈나 봐요. 축구 엄마들 중에서 그래서 제가 젤 정보가 늦어요.”
1등이 가져다주는 부담감과 견제.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그의 일기장에는 자만심을 절제하는 문구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지금 민지가 떠도 이것도 붐이잖아요. 남들이 어떤 선수가 한물갔네 이런 말 쉽게 해도 저는 선수 엄마라 그런지 다른 선수 평가를 함부로 못해요. 민지가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바람 들어갔다’예요. 열네 살 때 ‘19세 이하 여자대표팀’에 역대 최연소로 발탁됐을 때도 주위에서 일부러 애를 누르더라고요. 그때 애가 속상해서 ‘나는 달라진 게 없는데 남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일기장에 적었어요.”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끈 공격수 지소연(19·한양여대)을 돌파력과 스피드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지만 정작 축구장을 떠나면 별명이 ‘거북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지금까지 쓴 일기장 6권에도 흘려 쓴 글씨체가 없다. 평정심(平靜心)은 여민지의 또 다른 장점이다.
인터뷰 중에 엄마의 전화벨이 울렸다. “딸 어디야? 뉴욕? 너네 여기 오면 좀 시끄러울 텐데. 벌써 떨려? 거기서는 안 그런데? 민지 보면 엄마 눈물 날 것 같다….” 일본과의 결승전 경기가 끝난 지 24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걸려온 첫 연락. “원래 민지가 이래요.” 전화를 끊은 임씨가 찡긋 웃었다.
박찬호 이청용 김연아의 공통분모
“그건 마치 초등학생이 일기를 지속적으로 쓰기 힘든 것과 같은 겁니다. 누구나 해 보면 좋다는 걸 알지만 대다수 선수가 일기를 쓰는 건 아니에요. 지속적인 일기와 메모가 스포츠 선수들의 정신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건 어떤 심포지엄에서도 이견이 없어요. 하지만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죠.”
중앙대 용산병원 한덕현 교수(스포츠정신의학)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계속적인 마음의 외침”이 일기 쓰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소망을 글로 써서 확인하는 가운데 자신감이 바이러스처럼 온몸에 퍼진다는 것이다.
축구선수 이청용, 피겨여왕 김연아, 마라토너 황영조, 체조스타 신수지. 이들의 공통분모는 지속적인 일기와 메모다. 일기는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프로선수들은 실력이 정점에 도달했거나 남에게 더 배울 게 없는 경우도 꽤 있어요. 운동할 때 자기만의 법칙, 잘될 때의 동작, 근육 느낌을 일기에 쓰면 운동 감각은 사라지더라도 기록으로는 남는 거죠. 시합 전에 훈련 과정이 적힌 일지를 보면서 ‘훈련에서 오는 자신감’도 갖게 됩니다.”(인하대 체육교육과 김병준 교수)
박지성의 뒤를 이을 차세대 축구 스타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도 15세 때부터 축구 일기를 썼다. 그는 훈련 내용을 색색의 볼펜으로 그리면서 암기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중시했다. ‘올 시즌 좋은 일이 많을지 나쁜 일이 많을지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 같다’(2008년 1월 26일) ‘모든 준비는 끝난 것 같다.절대 자만하지 말고 무조건 열심히만 하자’(같은 해 2월 18일)…. ‘영리한 플레이’ ‘남보다 반 박자 빠른 속도’는 이청용이 거의 매일 일기를 쓰면서 얻어낸 결과다.
한국인 최초로 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37)도 일기를 쓴다.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으며 ‘국민 영웅’이 됐던 박찬호. 2002년 이후 부진을 거듭한 그는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면서도 절대 야구장을 떠나지 않았다. 여민지와 이청용의 일기가 성공의 지렛대라면 박찬호의 일기는 인생의 부침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심리적 건강, 그 자체다.
‘애린아 안녕! 아빠는 지금 스프링 캠프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동쪽으로 가고 있다. 해가 가면 갈수록 아빠에게는 기회와 설자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간다. 아빠의 목표와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도전 속에서 아빠는 더욱 강해지고 야구선수로서 더 성숙되어 있을 거야.’(2008년 2월 12일)
‘내 인생에는 불행은 없었다. 내가 만들어 놓은 기준은 분명 집착이다. 집착이 없다면 평화만이 있고 평화로운 삶은 행복이다. 어려움도 고통도 힘겨움도 다 내가 만들어놓은 기준에 의해 느껴지는 착각일 것이다.’(2010년 9월 13일)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사람에게 추락은 인생의 패배나 마찬가지다. 박찬호의 일기장은 그러나 상처와 실패, 방황을 완충하는 장소다.
둔한 필기가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 - 둔필승총(鈍筆勝聰)
메모의 매력은 비단 스포츠 선수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한국의 메모 달인들’ 저자인 최효찬 자녀경영연구소장은 사자성어 ‘둔필승총’으로 메모의 힘을 설명한다. 둔한 필기가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는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디슨, 링컨, 잭 웰치, 김대중 전 대통령,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안철수연구소 전 대표)도 지독한 메모광이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성공은 품 안의 작은 메모지와 필기구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아이폰으로 어느 때든 정보를 검색하고 저장할 수 있는 ‘앱 시대’에도 최 소장은 메모야말로 필수 생존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지금의 정보는 인터넷에 공개돼 사회적 자원이 돼 있어 접근은 용이해요. 하지만 자기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서는 또 다른 중간적인 작업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메모라는 거죠. 축구 야구 스타가 경험한 내용에는 자신만의 노하우, 지적 자산이 담겨 있는 것이고 이건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땀이 있 는 정보예요. 정보 과잉 시대일수록 지혜를 자기화하는 작업, 그게 바로 메모죠.”
메모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근원지이기도 하다. “투수의 볼을 한 시즌 두 시즌 적다 보면 특정 선수의 투구 한계 수치가 나옵니다. 몇 개까지는 초속이 몇 ㎞가 나오는데 그 다음부터는 속도가 다운되는 선수도 있을 거고, 전혀 변함 없는 선수도 있겠죠. 선수들을 관리하는 면에 있어서도 메모는 필수입니다.” “잘 던지는 투수는 110개의 투구를 거의 모두 복기해야 한다‘는 것이 넥센 김시진(52) 감독의 야구 철학이다.
다빈치의 그림도 메모에서 비롯됐다. 그는 30년간 기하학, 건축, 인체 원리를 수천장의 메모지에 정리하며 신체를 세밀하고 정확하게 그리는 데 집중했다. 그의 끊임없는 탐구정신과 호기심은 다빈치를 천재 화가에 이르게 했다.
순간순간 지나가는 기억들을 흘러 버리지 않고 저수지에 모아 놓는 ‘메모’는 곧 창조적 지식으로 변할 괴력의 에너지이다.
김해=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
꿈꾸는 다락방(스페셜 에디션)
―당신은 매사에 어떤 생각, 어떤 말을 하는가? 성공을 확신하는 생각과 말을 하고 주변 사람들의 성공까지 뜨겁게 빌어주는 생가고가 말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정반대의 생가고가 말을 하고 있는가? 당신이 하는 생각과 말 자체에 어떤 신비한 힘이 들어 있지는 않다. 그것은 단순한 생각과 마음에 불과하다.하지만 그것들이 당신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문제가 달라진다. 그것들은 당신의 인생을 성공 또는 실패로 이끄는 근원적인 요인이 된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언제나 머릿속엔 이미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입만 열면 그 이야기를 해야 한다 막연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해야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VD를 R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불태우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VD가 R이 된 현실을 만나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소리 VD실천자들이다.
―당신은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무슨 말을 해주는가? 업무를 시작하기 전이나 공부를 하기 전에는 어떤 말을 하는가? 기억하라. 당신의 미래는 당신의 말이 만든다.
―만일 당신이 지금부터 빛나는 미래를 확신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가면 10년 뒤에 실제로 그런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힘들어" "죽겠어" 같은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가면 10년 뒤에 지금보다 더 괴로운 현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오직 꿈만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의 반응이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도무지 눈에 들어오지 않아야 한다. 아니 꿈에 미쳐 있는데, 단순히 꿈을 꾸는 게 아니라 생생하게 꿈꾸고 있는데, 마치 눈앞의 사물을 바라보듯이 이미 꿈을 이룬 그 모습을 두 눈으로 생생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세상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 따위가 어떻게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다는 말인가. 꿈에 미쳐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세상이 어떻게 반응하든 사람들이 뭐라 하든 개의치 마라.
―만일 당신이 이루고픈 꿈을 말로 선언한다면, 그 꿈을 진심을 담아서 100번 넘게 외친다면, 밥을 먹으면서도 손을 씻으면서도 꿈을 이룬 모습을 그리면서 즐거워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난 꿈을 이룰 거야!"하면서 전진한다면, 1년 혹은 10년 가까이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VD를 한다면 당신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나는 꿈을 가졌음에도 그 꿈을 글로 적을 정도의 믿음과 열정을 갖지 않는 살마들이 안타깝다. 어쩌면 그들은 자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벌을 받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벌의 형태는 다름 아닌 꿈을 꿈으로 남겨두는 삶이다. 물론 내가 말하는 '자신을 믿는다'는 의미는 자만이나 교만과는 거리가 먼, 열등감과 반대되는 개념의 자신감을 갖는다는 의미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꿈을 글로 적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을.
―불가능한 조건을 딛고 꿈을 이룬 사람들 중에 꿈을 적는 습관을 갖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아니 꿈을 믿는다면, 꿈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어떻게 꿈을 적지 않을 수 있을까? 마음의 눈으로 이미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줄 아는 사람, 즉 VD를 하는 사람은 위대한 미래를 예언하는 글을 적지 않을 수 없다.
―미래에 대한 꿈으로 가슴이 벅차올라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손에 펜만 쥐면, 메모지든 노트든 연습장이든 책의 여백이든 "내 꿈은 무엇이다. 나는 언제까지 반드시 내 꿈을 이루고야 말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렇게 만들 것이다." 라는 식으로 가슴속을 가득 메운 뜨거운 무엇을 기어코 풀어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을. 그 뜨거운 마음은 글로 표현되고, 그 글들은 어느 날 문득 현실이 되어 당신 앞에 나타난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글로 적어라.
―인생이 우리의 예측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자기 밥그릇도 못 챙기고 살 것 같은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눈부신 성공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모두가 성공을 점친 사람이 실패로 얼룩진 삶을 살기도 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인간은 물질적 존재이기에 앞서 정신적 존재다. 학교성적, 가정환경, 돈, 인맥 같은 물질적인 것들은 한 사람이 성공을 거두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VD를 하는 능력이다.
―VD는 인간의 두뇌를 전혀 다른 것으로 바꾸어버린다. 불가능을 모르는 두뇌, 꿈이 이루어질 떄까지 미친 듯이 도전하는 두뇌로 바꾸어버린다. 어느 날 어느 순간, VD가 정점에 도달하면 VD는 인간의 정신을 폭발시킨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절대로 성공을 불러들일 수 없는 두뇌를 전혀 다른 것으로 완벽하게 바꾸어버린다.
―바로 그 순간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두뇌 속에서 일어난 폭발이 가슴에 불을 지르고, 그 불이 모든 장애물을 태워버린다. 바야흐로 성공의 전설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학교성적, 가정환경, 돈, 인맥 등은 이런 폭발을 일으키지 못한다. 인간의 가슴에 불을 지르지 못한다. 꿈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ㅂ루태우고 날려버리지 못한다. 그것들은 인간의 정신을 바꿀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가슴에 불을 지르고 싶다면, 그 불로 세상을 활활 태워버리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꿈을 가져라. 그리고 그 꿈을 글로 적어다.
―사고방식은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은 미래를 결정한다. 실패자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실패를 만드는 행동을 하게 되고 이는 곧 더 큰 실패로 이어진다. 세상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영원히 실패의 암흑 속으로 사라진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성공자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실패를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 그들에게 있어서 실패란 가슴속에서 미친 듯이 불타오르고 있는 꿈 위로 부어진 한 드럼통의 기름에 불과하다. 그들은 실패가 크고 깊을수록 더욱 열정적이 되고, 실패를 많이 할수록 성공을 확신한다. 그들은 Vivid Dream을 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이미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눈앞의 사물을 보듯이 생생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어떤 실패가 그들의 의지를 꺾을 수 있겠는가.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성공한 사람들은 VD기법을 실천한다. VD기법을 읽거나 듣거나 알거나 공감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실천한다. 그것도 강렬하게 실천한다.
―당신은 어떤가? 기한 내에 실현해야 할 목표, 즉 꿈이 있는가? 그리고 그 꿈을 VD하는 습관이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언젠가 꿈을 현실로 만들 힘을 갖게 될 것이다. 그 날을 위해 당신의 꿈을 VD하라.
―세상에는 기적이라는 게 있다. 기적은 인간의 힘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선물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한 가지 소원을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변함없이 믿고 기도해야 한다. 눈앞의 현실이 어떤 부정적인 모습으로 펼쳐지든 개의치 않고 오직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꼐서 주신다.
―꿈을 글로 적으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꿈을 글로 적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로지 소수의 사람들만이 꿈을 글로 적는다. 세상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넘쳐나지만 성공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사례다.
―당신의 뇌가 단 한 순간도 꿈을 잊는 일이 없게 하라.
―만일 당신이 VD의 기쁨을 단 한 번이라도 맛보게 된다면 당신 마음의 두 눈은 영원히 꿈을 향하게 될 것이다. 설령 당신의 몸은 아직 꿈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 있을지언정.
―마음의 눈이 오직 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생생한 꿈은 언젠가 반드시 현실이 된다.
―Dreaming이 아니라 Vivid Dreaming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경험해보았으리라. 하루 4시간 이상 자면 마치 큰 죄를 저지르는 것 같은 수치스러운 느낌이 찾아온다는 것을. 그렇다고 몸이 피곤하지도 않다. 8시간 넘게 자면서 지냈을 때보다 몸이 훨씬 가뿐하다. 그리고 온몸에서 싱그러운 기운이 넘쳐난다. 또 신경 하나하나가 팽팽하게 살아나면서 온몸이 투명해지는 기분이 든다. 하늘에서 별들이 움직이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감각이 맑아지고 정신이 또렷해진다. 마지막으로 Vivid Dreaming의 최고 경지인 육안으로 꿈을 볼 수 있는 경지에까지 올라가게 된다. 마치 눈앞의 물체를 보는 것처럼 꿈을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의미다. 내가 알기로 이 경지에까지 이르면 세상에 이룰 수 없는 꿈이란 없다.
―당신은 어떤가. 만일 당신이 꿈을 추구하기는커녕 그저 마음속으로 꿈을 그릴 수조차 없는 힘겨운 환경 아래 있다면 무엇보다 먼저 꿈 사진을 구해라. 그 꿈 사진을 당신의 눈이 닿는 모든 곳에 붙여 놓아라. 그리고 수시로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생생하게 꿈꾸어라. 그러면 당신이 예기치 못한 시간대에 당신이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Dream이 마음속으로 꿈만 꾸는 것이라면 Vivid Dream은 꿈에 미치는 것이다. 꿈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밥 대신 꿈을 먹고, 물 대신 꿈을 마시고, 공기 대신 꿈을 호흡하는 경지다.
―1. 지금 당신의 상황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크고 높은 꿈을 가져라.
2. 당신의 마음속에 그린 꿈의 그림을 매 순간 바라보라.
3. 당신의 꿈에 걸맞은 대가지불을 하라. '18시간 몰입의 법칙'과 같은.
―이 사람들은 인생 최악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좌절 대신 희망을 품었다. 꿈을 부정하는 대신 꿈에 들떴다. 미래를 두려워 하고 의심하는 대신 미래를 믿었다. 그리고 꿈과 하나가 되었다. 당신도 이들처럼 하기 바란다. 만일 당신이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잊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을 잊지 않는다. 그러니 현실을 바라볼 시간에 꿈을 바라보아라. 꿈에 미쳐 살기에도 부족한 것이 인생이다.
―당신 안에는 당신이 모르는, 아니 어떤 미세한 느낌으로만 알고 있는 진정한 당신이 있다. 그 사람은 당신의 내부에 깊이 잠들어 있다.
―성공한 사람을 볼 때,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 당신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어떤 존재가 미세한 신호를 보내올 것이다. '나도 저 사람처럼 성공하고 싶다', '나도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 '나는 언젠가 이 밑바닥을 딛고 일어나 하늘로 훨훨 날아오를 것이다' 등등. 그 신호는 소망의 형태로 당신에게 전달될 것이다. 그 신호를 그림으로 바꾸어라. 그리고 Vivid Dreaming을 하라. 나태하고 무기력한 당신 자신을 죽이고 당신이 꾸는 꿈 그 자체가 되어라. 그러면 마음속의 그림이 현실이 된다.
―2007년 5월에 <꿈꾸는 다락빙>이 처음 나왔을 떄였다. 그는 "이 책은 언젠가 반드시 종합베스트셀러1위에 오를 것이다. 나는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두 번 이야기한 것이 아니었다. 입만 열면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 책은 2008년 1월이 되도록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했다. 그래도 그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성공Vd를 계속했다.
2008년 어느 봄날 그는 <꿈꾸는 다락방>이 한 대형 인터넷 서점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와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 R=VD 공식은 당신으로 하여금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공식이다. 나는 부모님 때문에 안 된다, 나는 돈이 없어서 안 된다, 나는 얼굴이 못 생겨서 안 된다, 나는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해서 안 된다, 나는 비정규직이어서 안 된다, 나는 밀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안 된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안 된다, 나는 머리가 나빠서 안 된다, 나는 의지가 부족해서 안 된다는 당신에게 '꿈을 꾸면 할 수 있다!"라고 알려준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R=VD 공식을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당신의 가슴에 담아라. 그러면 오래지 않아 당신은 가슴속에 용광로를 갖게 될 것이다. 나는 안 된다고 말하는, 당신 안의 모든 부정적인 자아를 흔적도 없이 녹여버리는 꿈의 용광로 말이다. 그 꿈의 용광로로 과거를 녹여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라.
―인생을 완벽히 변화시킬 정도의 거대한 꿈을 꾸기를 원하고 또 그것을 성취하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VD가 필요하다. 세상이 보기에 100%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이미 이루었다고 100% 확신하는 뜨거운 마음 말이다.
―마음의 눈으로 이미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바라보라. 그리고 그 VD를 R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불사르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은 평생 한 번 할까 말까 한 그런 열광적인 행동들을 매일 서슴지 않고 하는 사람이 되어라.
―당신이 꾸는 꿈을 이미 이룬 사람들을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그들로부터 배우고, 그들보다 더욱 치열하고 엄격하게 살아가라.
―만일 당신이 마음을 열고, 의심의 때를 씻고, 미래를 생생하게 꿈꾸기 시작하면 그동안 봉인되었던 잠재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그 결과 본능적으로 쓰나미를 피한 사람들처럼 본능적으로 실패를 피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불치병을 치유한 사람들처럼 실패라는 불치병을 치유할 수 있게 된다.
―성공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그게 시작이다. 일단 믿음을 가지면 성공에 필요한 다른 것들 예를 들면 전략, 행동, 인맥 같은 것들은 저절로 따라온다. 그러니 성공할 수 있다는, 아니 이미 성공했다는 확신을 가져라.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꿈을 믿기를. 온 마음을 다해 꿈을 믿기를.
―지금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당신이 마음으로 꿈꾸어온 바로 그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답답하고 풀리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가? 만일 당신이 후자의 삶을 살고 있다면 잠시 눈을 감고 이렇게 자문해보라.
"나는 지난 인생 동안 이루고 싶은 꿈의 영상을 생생하게 그려본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그리고 이미 꿈을 이룬 사람처럼 살아본 날은 며칠이나 되는가?
몇 년 뒤에는 이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매일 매 순간 내 꿈의 영상을 생생하게 그렸다. 나는 매일 매 순간 이미 꿈을 이룬 사람처럼 살았다."
이런 고백을 하게 되는 날, 당신은 만나게 될 것이다.
놀라운 꿈을 이룬 당신 자신을.
―어떤 사람들은 꿈을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꿈은 있는데 그 꿈을 생생하게 그리지 못해서 걱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꿈은 잘 그리는 것 같은데 행동이 따라주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하소연한다. 나는 그들 모두에게 진정으로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안다. 바로 '사랑'이다.
공부는 내게 희망의 끈 이었다
―컨디션 조절에도 실패하면 롱런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등교하면 먼저 그날 공부할 것을 플래너에 적고 공부를 시작한다. 공부가 끝날 때마다 플래너에 체크를 하고, %를 기록한다. 공부에 대한 만족도였다.
―틈만 나면 스트레칭을 했다.
―땀을 흘릴 떄까지 운동을 했다.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은 질문 노트를 만들어 두었다.
―슬럼프의 원인은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 있다. 내적 요인은 공부법이나 공부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누적되는 것이다. 외적 요인은 심리적인 안정을 깨뜨리는 사건이 터져 그것이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강박관념에 시달리면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보통 두가지가 동시에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자신의 능력에 있기 보다는 옳지 못한 공부법, 잘못된 공부 자세, 좋지 않은 외부적 상황에 있다는 것이다.
―문제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잘못이 있다면 철저히 반성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것, 마지막으로 자신의 선택을 신뢰하면서 끝까지 달리는 것. 이것이 내가 오랜 수험 생활 끝에 얻은 슬럼프를 극복하는 비법이다.
―공부에는 실력을 쌓는 공부가 있고, 실력을 확인하는 공부가 있다. 기본을 공부하고 원리를 파악하는 공부는 실력을 쌓는 공부이다. 그것이 완성되면 문제를 푸는 단계로 넘어가는데, 그것은 실력을 확인하는 공부이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원리를 명확하게 오류 없이 파악하는 데 성공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바로 문제를 푸는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학교에서 그 내용을 100번씩 반복해서 보았다. 100번을 채우기 위해 엑셀로 100개의 칸이 그려진 표를 놓고 복습할 떄마다 체크했다.
―하나만 정복하는 것, 그것이 정답이었다. 있는 책 다 정리하고 듣기 교재 하나만 1년 내내 보자고 약속했다. 이후 한 테이프당 최소 150번을 반복적으로 들었다.
―교과서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체크하였고, 그에 해당하는 교재 부분에 붙여 놓았다.
―학습 목표를 미리 체크해두기 때문에 뭐가 중요한 내용이고 뭐가 덜 중요한 내용인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미리 의문을 제기해놓았기 때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 수업에 열중하게 되고, 답을 찾다 보면 어느새 수업이 끝남을 알 수 있었다.
―내겐 '3배 법칙'이 있었다. 강의가 1시간이었을 경우 복습은 무조건 3시간을 투자했다.
―강의를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강의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실력 차이는 강의 내용을 내 것으로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필기 내용을 모두 암기했다.
―마음을 태워야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배웠던 것을 단순히 반복하는 차원에서 끝내지 않았다. 새로운 지문을 보고 계속 적용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얼마나 그게 몸에 배었는지 꿈을 꿀 때도 지문을 분석하는 꿈을 꾸었다. 그래서 웬만한 지문에도 굴복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이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문 분석이 완벽하면 문제는 자동적으로 풀린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문 공부와 문제 공부를 따로 했는데 지문과 문제가 하나라는 사실을 알았다.
―어려운 문제는 어려운 개념을 물어보기 때문이 아니라 기본 개념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게 숨겨 두었기 ㅒ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휘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했다. 아는 단어가 많아지고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도 의미를 정확하게 알게 되자 지문이 깔끔하게 머릿속에 들어왔다.
―개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단권화를 할 때 그림, 표, 그래프를 그리는 작업을 했는데 내가 했던 것과 똑같은 문제가 한 문제도 아니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오는 것이 아닌가.
―더욱 좋은 것은 내가 이제 공부를 재미로 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웠고, 공부하는 순간이 행복했다.
―잘못된 공부법이나 생활 태도 등을 빠짐없이 적었다. 하나씩 수정하기로 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상기하는 기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들어낸 것이 공부 일기와 만족도 그래프였다. 내 자신을 제어하기 위해 공부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플래너에 그날 공부하면서 느꼈던 소감이나 새로 배운 것들을 한두 줄 정도로 짧게 정리하기로 했다. 그날의 성과를 기록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당시의 감정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눈에 보이는 성과로는 현재 자신의 상태를 측정하기에 한계가 있다. 컨디션도 안 좋고 집중력도 처진 상태에서 성과를 내봤자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남는 것은 별로 없다.
―수능은 철저히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사고력의 진전이 없다면 공부는 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수능 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은 셈이다. 반대로 1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력 있게 학습하여 사고력이 한 단계 성숙했다면 제대로 된 수능 공부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최고도의 집중력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날에는 설령 성과를 다 채우지 못하더라도 많은 것을 남길 수 있었다.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은 '감정 조절 메커니즘'이다. 공부하는 매 순간 감정을 기록하고 그 감정을 제어하는 기제를 만들면 공부하기에 최적의 감정 조건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감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면 그것을 의식적으로 조절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날의 감정 상태를 기록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다. 일기는 fact를 기반으로 opinion을 도출하는 글이다. 그날 공부가 잘되었다면 무엇 때문에 잘 되었는지, 공부가 안 되었다면 무슨 문제 때문에 안 되었는지 집중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다음날 공부하는 데 반영이 되도록 해결책을 내리고 다음날 계획표 머리말에 큼지막하게 써 놓았다. 내 스스로에게 내린 주문이자 내 생활을 조정하는 기능을 했다. 반성과 재고, 수정과 개선의 연속. 이것이 공부 일기를 쓰는 진짜 이유였다.
―이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래프 추이를 지켜보고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다시 스퍼트를 올리는 식으로 내 절대 공부량을 확보했다. 성적표를 작성한 이후 매일 일정한 성과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었고,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공부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래프를 보면서 현재의 공부를 반성했고, 자기를 제어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 공부가 안 되는 날이 별로 없게 되었다.
―끝까지 참고 버티면 안 되는 것은 없었다.
―공부 일기와 성과도 성적표를 다시 작성하기로 했다.
―잘 수행했다면 주말에 한 번씩 스스로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영화를 한 편 볼 수 있게 한다던가, 잠을 몇 시간 더 잘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다. 공부 일기를 쓰는 것도 주기를 더욱 좁혔다. 아침 먹고 한 번, 점심 먹고 한 번, 저녁 먹고 한 번. 이렇게 주기를 좁히면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날이 없게 된다. 늦에 일어나서 아침 공부를 못했어도 일기를 통해 반성하고 자극을 받기 때문에 이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다. 효과가 좋아서 공부계획도 하루 3번 수정 가능하게 짰다. 아침에 일어나면 주말에 짠 계획을 그날 컨디션에 맞게 손질한다. 점심을 먹고 아침 공부 량에 맞추어 수정할 것이 있으면 수정해서 오후에 적용했다. 융통성 있게 계획을 짜면 계획이 흐트러진다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것이 싫어서 공부를 놓아버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욕심을 부렸다. 한 타임 넘어갈 때마다 계획을 소리 내어 암기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다가왔다.
―1타임 1성과주의라는 원칙을 세우기도 했다. 항상 그 타임에 무엇이라도 하나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과는 고스란히 일기에 반영되었다.
―이미지 트레이닝도 시작했다.
―더불어 감사한 마음으로 살기로 했다. 사소한 일에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외쳤다. 하루에 총 150번의 감사가 있었다.
―강인한 체력에 강인한 정신이 깃드는 법. 몸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혹사시키면 정신적으로 극한 상태에 도달한다. '포기하고 싶다, 쉬고 싶다, 그만하고 싶다, 좀 더 천천히 하고 싶다.' 이런 나약한 생각이 뛰는 순간에도 쉴 새 없이 몰아쳤다. 극한의 상태를 넘어야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나는 원래 그런 놈이었다. 한계를 넘어 자신의 잠재력을 무한대로 끌어냈다. 공부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운동을 통해 몸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인내의 한계에 도달해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1초에 수백 번이 드는 순간, 더 힘을 내어 전속력으로 달리면 심장이 터지고, 뼈는 부서지고, 근육이 찢어진다. 그제야 난 내가 살아있음을 느꼈고,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3월부터 9월까지 기출문제만 100번을 보았다. 가장 주력했던 것은 수능 출제 매뉴얼과 교과서였다.
―하나의 잡념도 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너무 당연했습니다.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는 물론 가족과도 만나지 않은 채, 관심을 가질 대상조차 없었습니다. TV는 물론 인터넷도 사용하지 않았으니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랐죠. 하루 24시간, 단 두 마디의 말이 전부였습니다.
가슴 뛰는 삶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 당신에게 증거에 앞서는 신념, 즉 '예비신념'이 필요하다. 당신이 바라는 내일이 반드시 가능하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신념'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증거는 없지만 당신이 바라는 내일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증거 또한 없을 때엔, 그것이 예비신념의 증거가 될 수 있다. 또한 '된다'는 믿음을 갖지 않으면 믿음을 가졌을 때 얻을 수도 있는 것들을 놓치게 되는데, 이것 역시 예비신념의 증거다.
―될 것이라는, 되어야 한다는 그 믿음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질 떄도 마찬가지다. 마치 객관적인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것처럼 미리 생각하고 미리 말하고 미리 행동하는 것, 윌리엄 제임스는 그런 증거를 믿는 것을 '예비신념'이라고 불렀다.
―'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과 갖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그저 된다고 믿기만 해도 그러지 않는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는다. 반드시 될 것이라고 되어야만 한다는 예비신념, 그 강력한 믿음이 스스로를 움직이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동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마치 객관적인 증거가 추분히 확보된 것처럼 미리 생각하고 미리 말하고 미리 행동한다. 그것이 바로 내일이 열리기 시작한다는 증거다. '될 거야, 될 거야, 되겠지, 되겠지….' 하다 보면, '되는 거야, 되고 있어, 되고야 말았네,됐어….'로 발전한다는 말이다. 그러한 예비신념의 소유자들은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의구심으로 흠뻑 젖었다. 그러나 나는 할 수 있다."
―나아가 그들은 자신의 목표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를 되새김질하거나 동기부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한다. 자신에게 용기를 줄 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결심과 각오를 다져줄 의식을 거행하기도 한다. 심호흡을 하며 결심을 다지고, 기도로 자기확신을 강화하며 스스로를 격려한다. 잘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고 언제나 성공만을 상상한다. 성공이 가져다줄 아주 사소한 것, 작은 감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느끼려고 애쓴다.
―그들은 모두 다 포기한 순간, 아무래도 소용없으리라는 생각이 들 때조차도, 뛰어드록 전진한다. 분명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믿고, 믿는 대로 행동한다. 설사 자신감이 없더라도 자신만만한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실제로 그렇게 되는 기적을 경험한다.
―누구나 승리자라고 믿으면 승리자처럼 행동한다. 승리자처럼 걷고 말하고 행동하면 승리자의 모습과 태도와 습관이 생긴다.
20대 자기계발에 미쳐라
―인간이 선택을 하면 결과가 따른다.
―지금 네 모습은 너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고, 너는 변화해야 한다고, 네가 마음속에 선명하게 그리는 바로 그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너는 그 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그대가 꿈꾸었던 삶을 사는 사람이 되어라. 그대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사회에 의해 변화되지 않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어라. 그대는 할 수 있다.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크게 성공하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의 마음이다. 성공의 크기는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
―인간의 노력을 거대한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생각'인 것이다.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20대에 이렇다 할 성취를 이루는 사람이 없다. 10대 시절, 20대에 반드시 놀라운 성취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대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꿈을 믿는 20대와 현실을 믿는 20대. 꿈을 믿는 20대는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현실은 거짓이다. 꿈이 진실이다. 그들은 가슴속에 시퍼렇게 살아있는 꿈의 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20대를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들은 모두가 안 된다고 뜯어말려도 꿈 하나만을 믿고서 마치 미친 사람처럼 자신의 길을 간다. 그들은 꿈을 추구하는 자신의 노력이 운명을 변화시켜 줄 거라고 믿는다.
―맹세하라. 꿈에 미쳐 살아가겠다고. 앞으로는 숨을 내쉬는 대신 꿈을 내쉬고, 밥을 먹는 대신 꿈을 먹겠다고. 가슴에서는 심장 대신 꿈이 뛰게 하고, 혈관에서는 피 대신 꿈이 흐르게 하겠다고.
―인간이 변화를 선택하면 그를 둘러싼 세계 역시 변화를 선택한다. 어떤 일이 생기든, 무엇을 접하든, 누구를 만나든 무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겠다고 선택하라. 10대에 경쟁을 강요받으면서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습관이 앞으로는 내 의식 안에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고 선언하라.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라. 그대의 온 힘을 다해 그대의 선택을 실천하라. 그대를 둘러싼 세계가 변화할 것이다.
―성공을 불러들이는 말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내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
"나는 나를 극복할 수 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말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대의 20대가 10대 시절 원했던 바로 그 삶이 아니라면 운명이나 환경을 탓하기에 앞서 그대의 혀를 탓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다른 무엇보다 먼저 입술로 그 삶을 창조해야 한다.
―자기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혀를 변화시켜야 한다. 빛나는 말, 성공을 불러들이는 말만 하는 혀로.
―그대의 꿈을 떠올려보라. 그대가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하는 일을 그려보라. 그리고 손가락으로 가슴을 툭툭 치면서 이렇게 말해 보라. "넌 할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렇게 말하고, 꺠어 있는 동안 수시로 이렇게 말하고, 잠들기 전에 다시 한 번 조용히 진심을 담아서 이렇게 말해 보라.
―공부를 하다가 또는 일을 하다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되어도 "아, 더는 무리야"라고 말하지 마라. 대신 이렇게 말해라.
"진정한 실력은 지금 이 순간부터 길러진다! 나는 나를 변화시키고 싶다!" 그리고 다시 눈을 부릅뜨고 책장을 넘기고 업무를 진행해라. 그대는 그대가 생각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큰 인내력과 근성을 가진 존재다.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내가 작가가 될 확률은 0%도 되지 않았기 떄문이다. 하지만 나는 툴툴 털고 일어나 웃으면서 글을 썼다. "내가 꿈을 배반하지 않으면 꿈도 나를 배반하지 않아. 나는 꿈을 믿어"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운명을 향해 이렇게 말하면서. "이봐, 나는 너보다 더 징그러운 사람이야.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니까 네가 포기해."
―포기하는 습관은 사람에게 두려움을 심어준다. 두려움은 사람을 실패자로 만든다. 그대는 먼저 그대 안의 두려움을 깨뜨려야 한다.
―뭔가 진척이 잘 안 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끝낼 떄까지 다른 일은 하지 마라. 그리고 지금보다 두 배 더 노력하라. 두 배 더 노 력해서 안 되면 네 배 더 노력하고 그래도 안 되면 여덟 배 더 노력하라. 그 일이 해결될 때까지.
―이들은 운명을 전율시키는 사람들이다. 운명으로 하여금 방해하는 것을 포기해 버리게끔 만드는 사람들이다.
―주는 삶을 실천하는 20대만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표정과 아름다운 말을 주어라. 그들이 먼저 내게 다가와주고 인사해 주고 알아주기를 바라지 마라. 그런 마음은 천박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다. 그대가 먼저 다가가주고 인사해 주고 알아주어라. 만나는 사람마다 그렇게 해주어라. 그러면 인간 관계에 혁명이 일어난다. 그대 안에서 진정한 리더십이 자라난다.
―주었다면 바로 잊어버려라. 돌려받기를 바라지 마라. 그런 태도는 주는 삶을 사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 주는 삶은 주는 것 자체가 목적이요, 주는 행위 자체가 완성인 삶이다.
―그대가 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세상에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라. 인생은 한 번이다. 두 번 살 수 없다. 그렇다면 태평양처럼 살아보는 것은 어떤가. 나를 무한대로 키워서 세상의 모든 존재에게 푸른 바다를 안겨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은 어떤가.
―1.5명은 먼저 다가가고 먼저 칭찬해 주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은 물론이고 가지지 않은 것까지도 마음껏 퍼주는 데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그로 인해 얻어지는 삶에 대한 충만감이었다.
―기쁨은 우리들의 상식과는 달리 사건을 초월하여 생기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쁨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감정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우리는 나쁜 일을 당하더라도 더 큰 불행을 겪지 않았음을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다.
―기쁨은 내가 창조할 수도 있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 사람만이 자기 자신의 리더가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세상의 리더가 될 수 있다.
―조금만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얼굴이 어두워지고 하루 종일 일을 다물고 사는 20대는 매력이 없다. 그런 사람에게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거나 중요한 일을 맡기고 싶지 않을 것이다. 반면 큰 불행을 당해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20대는 매력적이다 못해 황홀하다. 그런 사람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는 세상과 운명과 하늘까지도 자기 편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무엇을 못 해도, 어떤 사람이 못 되어도, 누군가를 만나지 못해도 나는 변함없이 행복할 거야. 행복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니까. 무엇을 이루어도, 어떤 사람이 되어도, 누군가를 만나도 나는 변함없이 행복할 거야. 행복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니까.
―사람에게는 행복해질 권리와 행복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사람은 자기가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해진다.
―남들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특별한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남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것도 매일 그렇게 해야 한다.
―매일 밤 침대에 몸을 누일 떄마다 '이러다 내가 죽는 것은 아닐까?" 라는 두려움이 엄습할 정도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하루라도 코피가 쏟아지지 않으면 하루를 산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이면서 공부하거나 일하고 있는가?
가족들이 나를 볼 때마다 "제발 좀 쉬어가면서 해라. 네 건강을 해칠까 두렵다. 우리 모두의 간절한 부탁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살고 있는가?
만일 위의 질문에 "내가 바로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은 평범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사람의 능력 또한 마찬가지다.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쉬고 싶다는 생각이 내 안에서 아우성처럼 들려올 때, 머리에서 현기증이 일어나고 몸이 물에 젖은 솜뭉치처럼 가라앉을 때, "지금 이 순간을 뛰어 넘을 테야!"라고 말하면서 한 시간 더 연구하고 한 시간 더 일할 떄, 바로 그때부터 특별한 능력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바로 그때부터 세상을 뒤흔들고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특별한 힘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사실 한계라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내가 한계라고 생각하는 지점을 익숙하게 넘어서는 사람들이 무수히 존재하기 떄문이다.
―"한계란 없다. 다만 내가 한계라고 오해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사람이 진실로 해내고자 하는 의지만 가지면 못할 일이 없는 법이다.
―사람이 자신의 혼을 바치면 몇 달 혹은 일 년을 투자해도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단 하루만에 해내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법이다.
―사람의 능력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참을 수 있는 데까지 참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는 사람은 평범한 능력밖에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이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참아내고,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까지 해내면 그 사람은 자기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운명을 날려버리는 초인간이 된다.
단지 자신의 한계를 1% 정도 넘어선 것만으로 그렇게 된다.
―모두가 '도저히 그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삶을 스스로 원해서 살아간 사람은 모두가 '도저히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힘을 갖게 마련이다. 그리고 모두가 힘들게 기어 올라가는 정상으로 가는 길을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서 올라가게 마련이다.
―간절한 열망이라는 한 개의 날개로는 자기 변화의 하늘로 날아오를 수 없다. 생활의 개혁이라는 또다른 날개를 달아야 한다.
―많은 20대가 안철수 같은 사람이 되기를 없고 빌 게이츠 같은 성공을 거두기를 원한다. 그러나 안철수처럼 잠을 이틀에 한 번 그것도 겨우 여섯 시간만 자면서 자기 일에 몰두하는 20대는 거의 없고, 빌 게이츠처럼 매일 20시간씩 일하는 생활을 십 수년씩 지속하는 20대도 거의 없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대에게는 자기 변화라는 꿈이 있다. 그대는 꿈의 실현을 도대체 언제까지 미뤄둘 작정인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하라.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운 삶을 살아라.
―그대의 생활에 한계를 두지 마라. "말도 안 돼! 난 이렇게 살 수 없어!"라며 손사래 치지 마라. 그대도 할 수 있다. 그대도 평범한 사람들이 고개를 도리질하며 "그렇게 사는 것은 너무 무서워!"라고 말하는 그런 삶을 살 수 있다. 아니, 그대는 바로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라야만 자기 운명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맹세하라.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라. 이 글을 읽는 바로 이 순간부터. 그대는 할 수 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기록에 미치고 싶은 메모광입니다. ^^
잘읽었습니다^^ 책으로도 꼭 읽어봐야겠어요ㅋㅋ
그 첫번째 도전부터 시작합니다. 항상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한 줄이라도 책을 읽고 잠들기..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책으로 꼭 읽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을때마다 ....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동안 나태의 늪에 빠져 살았기에 자신을 통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깨닫습니다.
다이어리가 요즘 새롭게 나오던데 하나 사고 싶은 이유가 메모가 하고 싶었던게 아니었나 싶어요 ^^ 당장 하나 사야겠어요
쳐지는 마음을 되새겨주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내용이에요 감사합니다^^
메모...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알게되었어요!
끊임없이 꿈에 미쳐 점검하고 점검하는 일만이 성공으로 한 발짝 다가가는 일이 필요하단 말씁이군요.!!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냥 잠자리에 들곤했는데.. 좀더 의지를 갖고 자기전에 긍정적인 상상과 꿈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보고싶어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매일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며 , 기도하며 .이미지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