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찐핑횽과 모띠횽이 비공식 회담에서
뿌띵한테 욱흐라전쟁에 대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 것 가터. 이렇게 되믄.. 내심 무기지원을
원했던 뿌띵이 고립되는듯 한데..
한술 더 떠 찐핑횽은 카작스탄 등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덜과 회동하며 러샤 눈치 그만보고
뒹국과 잘 해보자는 등 뿌띵을 자극하고 있삼.
일케되믄 루지님하 예상대로 찐핑횽은
중재자 역할에 관심이 있는듯 함미.
중재를 할려믄 러샤가 어깨에 힘을 빼야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뿌띵을 고립시키는듯
보인다는 뜻임미.
참으로 국익 앞에서는 영원한 친구도 읎구..
영원한 적도 읎다는게 팩트라는 생각이 듬미.
그중에서..
뒹국과 사우디간 원유의 위안화 결재 움직임은
증말 압권임미. 미-사우디 관계는 페트로 달러의
근간이었는데.. 그 사우디가 미쿡과 거리를 두고
오히려 뒹국과 원유 위안결재를 추진하고 있으니
세상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거자나.
사우디는 이라크와 리비아가 달러에 도전했다가
후세인과 카다피가 어떻게 응징당했는지
두눈으로 똑똑히 목도했으면서도 저러는걸
보믄 미쿡에 단단히 삐진게 분명함미.
그도 그럴 것이 미쿡은 더 이상 원유 수입국이
아니라 수출국임미. 쉐일가스를 키우기 위해
미쿡이 어케 했는지 사우디는 지켜 볼 수 밖에
읎었구.. 뒹국은 그 사이를 파고들며 미쿡대신
사우디 원유를 대량구매해주구있으.
그게 바루 낵아 야그하는 제조패권국의 구매파워고..
그건 뒹국이 외교무대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아줌미.
원래 미쿡의 영향력하에 있다가 뒹국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국가는 사우디만이 아님미.
한때 중동은 미국외교의 중심이었으나..
이제 친미국가가 있기는 한겨?
이라크와 리비아는 미쿤이 철수한 이상
반미라고 구분해야지 친미가 될 수 읎삼.
시리아는 러샤쪽에 붙어있고..
이란은 뒹국쪽에 가까움미.
미쿡에서 이탈하여 뒹국에 접근하는 분위기는
중동만 그런게 아녀. 아프가니스탄은 미쿤철수를
계기로 뒹국과 관계개선을 원하고 있고,
미얀마 군부는 이제 뒹국말을 듣삼.
남미에서도 베네수엘라, 쿠바 등 전통적 반미국가덜이
친중움직임이 거세고.. 브라질은 브릭스 회원국임미.
기타 국가덜은 자원개발을 매개로 일대일로를 통해
뒹국과의 거래가 미쿡 보다 커지고 있으며..
아프리카는 이미 명실상부한 뒹국의 독무대가
되어버렸삼.
뒹국의 일대일로는 제조패권국의 구매파워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임미. 그저 막가파식
돈지랄이 아니라 뒹국의 패권전략이 거기에
숨어있삼.
서남아와 동남아에서도 미쿡이 우세라고
볼 수 읎삼. 뒹국은 빠른 속도로 미쿡을 대신하여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삼.
그러고 보니.. 미쿡이 우세한 지역은
구라빠와 동북아 뿐인듯 함미.
더 구체적으로 말하믄..
서부유럽과 니뽕과 대한민쿡 정도임미.
비교적 잘 사는 나라덜이 몰려 있으나..
대한민쿡을 제외하믄 곧 이빨 빠지고
발톱 빠져서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며
살아야하는 나라들이지.
자 으떻삼?
세계는 이미 미쿡 유일 강대국체제로
움직이고 있지않을 뿐 아니라 뒹국은 세계 곳곳에서
미쿡의 영향력이 사라진 공백을 채워나가고 있삼.
걍~ 반미선전선동으로 뒤에서 속닥거리는게
아니라 제조패권국의 구매파워를 통해
대놓고 진격하고 있다는 뜻임미.
물론 그런 와중에 반중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며.. 뒹국이 죄다 잘 하고
있다고 보지도 않삼. 찐핑횽의 이번 우즈벡에서의
외교행보는 쪼까 답답하기까지 함미.
그러나 반중정서도 뒹국의 영향력 급상승에
대한 반작용 차원에서 이해해야 함미.
팍스아메리카 패러다임에 길들여져 있던
세계가 G2의 도전과 미뒹패권전쟁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삼.
만일 뒹국이 도광양회 방식으로
발톱을 숨기고 있다믄 아마도 지금처럼
반중정서가 심해지지도 않았을 것임미.
그리고 이 부분에서 뒹국 최상부의 권력투쟁도
다시 바라 볼 필요가 있삼. 도광양회는 아시다시피
고 덩샤오핑옹의 유지였삼. 찐핑횽은 그걸
주동작위로 바꾸어 미쿡의 무역전쟁 도발을 키워
패권전쟁으로 판때기를 확장시켜 버리고 말았삼.
덩샤오핑옹이 옳았을지 찐핑횽이
옳았는지는 오직 역사가 평가할 문제일 뿐
우린 아직까지 알 수가 읎삼.
그러나 이 때문에 뒹국 최상부에서
노선분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임미.
리꺼창에 대한 기대심리도 나오고..
격대지정의 잠재적 후계자 후츈화에
대한 논란도 있삼. 다만 이런 것들은 하나으
가설 혹은 이슈일 뿐 뒹국 최상부의 일들을
우리가 알 수는 읎삼. 걍~ 찐핑횽이 꽉 잡고
있다고 보는게 사실에 가까울 것임미.
나는 본문을 통해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있으며..
다극화는 이미 현실이나 매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말쌈을 드리고 있는 중임미.
그 어떤 편견이나 패러다임에 빠져 있어서는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지대루 이해할 수가 읎게됨미.
세상 돌아가는 형세파악이 안되믄 판때기 대응에
불리하게 되고.. 특히 장기투자를 성공으로 이끌
판단과 예측에 치명상을 입게된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함미.
낵아 뒹국의 승리에 올인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믄
그건 나를 너무 한쪽으로만 띄엄띄엄 보는 것임미.
솔직히 나는 뒹국편두 미쿡편두 아니라..
걍~ 내편임미. 나는 미쿡주식도 갖고 있고..
달러도 보유중이며, 베트남 투자도 포기하지 않았삼.
나으 세상읽기 목표는 누가 이기느냐를 맞추는게
아니라 누가 이기든 나으 포트폴리오가 안전하고
더 나아가 이지머니를 줍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것 뿐임미.
투자란 대응과 헷징을 전제로한 비중게임임미.
낵아 미뒹패권전쟁을 움직일 수는 읎으나
나으 포트는 백퍼 움직일 수 있삼.
포트란게 하나으 변화 혹은 예측에 따라
휙휙 바꿀 수 있는 것임미? 아니자너.
다만, 서서히 자산의 비중을 세계정세으 변화에 따라
조정할 수가 있고, 그것이 먼훗날 그대으 수익을
결정함미. 그게 바로 장기투자이고.. 포트의 힘임미.
뒹국의 힘이 자꾸만 커지고 있는데..
포트에 위안화 표시자산이 한나두 읎다믄
그게 올바른 비중조절일까?
반대로 낵아 암무리 뒹국의 승리를 점친다기로서니
달러표시 자산의 비중을 한나두 안가져간다믄
지금과 가튼 강달러 판때기를 어찌 헷징할 수 있겄소?
그래서 포트는 개인마다 포지션이 다를 수 밖에 읎삼.
낵아 나으 포지션에 맞게 세상을 읽어가며
포트의 비중을 미세하게 조정하듯, 그대 또한
그렇게 하고 계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삼.
2022년 9월 18일
시공
P.S :
이라크 원유를 영국이 상하이 원유거래소에서
300만 배럴 위안화로 결재했다자너.
상하이 원유거래소가 생각 보다 거래량이
많은듯 함미. 거기선 SWIFT가 아니라
CIPS를 씀미.
즉, 뒹국이 미쿡 국제결재시스템으로부터
독립하여 독자적인 결재시스템을 갖췄다는 야그.
그건 곧 달러에 대한 노골적 도전이었던 것이고..
또라이럼프는 상하이 원유거래소 개장 후
얼마안가 뒹국에 대한 무역전쟁을 선포함미.
결국 페트로 달러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
터진 것이고.. 그건 패권전쟁으로
확전될 수 밖에 읎었삼.
뒹국은 더 이상 달러루다 원유를 살 생각이
전혀 읎었거든. 사도 자기네덜이 더 마니
살 수 있는데.. 왜 달러로 삼미?
배가 고프믄 역기러기 홀애비는
한탄강변에 나와 대충 때움미.
날씨 하나는 청량하드아~
이 이쁜 들냥은 어디서 온 물건인고?
뭐라도 주고 싶은데.. 빵 밖에 읎네.
점심은 짬뽕/짜장 맛집에서
곱배기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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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뒤통수를 마니 쳤으~
대한민쿡도 최근에 뒤통수 한대
쌔게 맞았자녀.ㅠ.ㅠ
역사적 전환점 한 가운데 있는 것만으로
생생한 역사교육을 몸으로 느끼는 중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길티.. 길티.. 우리는 매일 매일 역사적 순간을 살고있삼. 그걸 느끼는게 역사의식임미.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혼자 있을 때는 아예 아침은
안먹는데.. 아덜이 와있어서 쪼끔 먹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