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韓國春蘭) 초봄 미량요소를 중심으로한 영양관리/02(월계난113)
식물(植物)과 동물(動物)의 차이점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의 생성에 있다 할수있다. 식물은 빛에너지를 이용한 동화작용(同化
作用- anabolism)을 하여 생육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가생산하고 동물(動物)은 이러한 동화작용에서 얻어진 물질을 소화흡수합으로
서 에너지를 얻는 즉, 이화작용(異化作用-catabolism)에서 얻어진 물질로 에너지를 얻고있다.
물론 식물도 호흡이라는 이화작용을 한다. 한국춘란을 포함한 식물은 이러한 빛에너지를 이용한 광합성작용 이라는 화학합성시 빛
에너지외에 여러가지 물질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러한 물질중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필수원소로 모든 생물의 생육에 절대 불가결한 원소로, 탄소(C), 산소(O), 수소(H)
가있는데 이들은 공기와 물에서 흡수가 이루어 진다. 다음 으로 다량 원소(多量元素-macro element)라 하여 질소(N), 인산(P), 가리
(K)가 있는데 이들은 토양 중에서 얻을수 있으나 부족할 경우 인위적으로 주어야한다.
다음으로 미량원소(微量元素 - micro element)로 철(Fe), 망간(Mn), 붕소(B), 구리(Cu), 몰리브덴(Mo), 염소(Ci), 아연(Zn) 등의 7가지
원소를 가르킨다. 한국춘란애호가들이 한국춘란을 배양함에있어 분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난석(蘭石) 이라는 특수한 돌을 이용하
여 배양하게 되는 역경재배(역耕栽培-gravel culture)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환경하에서의 배양시에는 다량원소나 미량원소를 인위
적으로 투여(投與)를 하게되는데 이러한 투여의 방법에는 시기, 투여량, 투여의 주기등이나 시기별로 투여해야할 종류 등을 각기달
리 해주어야할 필요가 있다.
*한국춘란은 감온성식물(感溫性植物:thermo-sensitivity plant)로 초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생육에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때 뿌리
의 생육이 가장 두두러 지게 나타난다. 뿌리의 생육이 발달하는 징후는 뿌리의끝 즉 근관(根冠- root cap)부분이 맑아 지면서 성장
을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때의 영양 관리는 뿌리의 활성화를 위한 영양제가 투여 되여야한다. 뿌리의 활성화에 필요한 물질로는, 철분중에서도 2
가철 성분이 있으며, 상품명으로 시중에 판매 되고있는것은 "메네델"이 있으며 직접 제작하여 사용을 할수있으나 매우 번거롭고 대
량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나 비효율적이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길레이트화 처리가 매우 어렵다.
이후, 전반적인 생육(生育)이 시작되면 비료의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위한 미량 요소의 투여가 필요하게된다. 식물은 자신이 필요한
홀몬제나 비타민 류는 스스로가 만들어 내지만 미량요소인 미네랄등은 인위적인 공급이 필요 하게 된다.
또한 식물활력제 라는것이있는데 이는 쉽게 부식산(腐植酸-Humic Acid)처럼 미네랄을 물에 쉽게녹도록 고리(Hook) 역활을 하게되
는데, 이와 같이 물에 잘 용해 되지 않는 물질을 한국춘란 및 식물이 잘 흡수할수 있도록 고리 즉 촉매역활을 하여주는 물질 신아를
잘 올리게 하는 물질, 내병성을 지니게 하는 물질, 기타 활력소등을 식물의 활력제로 이해하면된다. 현대화학의 발달로 이러한 물질
들이 식물이 쉽게 흡수 할수가 있도록 길레이트 처리가된 제품들이 생산 판매되고 있기때문에 사용하기가 매우편리하고 효과 또한
매우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있다.
*자연상태 에서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식물이 흡수가 용이하도록 미량요소들을 유기산으로 분해하는 생태계를 이루고 있지만 분재
배 시에는 분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난석이라는 살균 건조된 특수한 식재를 이용하여 배양하기 때문에 길레이트 처리가된 미량요소
나 부식산이 함유된활력제의 인위적 투여가 불가피하다.
한국춘란 및 식물이 자체적으로 신아(新芽)의 눈(芽)을 만들어내는 홀몬을 사이토카이닌이라 하며, 이를 제품화시킨 상품으로는 카
이닌 또는 카이네틴이라 하며 화학적 구조는 동일하다.
한편, 한국춘란 및 식물 자체가 생성하는 뿌리의 발근을 촉진하는 홀몬제를 인돌초산(IAA) 이며, 인위적 으로 만든 제품명을 나프탈
렌초산(NAA)으로 옥신이라는 물질이다.
이러한 식물홀몬제는 난의 생육에 필수적인 것들로 어떤 원인에의해 자체 생성 능력이 없엇젔을때는 인위적인 투여가 불가피하다.
뿌리의 활착이나 발근(發根) 상태가 좋지 않을때는 인돌초산의 투여가 필요하다. 그러나 발아(發芽)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발아촉진
제의 사용은 신중을 기해 사용 해야 하며 자칫 잘못된 사용으로 난에게 해를 끼출수있기 때문이다.<종류별 활력제 및 사용법은2에
서>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