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아이들 학교때문에 이곳으로 이사온지 6년되었어요
지금은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이 된 세아이들이
이사올당시엔 중학교 초등학생이었지요
이곳 아이들이 사납다고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제가 이사와서 느낀점은 아이들이 너무 착하다는거였습니다
아이 셋을 데리고 학기중에 전학을 왔는데
내성적이고 예민한 아이들이라 너무나 걱정을 했는데
아이들 얼굴이 밝아서 오더라구요
특히 큰아이가 불암중학교로 전학을 오고
책을 구하지못해 이틀을 그냥 다녔는데
같은반 친구들이 다른반에서 다 빌려다 주고 체육복도 빌려다 주었다더군요
이사오자마자 소풍이 있어서
같이갈 친구가 없을까 너무 걱정을 했는데
친구들이 집앞까지 와서 데리고 갈 정도로 아이들이 착하고 밝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은행사거리까지 학원걸어서 다니구요
중학교는 불암, 상명
고등학교는 불암고 서라벌 다녔어요
여기서는 불암 상명 을지 중계 상계 중학교구요
불암 서라벌 영신 대진 고등학교로 배정됩니다
그리고 큰아이는 대학 잘갔지요...
이동네 학교도 학원도 특히 친구들도 너무 좋은데
상계역까지 가려면 조금불편하지요
그런데 상계역까지 가는버스(1142번)는 자주자주 와서 불편하지 않을것 같아요
상계역가는 버스는 자주 오는데 하계역가는 버스는 진짜 안옵니다
그것 아시구요
한화아파트면 수암초인데
여기 엄마들은 불암초를 선호하는데
똑같겠지요...
어쨌든 오시는거 환영하구요
저는 이동네로 이사와서 너무 좋습니다
바로 옆이 불암산으로 올라가는길이구요...
잘 알아보시고 오세요
첫댓글 부모님들 출.퇴근 어려움이 있지만 노원구 종합병원(원자력병원.을지병원.백병원)많고 큰 마트(미도파백화점.아울렛.롯데쇼핑.홈애버)등등 시장보기 참 좋답니다 아울러 재래시장들도 잘 형성되어 있답니다
저도 마포구 공덕동에서 이사올 때는 잠시만 거주할 계획이었는데 학군 좋아서 25년 이상 살고 있답니다. 불암산.수락산 등산로 좋고 문화생활하기 참 좋습니다
민정맘님...제가 드린 예민하고 사납다는 얘기는 일선 교사들의 이야깁니다. 물론 제가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도 있지만, 쌤들이 혀를 내두르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쌤들 얘기로는 공부를 많이 시키는 동네일수록 예민하고 사납다고 하네요..중계동만의 문제가 아니구요...강남이나 양천도 마찬가지라는 거지요.오해하셨다면 오해푸세요.^^
아!오해는 아니구요..저는 전학을 시키면서 우리 아이들 적응못할까도 걱정이고 학기중에 전학을 오니 그동안 친해져있는 아이들틈에서 우리아이들이 설 자리가 없을까 싶어 걱정을하고 하던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들에게만 신경을 썼었는데 세 아이들 여기 친구들 너무 좋다고 밝아져서 학교를 다니는 모습에 감동를 받았었거든요. 탑텐님이 올린글에 오해는 안했구요..ㅎㅎ 혹시 이사오시는 분들이 이 지역 아이들때문에걱정하실까봐 제가 이사와서 받은 좋은느낌을 적었습니다..나쁜 마음으로 쓴글은 아니랍니다..ㅎㅎㅎ
노원의 중고등학교는 타지역에 비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느 곳에 배정을 받아도 수준이 높습니다. 이건 통계적으로 나온 수치입니다..그리고 중계동 학생들 타지역에 비하면 정말 착합니다. 참고하시기를...
저도 중계동학생들이 타지역에 비해서 정말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사와서 아이들 전학을 시키고 느낀점입니다
친구들이 놀러와서 보면 너무 순수하고 반듯하더라구요
단정하구요,,
저두요!!! 아이들이 남에 대한 배려도 좋고 순진하더라구요..공부도 잘하고...부모들이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많이 시키는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