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드림교회, '오르간‧피아노 반주자 위한 찬송가 편곡집' 발간

[감사]

대구드림교회, '오르간‧피아노 반주자 위한 찬송가 편곡집' 발간

대구드림교회(이정근 목사)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자을 위한 찬송가 편곡' 제1권을 발간했다. 

한국찬송가공회의 '21세기 찬송가' 수록곡들의 반주 부분을 다시 편곡해 구성한 악보집이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내 진정 사모하는’ ‘아 하나님의 은혜로’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등 총 53곡의 회중찬송 반주 악보를 실었다.

각 곡별로 전주가 삽입된 악보와 전주 없이 연주하는 악보, 단순한 선율의 편곡과 화려한 선율의 편곡 등 총 4편씩의 악보가 제공돼 교회 반주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회중찬송용 반주로만 아니라 예배 전주곡과 묵도송 등으로 응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악보집은 27년 동안 드림교회 새벽예배 반주자로 섬겨 온 윤현국 장로의 노력의 결실이다. 윤 장로는 연세대 음대를 졸업한 후 경북대, 계명대, 대구예술대 등에서 외래교수와 작곡가 등으로 활동했다.

윤현국 장로는 “예배음악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회중찬송이며, 회중찬송이 예배에서 다시 살아나고 감동의 찬송이 될 수 있으려면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의 역할이 크다”면서 “찬송가 편곡이 하나님께 드리는 회중들의 찬송을 더 의미 있게 하고, 영감과 생명력 있는 찬송이 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