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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창올림픽 관련해서 ktx도 뚫리고 여러 매체에서 강릉을 띄워줘서 주말만 되면 한적했던 강릉이 미어터지고있음.
주로 매체에 나오는 곳도 강릉에서 다 유명하고 맛도있지만 실제 강릉원주민들은 그닥 많이 안가는곳임
강릉에 성인되고 10년 거주하면서 강릉 오면 가볼만한데 추천함
1. 동해일미
강릉 시내에 있는 흔하디 흔한 게장집
강릉에 게장집은 요즘은 많지 않은듯하나 손님오면 항상 데려가는곳중 하나임
가격대는 이런데 퍼온거라 요즘도 이러는지는 잘 모름
일반 특선 차이는 숫놈 암놈이라고 했는데 먹어보니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았음
여기가 맛있는건 게장은 뭐 어딜가나 평타지만
다른 찬들이 매우 좋음 사실 가격대비 창렬스러워 보일수도 있지만 게장이 원래 저렴한 음식은 아니지 않음?
저기 계란찜 위에 된장같은게 맑은 대게탕같은건데 한숟가락에 소주 한잔 클리어됨
그리고 오징어 볶음이 기가 막힘
2. 안목 할리스커피
강릉은 뭐 어쩌다보니 커피가 유명한데 나도 커피 좋아하지만 가격압박으로 많이 사먹지는 못하고 주로 사무실에서 내려먹는 거나 집에서는 카누만 먹는 커알못임.
강릉에 카페는 진짜 편의점만큼 많다. 유명한데도 많고 핸드드립으로 잘 나오는데도 물론많음.
커피는 사실 취향이 많이 타는 음식이라
여기는 맛보다는 뷰가 끝내줘서 지인오면 가끔가는곳이다.
안목항 끝자락에 있어 올라가서 앉아서 있으면 커피맛보다는 뷰가 너무 좋아서 갈만하다.
밤에는 가봤자 잘 안보이니 낮에가는게 좋다.
그리고 음 더 쓰려니 생각나는데는 많은데 굳이 여기에다가까지 소개할정도로 맛있고 좋은가라고믄 생각이 안되서
강릉에 유명한 식당에 대한 코멘트를 몇개 달아보자면
1. 엄지네 포장마차
여기는 예전에 스무살 초반에 선배들이랑 많이 갔었다 그때는 손님도 그럭저럭이였고 맛도 물론 좋았지만 지금은 강릉 사람도 갈수가없다.
지나가다보면 여기 술집인데 대기를 열팀정도 서있는거 같더라 식당도아니고 술집이라 회전도 안되는데 밖에서 벌벌 떨며 서있음.
메인메뉴인 꼬막무침은 밥이랑 청양고추랑 같이 비벼 나오는데 술안주로는 좋고 맛있고 육사시미는 솔직히 별로임
2. 교동짬뽕
여기는 내가 강릉 오기전부터 유명하던집
난 두어번정도 가본거같은데 강릉에 여기말고도 맛있는 짬뽕집이 많아서. 여기는 후추를 존나게 뿌림. 첫입먹으몀 재채기 발사함. 개인적으로 비추. 다른 선배 말로는 자기네 의정부 본가 앞에있는 교동짬뽕 프랜차이즈가 더 맛있다드라
3. 바로방
여기 백종원와서 유명해진데 맞나?
오래된 빵집인데 사장님 오래 꾸준히 하시더니 빛 보신거같아 좋아보이드라. 나는 여기가면 동그란 안에 흰 앙금들어간 도넛만 먹는데 전체적으로 괜찮은 옛날 도넛가게임. 줄이 너무긴건 함정
참고로 가루라는 빵집이 있는데 여기빵이 진짜 맛있음. 나는 여기빵만먹음
더 많겠지만 생각이 안나네
나는 강릉이 한적한 도시여서 너무 좋은게 요즘 북적대는거 보니 또 사람사는데 같아서 좋은 느낌도 있음.
차만 안막히면 좋겠다 교통체증 극혐
출처 펨코
ㄷㄱ
교동짬뽕보다 경포대짬뽕 고려짬뽕 등등 더 맛있는게 많음 , 바로방 사람 많으면 싸전 가도 괜춘
가루 개존맛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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