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팬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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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매년 가을잔치에 나가지 못했지만 항상 열성적으로 응원하고 경기도 빠지지 않고 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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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에 경기있는 날이면 3연전 중 꼭 한번은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원정경기는 중계방송으로 라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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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29일 야구 개막이후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롯데 경기를 중계로든 현장에서든 보아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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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죠~ 야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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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삼성과의 경기를 보곤 완전 감동받았어요 ㅋㅋ 3연패를 끊었다는 것뿐 아니라 정말 손에 땀을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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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였거든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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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 감동을 본 경기 다시 리플레이해서 보고 롯데 기사 올라온거 다 찾아읽고, 야구게시판 들어가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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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오늘 매진되서 못 간 경기 아쉬워하고 ㅠㅠ 이런 행동이 매 경기 반복된다는 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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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래서는 안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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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수째인데 ㅠㅠ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ㅠㅠ 엄마께서는 완전 돌았다고 시험에 떨어지더니 다른데 집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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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라 항상 옳은 잔소리를 하시며 한숨을 쉬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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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제가 야구에 중독 되었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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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 수 없나 봅니다. 에고~ 그래도 조금은 무관심해져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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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쓰는 걸 보니 아직 마음 못잡고 공부 시작 안하는 의지력 없는 그것도 26살의 과년한 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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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속의 자아는 양심이 있었나 보네요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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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공부 안하고 야구장가면 파울볼 맞는다! 중계보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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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롯데 또 꼴찌 한다. 정신 좀 차려라~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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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안보면 롯데 우승하고 너도 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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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야구에 빠지신 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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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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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오늘 경기, 10회초 1사 만루 상황인데도 밀어내기로 겨우 1점 내는 걸 보며 오승환이 나와도 지겠구나~ 싶었던 삼성팬입니다. -0- 대학 4학년 때 TV 중계 보다 엄마한테 등짝 맞은 후 두 주먹 불끈 쥐고 다짐을 했습니다. '꼭 교사가 되어서 당당하게 경기장에 가리라. ㅠ_ㅠ' 그리고 2005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4전 전승으로 이기고 우승가를 부르는 걸 관중석에서 보며 진짜 눈물 찔끔 흘렸습니다. 불안에 떨며 보는 것과는 천지차이! 올해 롯데 초반 기세가 무섭지요? 가을에도 꼭 보기를 함께 기원할테니 제발 공부하세요. ^^;;;;;;;;
공감해요 ㅋ 저도 진짜 미치겠어요 ㅠ 저는 한화팬인데 거의 매경기 봤어요,,, 야구에 빠지면 정말 힘들어요,,, 보통 경기가 3~4시간이라,,,, 보통 드라마나 영화보다 훨씬 타격이 크죠,,, 야구 경기만 보는게 아니라 관련기사나 기록에 리플까지 확인하면 시간 완전 많이 잡아 먹어요ㅠ 더욱이 요즘에는 거의 모든 경기 중계하잖아요ㅠ 이제 6시부터 9시까지는 컴퓨터 및 티브이 자제하려구요,,,,
에휴.. 저랑 같네요.. 그날 야구 보구 와서 쉰목을 부여 잡고 공부하려고 했는데.. 또 야구보고 공부는... 어제두 금욜과 비슷하게 진행되서 9회까지 끝까지 보구 말았네요.. 지금 소원은 롯데가 초반에 빨리 이겼음 하는 마음만... 그래야 1시간만 보구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첫댓글 오늘 경기, 10회초 1사 만루 상황인데도 밀어내기로 겨우 1점 내는 걸 보며 오승환이 나와도 지겠구나~ 싶었던 삼성팬입니다. -0- 대학 4학년 때 TV 중계 보다 엄마한테 등짝 맞은 후 두 주먹 불끈 쥐고 다짐을 했습니다. '꼭 교사가 되어서 당당하게 경기장에 가리라. ㅠ_ㅠ' 그리고 2005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4전 전승으로 이기고 우승가를 부르는 걸 관중석에서 보며 진짜 눈물 찔끔 흘렸습니다. 불안에 떨며 보는 것과는 천지차이! 올해 롯데 초반 기세가 무섭지요? 가을에도 꼭 보기를 함께 기원할테니 제발 공부하세요. ^^;;;;;;;;
공감해요 ㅋ 저도 진짜 미치겠어요 ㅠ 저는 한화팬인데 거의 매경기 봤어요,,, 야구에 빠지면 정말 힘들어요,,, 보통 경기가 3~4시간이라,,,, 보통 드라마나 영화보다 훨씬 타격이 크죠,,, 야구 경기만 보는게 아니라 관련기사나 기록에 리플까지 확인하면 시간 완전 많이 잡아 먹어요ㅠ 더욱이 요즘에는 거의 모든 경기 중계하잖아요ㅠ 이제 6시부터 9시까지는 컴퓨터 및 티브이 자제하려구요,,,,
짧은 수험생 생활에서는 안타깝지만 긴 인생에서 봤을 때는좋아하는 것이 있고 감동을 주는 건전한 취미를 가진 것은 그래도 멋진 일 같아요^ ^
ㅋㅋ 저도 한화팬인데...ㅋㅋ
건전한 취미는 좋지만 DMB폰을 사진 마세요. 독서실이 야구장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ㅎㅎ
여자분도 야구에 이렇게 빠지시는구나..ㅋㅋ 님... 사실 제목을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화 이글스로 바꾸면 딱 제 이야기네요..ㅠ 전 연장까지 중계 다 보고 열받아서 잠도 못 잤다는..ㅠㅠ
저도 한화 이글스 팬인데 반가워요^ ^ 어제 연장까지 가서 졌지만 토마스가 타자로 나오고 나름 재밌었는데ㅋㅋ 두산 발야구 진짜 얄미워 죽겠어요 ㅋㅋ
두산 육상부 잘하긴 하는데.. 우리로서는 얄밉죠ㅋㅋ 사람들 흔히 샤워할 때나 하고 나와서 혼자 노래 중얼거리잖아요.. 전 혼자 이래요.. 김태균 홈런~ 날려버려라~김태균 홈런~ 날려버려라~ ㅋㅋㅋ
저도 야구팬인데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 야구는 내년에도 하니까 올해 끊고 공부하면 되지만, 저도 나름 3년째 야구에 빠져서 삽질이에요 ㅠㅠㅠ
흑흑...어제 롯데 야구 감동 그 자체였어요. 오늘도 열심히 집에서 응원. 지금 이기고 있네요. ^^
의외로 야구 좋아하시는 분이 많이 있군요 ㅋㅋ 진짜 반가워요 ㅋㅋ 야구 진짜 매력있음 ㅋㅋ
맞죠..? 야구 정말 매력있어요 ㅋㅋ 오늘은 롯데가 삼성에게 지고 말았네요~ㅋㅋ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해 더 아쉬웠지만 ㅋㅋ 오늘 경기도 최고였어요~^^ 참사랑엔 한화팬이 많으신 거 같네요^^ 저 꽃범호 싸인받은 거 있어요^^
이 시기만 오면 성득옹 목소리가 막 환청으로 들려요!!!! 얼른 합격해서 사직에 출근도장 찍고 싶습니다.
우와~ 저랑 같은 고민 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혹시 LG팬은 없으신가요?? 꿋꿋하게 7위를 지키고 있는, 팬과 애증의 관계에 있는 LG... 야구때메 진짜 큰일났어요...ㅠ.ㅠ
저도 LG팬..!! ㅋㅋ 몇년째 빌빌거리지만 여전히 야구시즌만 되면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에휴.. 저랑 같네요.. 그날 야구 보구 와서 쉰목을 부여 잡고 공부하려고 했는데.. 또 야구보고 공부는... 어제두 금욜과 비슷하게 진행되서 9회까지 끝까지 보구 말았네요.. 지금 소원은 롯데가 초반에 빨리 이겼음 하는 마음만... 그래야 1시간만 보구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저도 롯데 팬.. 정말 야구할 시간만 되면 티비 앞에 딱! 앉아 있는 저를 주체 할 수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