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포항공대 중소벤처기업부 초대장관 지명, 박성진 프로필 및 쟁점사항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박성진(49)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박성진 후보자는 부산출신으로 해운대고를 나와 포항공대에서 학·석·박사를 마친 국내파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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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후보자는 20년전부터 여러 대기업이나 벤처기업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쌓은 명실공히 산학(産學)을 실천한 학자다.문 대통령과 특별한 정치적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대변인은 "이번 박성진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정부의 스타트업에 매우 크게 기여할수 있는 적임자" 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의 중소기업청을 확대,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중소·벤처 기업 지원과 산학 연계 등의 업무를 떼내와 신설한 부처다.
박 후보자 내정은 지난달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된 지 34일 만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이 취임 106일 만에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
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돼 초대 내각 진용이 완성되면 부처별 개혁 정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를 거쳐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와 포항공대 산학처장과 기계공학과 교수로 일해왔다.
해운대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진화론을 부정하는 기독교 근본주의 단체로 알려진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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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박성진 후보자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했다.
1981년 설립된 한국창조과학회는 창조신앙을 회복하고 창조론적 교육 개혁과 창조과학관의 건립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창조과학은 성서의 창조론을 과학에 근거한 사실로 간주하고 진화론을 부정하는 근본주의 신앙운동으로 알려져있다.
박 후보자는 해외 컨퍼런스에도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학회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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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부산 출생
부산 해운대고 졸업
1986년 설립된 포항공대(포스텍)에 87학번으로 입학해 기계공학과 졸업(포항공대 1회 수석 졸업)
포항공대 석사, ·박사 학위
LG전자에서 1996년부터 4년간 근무
벤처기업 델레포스·세타덱 등
2009년 포항공대 교수
2009년 미국 오리건주립대 및 샌디에고주립대 연구팀과 공동 발표 논문 최고논문상 수상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
포항공대 산학처장, 기술사업화 센터장, 연구부처장, 창업보육센터장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 (포항공대 100% 출자 엑셀러레이팅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