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동인지, 계동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는 지인이 동동주가 맛난 집이 있다하여
도동에서 여기까지 멀리 원정 한번 와봅니다.
위치는 캔버라 나이트에서 부산교통 방향으로 50m 쯤 가다보면
길 건너편에 간판이 쉽게 보입니다.
외관 :
가게 안의 모습...
철퍼덕 두어자리와 걸터 앉아 몇 테이블 있습니다.
차림표..
안주 가격들이 참 착합니다....
양과 질은 어떤지 궁금해 집니다....
점심 나절에는 국수 드시러 오는 분들이 많다네여..
이집 국수가 또 한 맛 한답니다....
기본찬 세가지....
부추와 숙주를 함께 무친 나물이 참 맛나더이다^^
여러번 리필해 먹었지롱......
동동주 안주로 주문한 명태찜....
크기도 그런대로 실하공....
맛도 괜춘합니다....
만족...... 만족^^
찹쌀 동동주....
보기에도 맛스러 보입니다만......
초대한 지인들은 맛나다고 칭찬들 일색이공....
담날 숙취도 없는 것이 참 좋다고들 하시는뎅....
아뿔싸....
먼가 쏴 하고 뇌리를 스치는 거부감은....
아마도 이집 동동주에서 나는 약간의 약초맛 같은....
아마도 이집 동동주를 발효 시키는 과정에서 나는 독특한 내음인것 같은디....
저에게는 별시리 감동으로 와닿지 않는 그 맛.......
그래도 첨엔 좀 그랬지만,
좀 마시기 시작하니 적응은 할 만 하네요......
평거동 석초골 동동주와는 또 다른 맛이네요^^
안주 2탄....
해물파전....
역시 가격에 비해 실하고요..
새우와 홍합...그리고 두툼한 계란으로 먹을만 합니다.
철퍼덕 자리 반대쪽에 있는 차림표....
글고 이집 달력들 참 멋있습니다....
주인 아줌씨와 아자씨 취향이
딱~~~~~~~~~~~
내스따일이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달력....들....
거울에까지 반사되어....ㅋㅋㅋㅋㅋㅋ
이상 간만에 맛본 동동주였습니다....
아!!!!!!
담날 숙취는 전혀 없었습니다.^^
첫댓글 빠삐용님 저희 동네에 오셨군요~~아쉽당~~얼굴함 보는긴뎅~~~ㅎㅎㅎ
국수먹으러 한번씩 갑니다..먹을만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