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인주네랑 가파도 다녀왔다.
10월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코스로 도내 여러 유원지를 구경하다 모슬포 부근에서 용머리, 송악산등을 탐방하려고 했었는데
예정에 없는 가파도 행을 결정하여 다녀왔는데 계절이 가을이라서 유명한 청보리밭은 구경하지 못했지만 한번쯤은 가 볼만 한 곳 이였으며,
제주도에 살면서도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로왔다.
내년 5월경에 청보리가 익어가는 계절에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다.
가파도는
제주도 본섬과 최남단 마라도와의 중간 지점에 있다. 제주도의 부속섬 중 4번째로 크며, 섬 전체가 가오리처럼 덮개 모양이어서 가파도라 부르며 개도, 개파도·가을파지도·더위섬·더푸섬 등으로도 불린다.
1842년에 국유목장으로 조성되면서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섬 지형은 구릉이 거의 없이 평탄하며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은 해양성기후이다. 겨울철에는 보리, 여름철에는 고구마를 주로 생산한다.
그러나 가구당 경지면적이 적어 농업보다는 어업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다. 연안 일대에는 자리돔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이밖에 갈치·소라·성게·오징어·전복·해삼·해조류 등이 철따라 잡힌다.
북쪽에 있는 하동(下洞) 포구는 약 30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조차가 비교적 크고 수심이 얕아서 큰 불편을 겪는다. 특히 주변해역은 파도가 심하여 외항선들의 표류와 파선이 빈번한 곳이기도 하다.
취락은 남쪽과 북쪽 해안에 집중해 있으며 자연촌락을 이룬다. 해안과 섬 중앙을 가로질러 도로가 나 있고,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0.87㎢, 해안선 길이 4.2km, 140가구에 인구는 314명이 거주하고 있다.
가파도 선착장 휴게식당에서 맛 본 해산물 모듬.
가격은 30,000원인데 삶은문어, 전복, 소라, 삶은군소, 군벗을 싱싱하게 현장에서 조리하여 깔금하게 접시에 담은 모양이 너무 좋았다.
모슬포항에서 싱싱한 조기를 손질하는 어부와 아낙네...
가파도를 방문하기 위해서 우리가 승선한 여객선 "삼영호".
여객선에 승선하기 전 사진 한장.
가파도 선착장에서 산방산과 송악산을 배경으로...
가파도 선착장 방파제 이제부터 가파도 탐방 시작.
가파도 안내 지도
올레길 민박집 앞에서.
물거품 같기도 하고 올챙이알 같기도하고,
하도 궁금해서 바다로 내려가 자세히 보니 어린 해파리 무리였음.
가파도에서 본 산방산과 송악산 그리고 멀리 구름에 덮혀 히미하게 보이는 한라산.
가파도에서 본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마라도.
가파도 올레길 어느 농가의 정원에서.
돌담에서 곱게 꽃 피운 편두(까치콩).
가파도 올레길을 걸어가며,
가파도 선착장 식당에서 해산물 모듬안주에 막걸리 한사발씩 마시며 잠시 쉬면서 회포도 풀고,
해안 돌담길 그러나 지금은 새로 만들어진 해안도로 개설로 이용하지 않아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잇었음.
가파도 구경을 마치고 모슬포항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우리가 타고 갈 작은 여객선이 가파도 선착장으로 입항하고 있음 .
귀항하면서 여객선에서 본 너무나 멋 진 파도 너울.
송악산 해변가 검은모레사장에서.
"송악산의 슬픈기억" 일제강점기때 우리 도민이 일본군의 태평양전쟁을 위하여 파 놓은 진지동굴.
바위절벽으로 보이는데 실제는 화산재가 쌓여 오랜기간동안 압력작용에 의하여 굳어지고, 해풍의 침식에 의하여 갂이면서 만들어진 절벽.
침식작용에 의하여 부서진 화산재로 이루어진 검은모래 사장.
진지동굴의 내부.
그리고 해안가.
잔듸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http://cafe.daum.net/sami2006
첫댓글 즐거운 가족 나들이네요 .가파도는 청보리철에가야 정말 좋습니다 .가파도에가면 가파도 정식을 먹어야 반찬이 스무가지 됨니다 새해에 동창나들이를 가파도로 가보도록 합시다.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만약 다시 가파도에 간다면 가파도 정식을 맛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