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체크포인트
1) 미국발 긍정적 요인
- 미국시장이 부시와 버냉키의 시장 친화적인 긍정적인 멘트로 인해 강세를 보이면서 이번달 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됨
- 특히 시장이 다시 안정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터라 주초 1,900선 돌파에 이은 안착 여부에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2) 수급적인 우려감 해소 여부에 주목
- 지난주 지수 반등의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매수주체는 단연 프로그램 매수였음. 프로그램 매매는 8일 연속해서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한주동안에 차익, 비차익 모두 합해서 2조 5천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금요일 하루에만 무려 1조 2,66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그동안의 기록들을 한번에 경신해 보리는 무력시위를 버림. 이러한 흐름속에 매수차익잔고는 4조 7천억원데로 급증한 상태임
- 문제는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아니라 향후 이들 물량이 풀려나갔을 때 과연 시장이 이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일 것임. 최근 외국인의 매물을 프로그램 매수가 대부분 소화시켜 주었다지만 만약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우위로 돌아섰을 때 눈가 이를 소화해 줄 것인가하는 문제를 고민해야 하기 때문임. 다음주는 목요일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마큼 주후반으로 갈수록 프로그램 매매는 시장흐름에 우호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3) 미국발 긍정적 요인 VS 수급적인 문제
- 결국 주초반에는 미국시장 영향으로 시장흐름이 강세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지만 주후반으로 갈수록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대한 우려감이 서서히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접근해야 할 것임
- 향후 시장이 프로그램 매매와 관련된 후폭풍을 얼마만큼 잘 이겨내느냐가 향후 지수흐름의 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판단됨
투자전략
- 미국시장 흐름만 보게된다면 주초반 국내시장은 1,900선 돌파 및 안착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되지만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우려감을 극복해 내야 할 것임
- 최근 폭발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프로그램 매수세는 그 추이가 계속되더라도 매수강도는 약화될 가능성이 높고, 다음주 선물욥션 만기를 앞두고 매물압박에 대한 우려감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므로 이러한 매물압박 우려감을 해소시켜줄 강력한 매수주체의 부각여부가 지수흐름의 강약을 조절할 것으로 보임
- 미국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국내기관이 역할이 강화된다면 수급적인 우려감은 상당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므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임
- 이번주초에는 아무래도 반등흐름을 예상해본다면 그동안 시장내에서 소외되었던 IT, 증권업종 등에 대한 단기관심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업종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선물옵션포인트
1. 시황 및 전망
- 주말 미 증시의 큰 폭 상승으로 갭 업 출발이 유력. 그러나 이후에는 차익 PR 순매수 유입 둔화에 따른 반락 가능성 높아
- 전 주말 외인, 개인, 투신(차익 PR 제외) 매도에도 장 중 지수 1.5% 이상 추가 상승한 것은 1조원 넘게 유입된 차익 PR 탓
- 매수 차익 신규 여력 부족하나, 매도 차익 청산 여력 충분해 일단 선물 외인 순매수 이어진다면 차익 매수 추가 진입 가능
- 그러나 베이시스 상승폭이 전 주말만 못하다면(+0.4p) 매수 규모 필연적으로 감소. 현물 매도세 대비 우위 점하기 힘들어
- 만약 선물 외인 순매도 반전한다면 베이시스 반락 불가피. 이론치 하회할 시 30, 31일 유입 물량 청산으로 하락 가속될 것
2. 베이시스와 프로그램 매매
- 전일 이론 베이시스 +0.48p, 평균 베이시스 +1.06p
- 차익 PR 매매 반응 레벨: 매수 : +0.8p 이상 매도 : +0.4p 이하
- 전일 기준 차익잔고 상황: 매도 차익잔고 2조 3,284억원(-2,833억원),
매수 차익잔고 4조 7,280억원(+7,690억원)(사상 최고치 경신)
기업정보
- LG전자 : 휴대폰의 수익성 견조. 저가 시장에 대응한 100달러 이하의 휴대폰 비중확대에도 프리미엄급 휴대폰의 출하량 증가 지속. 3분기 및 4분기 8% 수준의 영업이익률 가능. 디스플레이 부문은 PDP 모듈의 가동율 확대와 평판 TV의 판매 증가로 적자 규모 축소. 사업별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지속 되고 있어 분기별 이익 변동성이 축소되는 점도 긍정적
- 엔씨소포트 : 3분기부터 "길드워" 확장팩, "타뷸라라사", "아이온" 등의 신규게임 출시가 이어지며 2008년 상반기까지 펀더멘털 개선이 진행될 전망. 기대작"타뷸라라사"의 북미/유럽 오픈베타서비스가 예상보다 빠른 9월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상용화는 10월초 가능할 것으로 예상. 낙관적인 해외시장 상황 및 엔씨소프트의 개발 및 유통 경쟁력 등을 감안할 경우 성공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또한 리니지2"의 '카마엘(신규종족)' 업데이트의 반응이 양호하여 '카마엘'업데이트 이후 접속자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업데이트 결과가 온기반영되는 4분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한편 풍부한 자금과 인력을 바탕으로 "타뷸라라사"와 "아이온" 이후의 게임라인업 역시 충실히 준비중인 점도 긍정적..
- S&T대우: GM대우차 내수 및 수출증가에 힘입어 외형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음. S&T그룹 인수 이후 지속적인 원가 절감노력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올 2분기 영업이익률 은 10.9%를 기록, 자동차업종내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 GM 델타와 엡실론 프로젝트 등 GM의 글로벌 차기 개발차량의 수주물량을 대거 확보해 현재 수주잔고가 5천444억원에 이름. 약 2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GM 감마와 미니 프로젝트의 현가장치 등도 수주가능성이 높음. CM대우의 국내외차량 판매대수 증가에 힘입어 높은 매출신장을 유지하고 모터사업부와 방산사업부 등 각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 2007년 매출액은 6천256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0.1%, 109.1% 증가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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