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뜨니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기쁨도 잠시.. 현실은 출근 걱정 부터 하게 만드네요. 눈길도 불사않는 달블기 회장님.. ‘사문진 주막촌 첫 눈 귀한거라며.. 군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는 책임감으로 블기들 카톡에 공지된 시각 20일 금요일 7:53분.. 부랴 부랴 카메라 들고 달려갔습니다. 사문진 주막촌 복원 후 첫 눈.. 한 폭의 그림같이 정말 아름답네요. 발자국 찍기가 아까워 뱅뱅 돌고 돌아 가장자리로만 다녔습니다. 이곳을 찾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설레임을 주기위해.. 설경은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네요. 꽁꽁언 손을 불며 금방이라도 뜨끈 뜨끈한 국밥 드시러 몰려오실 보부상들의 뱃머리가 보일듯.. 강물은 유유히 흐르고 있네요. 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간 구두 발자국~♩♬ ........
이 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사문진 주막촌..
눈까지 내린 오늘은 엄마
품속같이 포근하네요.
가마솥에는 국밥 끓이는 냄새로
진동할 것 같은
고향냄새 물씬나는
이곳은 언제와도 정겨운
곳입니다.
내 삶터 가까이에 이런
휴식 공간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바람같이 들리는 곳이
되었습니다.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한다면..
국밥 한그릇에 막거리
한사발은 당~연하겠죠.
친구, 연인,
가족들..
세상 시름 다
씻어낼것같은 명품 힐링
장소인
사문진 주막촌으로..
많이 많이 놀러
오이소..!!!!!!!!! 이곳 촬영을 마치고
용연사로 들어서니 벌써부터 빙판..
나비님과 회장님 부산하게 체인을 끼웠지만
무용지물..
오는 차들마다 이곳에선 헛바퀴질..!!
신도들 마저 두 손들고 가는 판국에 우리 일행도 다음 기회로 촬영을
미뤘습니다. 사진 최광철/ 글 편집 정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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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라리오 메모리 원문보기 글쓴이: 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