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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 칼국수가 다 나온다. 뽕잎,녹차면에 볶아먹고 끓여먹고 별의 별 방법을 다 동원한다. 한국 외식산업에서 칼국수는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고기류에서 처럼 파동을 겪지 않기 때문에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다. 그러나 손쉽게 조달할수 있는 재료때문에 체인점을 열면 본사는 돈벌기 어려운 메뉴가 칼국수다. 그런데 가끔 이 집 칼국수 국물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어릴적 맛들인 남대문 시장에서의 칼국수, 명동교자의 맛과 닮았다. 잘 끓인 육수에 기름이 동동뜨고 공깃밥을 더달래도 눈치주지 않던 풍성함 때문이었을까? 갓 버무린 생김치의 아삭함도 분명 한몫한다. =============================================여기까진 퍼왔습니다
여기는 함흥면옥으로 봤는데 개성면옥이었네요. 이마트서 장보고 근처 젤 눈에 띄는데 무작정 가본것인데,,메뉴가 사진씩이나 필요한건 아니었지만 훔쳐다 올려보았어요; 저는 화평동 냉면처럼 육수 안내고 사다 파는 면과 국물에 김치얹은 냉면은 안좋아해요. 꼭 분식집 냉면같아서요-- 오장동 냉면은,,전 정말 맛난건가 싶은데 확실히 육수 하나는 남달라서 좋아요. 냉면 먹기전에 육수 먹어보면 대충 그집맛이 가늠이 되겠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개성면옥 육수는 정말..흠... 물 탄 설렁탕이었어요. 표현이 늠 그런가요; 종업원이 설명하던 버섯생불고기는,,,뭐가 생이라는지 잘--^ 고기는 분명 냉동인데 그럼 버섯이 생이라는거였나; 문제는 버섯불고기 전골 육수가....라면스프 냄새가 심하게 났다는거. 냄새 잘모르는 서방이 말해줘서 알았는데 우리 아들은 먹이기 그럴정도로 노골적이더라구요 ㅋㅋ 거기다 그릇이 검은 돌그릇이다 보니 이게 설겆이 끝난 물인지 육수인지 잘 모르겠더라는 ㅋㅋ 칼국수집치고 김치도 그냥 평범.. 저는 냉면을 시켜서 칼국수를 제대로 안들여다 봤는데, 대체 저 뻘건 기름이 어디서 나온건지 몰겠더라구요. 이미 서방이 휘휘 저어버려서; 저는 그다지 미식가도 아니고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 아녀서 저게 어떤식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기본맛에 다대기로 취향껏 조절해서 먹던분들은 별로라 하실수도 있어요. 대신 면발은 쫄깃하고 좋구요 냉면도 그냥..얇게 뽑아낸 면이긴 한데..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이었던가? ... 입맛이란게 개인차가 심하긴 하지만 적어도 맛집이라면 공통된 기준이, 다시 찾아가서 먹고싶은 집이어야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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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씨가 너무 작아서 읽기가..![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눈아퍼....노안인가....![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로 만족하시지 못한 것 같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사진은 퍼오신 건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이집 가본적 있는데...근데 어땠는지 기억이 없군요
이런 수정했어요-- 훔쳐온데다 썼더니만 ㅎ 사진과 후기는 퍼온거고 밑에글은 제글,, 특히 잘하거나 못나지도 않은 평이한 맛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아주 오래전에 회사 점심회식때 자주 애용하던 곳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발길이 끊어지더라는...최근에 다시 가보았을때는 만두에서 좀 냄새가 나고, 써빙이 좀 거시기하길래 한말씀 드리고 나왔었던...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