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정 도서모임
일시 : 24. 6. 8. 토요일 오후 2시
지정도서 : 존 윌리엄스 - 스토너
참석자 : 깨단, 나무, 바름, 시루, 약과, 이원, 자몽, 탐몽희
장소 : 광주 북구 유동 106-19
1. 본인의 인생에서 예상치 못하게 한 결정이나 터닝포인트가 된 결정이 있었나요? 큰 결정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나요?
🍡시루 : 터닝포인트가 된 결정은 대학교 선택했을 때. 서울, 광주 중 서울에 있는 학교로 진학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대학생활동안 배웠던게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큰 결정을 할 때는 오랫동안 결정을 미루는데 생각을 많이 해서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하는거 같아 단순하게 생각하고 싶다.
🍒이원 : 전공 선택할 때 못하는 걸 제외하고 남는 걸로 전공을 택했는데 하고나서 후회를 많이 했다. 생각보다 마음이 따르는 결정을 하려고 한다. 큰 결정을 할 때는 노트에 선택의 장단점을 써보고 마음이 어디에 더 기우는 지 확인하고 판단한다.
🍮약과 : 딱히 큰 결정은 없었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선택이 된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결정을 했다.
🍀바름 : 큰 터닝포인트는 없었다. 매일이 고민이다. 고민은 많은데 큰 결정은 뜬금없이 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날이 더워서 갑자기 교정을 한다던가 차를 산다던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버거움의 결정을 하는 것 같다.
🌴나무 : 대학 진학 할 때 미술, 디자인 쪽을 하고 싶었으나 취미로 해야겠다 생각하고 치위생과에 들어갔다. 취업하고 나니 안맞아서 디자인으로 전향해서 갔다. 결국 하고 싶은 걸 하는 것 같다. 이성적으로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마음이 따라가는 것으로 한다. 결정을 빨리 해치워버리는 스타일이다.
🥨탐몽희 : 대만 대학원 진학한 게 예상치 못하게 한 결정이었다. 이 결정을 통해 해외생활이 나에게 그렇게 맞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안정지향적으로 변해서 지금의 직장을 선택했다. 큰 결정을 할 때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며 선택하지 않았을 때 어떤게 더 아쉬울지 생각하며 결정한다.
🍋깨단 :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결정은 없었는데 그냥 했는데 인생이 바뀌게 된 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재미가 붙어서 서포터즈를 하게 되었고 등산코스, 꿀팁등을 넣어서 블로그를 작성하다가 독서에 관심가지고 독서모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현실과 타협해서 선택하면 다시 자기가 원하던 것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 같다. 후회 하더라도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
🍊자몽 : 큰 결정할 때 충동에 가깝다. 여름에 머리카락이 붙는 게 싫어서 단발을 하기도 하고 부모님의 기대에 맞춰서 취직을 했는데 부모님께 말을 안하고 그만두기도 했다. 결국에는 하려고 했던 것을 하게 되었다. 포기하지 않고 하고싶은 걸 계속 하면 된다.
2. 스토너는 이디스에게 첫 눈에 반했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캐서린을 만나고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된 듯 한대요. 스토너와 이디스의 결혼 생활이 불행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정한 사랑일 지라도 스토너와 캐서린이 하는 사랑은 불륜인데 이런 불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몽 : 캐서린도 진정한 사랑인 지 잘모르겠다. 캐서린을 사랑하는 스토너 자신을 사랑한 것 같다. 불륜은 이해가 안간다. 이디스도 이해가 안가고 불륜은 정당하지 않다.
🍋깨단 : 스토너와 이디스는 쌍방이 아니어서 불행했다. 스토너 쪽에서의 일방적인 사랑이었다. 사랑을 모르다가 사랑을 발견했다는 거에 대해서는 이해 할 수 있으나 그러면 이혼이라도 했어야 한다. 시대가 이혼을 하기 어려웠을지라도 본인 딸에게 상처가 되는 선택인데도 그렇게 한게 이해가 될 수 없다. 불륜은 책임의 문제로 이해 할 수 없다. 이디스는 스토너를 증오의 형태로 사랑을 한 것 같다.
🌴나무 : 이디스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이디스가 결혼을 한 이유는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스토너가 집안을 지키려고 집안일 하고 애를 돌보고 이런 노력은 컸다. 이디스가 무조건 불륜할 것 같은데 안해서 신기했다. 결혼은 대화가 잘통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디스는 안타까웠다. 그리고 캐서린과 스토너가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아쉬웠다. (불륜에 대해서는 정준하짤)
🍀바름 : 결혼이 실패한 이유는 둘다 외동이라 결혼생활을 참고할 만한 형제나 부모의 지침이 없어서였던 것 같다. 캐서린과의 관계에 있어서 스토너는 육체적인 사랑이었던 것 같다. 캐서린은 스토너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스토너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건 그레이스였던 것 같고 불륜은 정당화할 순 없지만 그가 선택한 것에 대해 이해는 되었다.
🍮약과 : 이디스와 스토너가 대화 없이 잘 모른채로 결혼해서 잘 안풀렸던 것 같다. 캐서린과 스토너도 육체적인 사랑이었고 이 소설이 스토너가 욕망을 가졌던 거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은데 케서린에 대한 것도 그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육체적인 것에 치우쳐진.
🍒이원 : 대화가 부족해서 결혼생활이 불행했다, 이디스와 같이 살면 미쳐버릴것 같다. 스토너가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줬으면 달랐을 것 같다. 이디스의 스토너에 대한 감정이 사랑은 아닌 것 같다. 스토너가 캐서린을 사랑한 건 맞으나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정도로 사랑한 것 같진 않다. 계산을 놓지 않은게 현실남자같다. 불륜이긴 한데 이디스와 스토너의 관계 자체가 실질적으로 붙잡아 줄 수 있는게 없어서 크게 비난하고 싶진않다.
🍡시루 : 이디스를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첫 단추가 잘못되었고 이원님이 스토너가 성실한데 게으르다라고 한 말에 동의 한다. 스토너도 가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진 않은 느낌이다. 캐서린의 열정과 지식을 사랑한 것 같고 이디스와 스토너의 관계가 너무 정상적이지 않아서 불륜이긴 한데 크게 반감이 들진않았다. 캐서린이 떠난게 현실적이긴 한데 결국 본인 책을 썼다는 게 만족스러웠다.
🥨탐몽희 : 스토너가 이디스와의 관계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화를 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두고는 캐서린을 만나서 이제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라고 하는 게 무책임하다. 근데 불륜에 관해서는 내가 당사자가 아니면 누구의 지인이냐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것 같다. 스토너 지인이라면 스토너가 이해되었을 거 같다.
3. 무던한 성격으로 보이는 스토너는 찰스 워커라는 학생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가 하는 묘사에 따르면 그는 매우 거만하고 불성실하죠. 하지만 다른 교수 로맥스는 그를 굉장히 애정합니다. 두 인물이 한 인물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다른 이유는 뭘까요? 장애에 대한 시선 차이도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이 발제문에 대해서는 모두 스토너는 장애에 대한 편견은 없었으나 로맥스가 찰스워커에 자신를 투영하고 감정이입해서 그를 싸고 돈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리를 저는 것이 천둥 같이 묘사된다던가, 책을 떨어뜨리는 장면을 과장해서 묘사하는 등..)
4. 여러분이 인생의 끝에서 삶을 되돌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나요? 여러분이 삶에서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원 : 삶에 미련이 있으면 좋겠다, 삶에 대한 열망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 삶에서 기대하는 거라면 미련이 남는 삶. 삶에서 기대하는 게 있다는 거니까.
🍮약과 : 삶의 면역체계가 떨어져서 60퍼 정도 되었을 때 느낀건데 늙어서 죽기 직전에 몸이 안좋더라도 책을 읽고싶다라던가 드라마 보면서 얘기하고 싶다던가 작더라도 무엇인가를 하고싶다는 열정이 있었음 좋겠다. 아프면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시루 : 호상이면 좋겠다. <스토너>가 마지막에 본인의 인생과 비교하면 실패에 대한 것들이 가치없는 생각이었다고 하는 구절이 좋았다. 어떤 삶을 살아왔던 충분히 가치 있었고 본인의 삶을 사랑하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거니 내 삶의 마지막도 이런 결말이면 좋을 것 같다.
🌴나무 : 무슨 일이 생기면 큰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죽음 앞에서는 그렇게 크게 생각했던 것이 생각이나 날까 싶고 삶을 관조하게 될 것 같다.
🍀바름 : 죽음에 대해서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평범하게 살았다라고 하면 괜찮은 삶 일거 같다. 평범한 게 제일 힘들다고 생각한다. 평범을 기대한다.
🍋깨단 : 삶에 기대하는 게 없다. 이대로만 살다가 죽어도 될 것 같다. 후회한 삶이었나 정도만 한번 돌아볼 것 같다.
🍊자몽 : 마지막에 죽어본 작가처럼 적은 게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다. 사실 죽음에 대해 큰 두려움이나 특별한 느낌은 없는데 실제로 죽기 전에 어떤 모습일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졌다.
🥨탐몽희 : 삶에서 스쳐지나간 사람들을 생각할 것 같다. 하고싶은 거 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들 보내는 평범한 삶을 기대한다.
5.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신형철 평론가의 평론이 이 소설의 여운을 더 짙게 만들어서 여러번 읽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인상깊게 혹은 재밌게 읽은 평론이 있나요? 최애 평론을 소개해주세요!
🌴나무 : 유퀴즈 이동진의 본인 인생에 대한 한줄 평이 인상깊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어차피 인생 전체는 목적을 가지고 전력투구해도 안된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됐구요. 인간이 그나마 노력을 기울여서 할 수 있는 건 오늘 하루 성실한 거. 그거는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그 나머지는 제가 알 수 없죠.
https://youtu.be/8XKBduGyYrE?si=JS3eujrl04mNsUdV
🍀바름 : 다큐 어른 김장하에 대한 평론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약과 : 졸업논문이 비평이였어서 시집 비평을 했는데 쓰는 것도 의미가 있다. 내가 쓴 졸업논문 비평이 제일 인상깊다
🍒이원 : 허지웅의 <라라랜드>에 대한 평론 (http://m.cine21.com/news/view/?mag_id=85976)
만약에, 라고.가장 괴로웠던 순간에는 늘 그렇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만약에 그때 내가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만약에 그때 훼방꾼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만약에 그때 거기 가지 않았다면. 만약에 내가 술을 마시고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만약에 그때 니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 만약에 내가 조금 더 강한 사람이었다면. 만약에 니가 조금 더 우리를 믿었다면. 만약에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만약에 인연이 끝났던 그 마지막이라도 다시 되풀이할 수 있다면. 만약에. 만약에. 그렇게 만약에, 가 쌓여 뭔가 단단히 움켜쥘 수 있는 닻과 같은 것이 되어준다면, 그래서 내가 지금 이 꼴사납고 남부끄러운 감정의 파고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나 인생은 대개 꼴사납고 남부끄러운 일의 연속이다. 우리는 이별에 특정한 계기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되돌리지 못해 있는 힘껏 자책을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경우 헤어지는 건 ‘그냥’ 헤어지는 거다. 만약에, 를 여러 번 곱씹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만약에, 라는 말은 슬프다.
이루어질 리 없고 되풀이될 리 없으며 되돌린다고 해서 잘될 리 없는 것을 모두가 대책 없이 붙잡고 있을 수밖에 없어서 만약에, 는 슬픈 것이다. 당신이 <라라랜드>에 무너져내렸다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시루 : 신형철 <무정한 신 아래에서 사랑을 발명하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756477.html)
나는 인간이 신 없이 종교적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를 생각하는 무신론자인데, 나에게 그 무엇보다 종교적인 사건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곁에 있겠다고, 그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무신론자는 신이 없다는 증거를 쥐고 기뻐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염려하는 사람이다. 신이 없기 때문에 그 대신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의 곁에 있을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의 한 인간은 다른 한 인간을 향한 사랑을 발명해낼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신이 아니라 이 생각을 믿는다.
🥨탐몽희 : 이동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대한 평론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5/09/22/2005092270375.html)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우리가 도망쳐 떠나온 모든 것에 바치는 영화입니다. 한때는 삶을 바쳐 지켜내리라 결심했지만 결국 허겁지겁 달아날 수 밖에 없었던 것들에 대한 부끄러움이 담겨 있다고 할까요. 처참한 결말을 논외로 두고, 사랑 자체의 강렬함만으로 따지면 오라뮨데 백작 부인만큼 온 몸을 던지는 사람도 드물겠지요. 정서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조제만큼 절박하게 사랑이 필요한 예도 없을 거고요. 두려움이나 이기심 탓일 수도 있겠지요. 츠네오 동생의 말처럼, 그저 지쳤던 것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는 다른 누군가를 떠나갑니다. 모든 이별의 이유는 핑계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긴, 사랑 자체가 혼자 버텨내야 할 생(生)의 고독을 견디지 못해 도망치는 데서 비롯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게 어디 사랑만의 문제일까요. 도망쳐야 했던 것은 어느 시절 웅대한 포부로 품었던 이상일 수도 있고, 세월이 부과하는 책임일 수도 있으며, 격렬히 타올랐던 감정일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결국 번번이 도주함으로써 무거운 짐을 벗어냅니다. 그리고 항해는 오래오래 계속됩니다.
그러니 부디, 우리가 도망쳐 온 모든 것들에 축복이 있기를. 도망쳐야 했던 우리의 부박함도 시간이 용서하길. 이 아름다운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마지막 장면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조제 뒷모습처럼, 종국엔 우리가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삶의 뒷모습도 많이 누추하진 않길.
번외 : 잔잔한데 울림이 컸던 콘텐츠들이 있나요?
🥨탐몽희 : 영화 <보이후드> 12년동안 한 소년을 찍은 영화인데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울림이 컸다.
🍋깨단 : 드라마 <고백부부> 인생의 소중함,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 등을 느낄 수 있다.
🍮약과 : 일본 드라마 <홈드라마> 같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이야기 인데 매회 울면서 봤다.
🍀바름 :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부모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되는 예능
🌴나무 : 영화 <패터슨> 그냥 일상을 사는 애기인데 <스토너>와 비슷한 느낌이다. 영화 <레이디버드> 엄마랑 애정이 있는데 계속 다투고 하는게 공감이 되어 재밌게 보았다.
아이콘들은 이름과 어울리거나 제가 회원님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것으로 지정해 보았습니다.
재밌는 책으로 좋은 얘기들을 나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네의 평범한 삶을 응원합니다 💙
자유도서모임 때 뵈어요!!
첫댓글 모임날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수고하셨어요!!😄 (저 체리 너무 좋아해요❤🍒️)
이원님 체리 찰떡이에요~~~🍒
아니 이렇게 정성스럽게 후기를 써주시다니?! 탐몽희님 회사에서 우수사원이죠? 무슨 이렇게 일을 깔끔하고 열심히 해서 올리시냐고요!! 정말 감동 먹었어요ㅠㅠ (진심) 진짜 후기 작성해주시느라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덕분에 좋은 책 읽게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히히 나무님 댓글도 감동이라 캡쳐했습니다…🥹 저도 인상깊게 읽은 책으로 재밌는 얘기 나눠서 너무 좋았습니다!! 🫶🏻
진짜 정성스러운 후기네요 !!!!! 탐몽희님 덕분에 스토너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다음주에 있을 자유도서 모임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저두 같이 얘기 나눠서 즐거움이 2배가 되었어요!! 자유도서모임에서도 재밌게 얘기 나눠보아요 💛
스토너를 처음 읽었을때랑 모임에서 얘기했을때랑 등장인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진거같은데 그게 독서모임의 힘이겠죠?!?! 😆 스토너 덕분에 또 평범함에 대한 책 읽는중입니다 ㅎㅎㅎ 탐몽희님 고생하셨습니다 ~!!
ㅎㅎ감사합니다 자몽님!! 평범함에 대한 다른 책도 자유도서모임때 감상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