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교권 향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노조 집행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올해들어 교장, 교감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 업무 전달 등을 특정 호텔에서 계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여러 공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알림, 신청] 2023. 후반기 초등 학교관리자(교장, 교감) 전문학습공동체 워크숍 운영" 공문에도 같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위의 공문에 담겨져 있는 내용 1. 전학공 운영 학교관리자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여, 2. 주중 전일 운영, 3. 호텔에서 운영, 4. 집합 연수 직무 연수 인정 등 입니다.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질의를 위주로 교육청에 질의를 해주시면 어떨까 건의드립니다.
1. 전학공 워크숍을 굳이 주중 전일로 운영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 워크숍 주제를 보면 줌 등을 활용하여 전달연수로 해도 무방할 수준임.
- 주중에 교장 또는 교감이 없으면 업무 협의, 결재 등이 원만하지 않음.
- 정상적인 학교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주말에도 운영이 가능함. 호텔에 자리가 없다면 교육청 대강당, 연수원에서 충분히 수용 가능한 인원임.
2. (이번 공문을 포함하여) 관리자 대상 연수를 호텔에서 자주 운영하는 까닭은?
- 시교육청 관련 시설(시교육청 강당, 연수원, 대구학생문화센터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될 사적 기관인 호텔에서 연수를 운영할 까닭이 없음.
- (만약 식사 때문이라면) 연수원 내 식당,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식사를 해도 됨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예산 낭비임.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는 왜 호텔에서 운영되지 않는 것인지?
- 이번 워크숍도 참가자을 약 300명으로 하고, 식대를 인 당 3만원이라고 해도 약 1,000만원이 소요됨. 예산 부족으로 교사들 e학습터 수당을 줄이는 마당에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보여짐.
3. 관리자-연수 간 연수 운영을 차별적으로 하는 까닭은?
- 학교관리자/교사 구성원 수 당 팀별 지원 금액이 상이한 까닭은?(5명일 경우 교사는 60만원, 관리자는 100만원)
* 계획 공문에 보면 교사는 주 1회 이상 모임, 관리자는 월 1회 이상 모임 운영임. 오히려 교사에게 지원 금액이 높아야 하는 것이 상식적임.
- 3월에 전학공 역량 강화 연수(관리자는 워크숍)을 차등 운영(일시, 장소, 대상 등)한 까닭은?
* 교사 전학공 리더들을 시교육청에 모아두고 연수를 한 적이 있음. 호텔이 아니였음은 물론이고, 식사 제공도 없었으며, 연수 시간 운영도 되지 않았음.
- 학교 관리자는 연 2회 워크숍(1박 2일, 전일제, 호텔 운영)을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교사에게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지?
- 같은 전문학습공동체를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교사는 위와 같은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까닭은?
- 일반 교사를 대상으로도 식사를 제공하고 연수 시수를 인정해주는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덧) 저도 관련 절차는 잘 모르지만, 교육청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거나 시의원의 협조를 얻어 "교육청에서 올해 관리자와 일반 교사 각각을 대상으로 한 사업 중 호텔에서 운영한 횟수, 식대 비용 등"을 으로 받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마 관리자가 압도적으로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26 17: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27 11:30
첫댓글 얼마 전에는 교장들 세이브더칠드런(이었는지..) 에서 하는 홍보에 출장 달고 갔다 오더군요.. 왜 교장들이 그런 모임에 가는지 이해가 잘 안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