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일요일 낮 해운대 백사장은 40여만 명의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오전부터 부산의 날씨가 흐렸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숫자입니다.
또 부산시민들은 조금 불편하지만 쭉 뻗어 있는 중앙대로와 그 주변의 산을 오르내리는 산복도로, 산 능선에 빼곡이 자리잡고 있는 언덕위의 판자집들까지… 이보다 더 잘 만들어진 도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부산은 적격입니다.
동백섬, 정상회담장소로 유명해진 누리마루가 있죠. 그 넘어로는 빨간팬티 엄청팔았다는 신세계백화점도 있어요^^:
주변의 대형 호텔들을 비롯해, 달맞이길 그리고 바닷가 파라솔까지 명소로 떠오를 것 같기도 합니다.
달맞이 고갯길임니다. 드라이브코스로 제격이죠~ 차들이 느릿느릿..
칠칠둘공^^*
엣날에는 이길로 울산까지 가는길이었죠, 지금은 고속도로등 도로가 많아져서 한가롭게 데이트를 즐길수있음 ^^
달맞이하는 해월정, 바다건너서는 용호동 문둥이촌이였는데 닭키우고 계란생산하고, 간혹 피부병에 좋다는 약구하러 가는 사람말고는 사람 왕래가 거의 없었음. 지금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고 미원자력항공모함도 들어옴
동해남부선 철길, 경주에서 두세시간 완행열차타고 졸다가 송정에서부터 바다에 넋이 빠져있다가 굽이 돌아서면 해운대에서 입이 딱 벌어짐^^*
달맞이길 고급빌라및 음식점들
모래사장과 도로와 수변공원, 놀이공원, 그리고 해상대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광안리 해수욕장은 세계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고, 해운대를 끼고 돌아가는 청사포와 태종대, 그리고 영도와 자갈치 등 부산시의 해양관광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빠지지 않습니다.
남자들 눈돌아가는건 어쩔수없는 현상인가 봄니다 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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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잘 아실것이니~ 수평선 부근을 보면 가끔 대마도의 윤곽이 손에 잡힐듯이 나타난다. 65Km밖의 현상를 본다는것은 시력의 한계라고 신기루를 본다는 학설이 있음, 연중 60일정도 관찰할수있음
한 가지 더하자면 부산시의 아름다운 경관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송정바다 여긴 군인들 햐계단련장
텐트장소 만오천원
기업체 휴양장소
일반인 파라솔
행락철 아닌때도 항상 차량정체가 심했는데 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주위 논밭 갈아엎고 음식점으로 즐비함. 어느곳은 번호표 뽑고 음식 먹을려고대기하는곳도 많음
기장짚불곰장어, 열무국시,시골밥상등등..계속 가면 대변항~
첫댓글 기장시장가서 장보구, 주유소에서 차기름 넣고 공짜세차했음^^*
후후,, 멋찐 드라이브,,, 바다를 보면 기분이 상쾌해져요,,,
카아 멋집니다. .. 역시 눈길은 몰카...괜찮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