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2일
금호2동 성당 신자분들에게.
찬미예수님.
오늘(2020.08.22)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 8월 23일(주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사향 조정에 따라 실내 50,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며, 이보다 적은
숫자가 모일지라도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였습니다. 이에 교구에서는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지자체의 위기 대응조치에 동참하면서 신자들의 영적 선익을 고려하여 미사 거행시에 준수할 지침
을 알려 왔습니다.
이에 본당에서도 사목회 회장단과의 협의를 통해서 오늘 저녁미사(8월 22일 연중제21주일 특전
미사)부터 다음과 같이 미사 및 모임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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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다목적실(49명), 2,3층 성당(49명) 으로 구분하여 총 인원 98명까지로 미사 참여 숫자
를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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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오신 순서대로 먼저 오신 분들은 2,3층성당(성모상 옆 계단 사용)으로, 늦게 오신 분들
은 1층 다목적실(기존 성당 입구 사용)에서 미사를 봉헌하실 수 있습니다. 성당 내부의 1층에
서 2층으로의 계단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미사후 나가실 때에도 들어오실 때의 출입구를 이용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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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본당의 모든 모임 및 레지오회합의 경우 10인미만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의 권고를 받아들여 미사 외 모임이나 행사는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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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신자분들 중 감염위험에 대해서 걱정되시는 분들(노약자 포함)과 코로나19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등 감염위험으로부터 충분하게 안전이 보장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각 가정에서 대송을 바치며 주일의무를 대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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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미사 또한 위의 방식으로 인원을 분산해서 봉헌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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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미사를 봉헌하도록 하지만 추후 상황을 보며 미
사 중지에 대한 결정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의 상황속에서 내 자신을 위해서도 이웃을 위해서도 최대한의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금호 2동 본당
주임 오동흔 마태오 신부
첫댓글 주변 신자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