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윤응구]

현조 작품 바야흐로 봄꽃(야생화)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이다. 봄꽃에 대해 공부 한번 해보자.  만주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Isopyrum mandshuricum,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역 ; 한국, 중국 동북부, 우수리강 등지 서식장소 ; 산지 , 크기 ; 높이 약 20cm    꿩의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4∼5월에 피며 흰빛에 약간 자줏빛이 돌고 꽃잎이 없이 꽃받침이 잎처럼 보인다. 분포지역 ; 한국, 서식장소 ; 숲속계곡, 크기 ; 높이 15~20cm정도다.    큰괭이밥 괭이밥과, 분포지역은 한국·일본·만주·우수리강 등지이고, 깊은 산 숲속에서 볼 수 있다. 크기는 높이 약 20cm정도다. 민간에서는 잎을 개선에 걸리거나 독충에 쏘였을 때 약으로 쓴다. 아래사진은 작년 설악산에서 본 '애기괭이밥'인데 '큰괭이밥'과 비교차 올려봤다.    천마괭이눈 천마괭이눈이라고 하나 털괭이눈으로 불러도 크게 틀리지 않고, 털괭이눈은 변이가 많아서 세분화된 분류가 필요하다고 한다. 보통 흰털괭이눈과 제주괭이눈이 있고, 변종으로 천마괭이눈과 금괭이눈이 있는데 그냥 털괭이눈으로 불러도 무방하다 한다. 보통 도감에 있는 그냥 바위괭이눈과 괭이눈은 수술이 4개인데 일본에만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없다고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은 수술이 8개고 잎이 어긋나 자라는 산괭이눈과 애기괭이눈이 있고, 잎이 마주나는 종류로는 가지괭이눈, 선괭이눈, 털괭이눈이 있다. 그리고 북한지역에 자생하는 오대산괭이눈(or 시베리아괭이눈 : 주 분포지역이 시베리아임)이 있고, 북한지역에만 자생하는 누른괭이눈은 한국특산식물이다.  애기괭이눈    산괭이눈    중의무릇 산과 들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0∼15mm이며 황색을 띠고 줄기와 잎이 각각 1개씩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5∼25cm이고,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가 15∼35cm, 폭이 5∼9mm이고 약간 안쪽으로 말리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열매는 삭과이고 거의 둥글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7mm이고 3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정빙화(頂氷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심방 질환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복수초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한다.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일본에는 많은 관상용 품종이 있고, 중국에서는 뿌리를 측금잔화라고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 진통제 ·창종 ·강심제(强心劑) ·이뇨제(利尿劑)로 사용하지만 유독성 식물이다. 꽃말은 ‘슬픈추억’이고,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복수초는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든다.    연복초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연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지역 ; 한국(가야산·광릉·북부지방)을 비롯하여 북반구의 온대에서 한대 서식장소 및 크기 ; 숲속, 높이 8∼17cm 복수초를 채집할 때 묻어 나왔기 때문에 연복초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1속 1종만 있다.    제비꽃 남쪽에서 제비가 올 때쯤 꽃이 피고, 그 모양이 제비와 비슷하기 때문에 ‘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인 반지꽃은 꽃으로 반지를 만들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북쪽을 향해 꽃이 피기 때문에 혹은 북쪽에서 외적이 쳐들어 올 때쯤이면 꽃이 핀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고 부르는 등 이름에 얽힌 유래가 많다. 다른 이름으로 오랑캐꽃외에 씨름꽃, 장수꽃, 병아리꽃, 반지꽃, 앉은뱅이꽃, 자화지정, 근근채(菫菫菜)라 불리기도 한다. 주로 온대지방에서 자라는데 품종이 다양해서 전세계에 400여 종, 우리나라에만도 60여종 이상이 산다고한다.    남산제비꽃    피나물 여름매미꽃·하청화·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빛을 띤 붉은색 유액이 나온다해서 피나물이라 불리운다. 풀 전체를 약용하고, 독성이 있으나 봄에 나물로 하기도 한다. 양귀비과이고 분포지역은 한국(경기 이북), 중국 만주,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이다. ???    노루귀 새로 나오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루귀, 섬노루귀, 새끼노루귀 등 3종을 볼 수 있다는데 본인은 구별할 자신이 없으니 모두 노루귀라고 부른다.    올괴불나무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수술은 5개로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주로 심는다. 한국·중국(만주)·우수리강에 분포한다.    왜현호색 현호색은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기 시작하면 일찌감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한달 가량 살다가, 열매를 맺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속명 corydalis는 그리스 어로 ‘종달새’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았다. 한국에 분포하는 현호색속 식물은 덩이줄기가 있는 종류와 없는 종류, 꽃의 빛깔이 자홍색 계열인 것과 노란색 계열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노란색 계열의 꽃이 피고 덩이줄기가 없으면 괴불주머니아속에 속한다. 유독성 식물이지만, 덩이줄기는 연호색(延胡索)이라 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한기를 다스리는 데 이용된다. 모르핀에 견줄 정도로 강력한 진통작용이 있다고 하여 연구 중에 있다.  점현호색    처녀치마 산지의 그늘 습기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17~30cm 정도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곧다. 잎은 무더기로 나와서 꽃방석같이 퍼지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녹색으로 윤기가 있다. 처녀치마란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미치광이풀 광대작약·미친풀·미치광이라고도 한다. 깊은 산골짜기의 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알칼로이드인 히오시아민과 스코폴라민이 들어 있어 독성이 강하고 진통제와 진경제의 원료로 쓰인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 비 내린후

[권성임]

순수하고 청초한 우리 들꽃,은근한 매력으로 사람을 홀리지.봄에 김룡사에 처녀치마 한포기 캐러갈려다 시기를 놓쳤어,처음 발견하고 아주 기뻤지.고맙게 보고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