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문의 전화 : 064-739-0815)
뱃길로건 하늘길로건 일단 제주에 도착했다면 대중교통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도 15~20분밖에 안 걸리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불편이 없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3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느냐’고 확인한 뒤 승차한다. 서귀포에서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여정을 시작하는‘올레꾼’이라면 92번 버스25분 간격를 타고 광양로터리에 가서 다시 100번 버스15분 간격 를 갈아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버스를 기다리기가 지루하면 아예 동문로터리나 중앙로까지 걸어가서약 15분 소요 100번 버스를 탄다.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면 제주-서귀포 동회선 일주도로성산 경유를 왕복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시흥리에서 내린다. 터미널에는 사방군데로 나가는 버스가 많으니 반드시 ‘동회선 일주도로’라는 말을 잊지 말자.
코스 : 오름과 해안 복합코스 “제1코스 함께 걷기”
1. 주요 경로
■제1섹션 [시흥초등학교(시점) -> 말미오름(2.9Km) -> 알오름(3.8Km)]
시흥초등학교 -> 시흥마을올레 ->말미오름(두산봉) 시점-> 말미오름(두산봉) -> 목장올레 ->알오름
# 주의사항 -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있는 올레문은 반드시 닫아주세요.
■제2섹션 [알오름(3.8Km) -> 중산간도로 ->종달리 회관(7.3Km)]
알오름 -> 중산간도로 -> 종달리입구 -> 종달초등학교 ->종달리 회관
#주의사항 - 중산간도로를 걸으실 때 다가오는 차량에 주의하세요.
■제3섹션 [종달리회관(7.3) -> 목화휴게소 -> 성산갑문(12.1Km)]
종달리 회관 -> 종달리 소금밭 -> 종달-시흥 해안도로-> 목화휴게소 -> 시흥해녀의 집
-> 오조해녀의 집 -> 성산갑문(12.1Km)
■제4섹션 [성산갑문(12.1Km) -> 광치기해변 (15Km)]
성산갑문 -> 성산 오일장 -> 성산일출봉 주차장 -> 수마포 -> 광치기해변
2. 먹거리 & 잘거리!
■ 시흥해녀의집
종달-시흥해안도로 중간 조가비 박물관 맞은편에 있다. 전복죽과 조개죽 등 이 일대 해녀들이 수확한 해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마을사람들이 직접 운영, 조리함으로서 가격과 맛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오조해녀의집
종달-시흥해안도로 끝 성산갑문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복죽과 전복회 등 전복을 이용한 요리와 시흥해녀의 집과 마찬가지로 일대 해녀들이 수확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주를 이룬다. 민박을 겸 하고 있어 숙박 또한 이곳에서 해결 가능하다.
■라까사인팬션 ( 064-782-0399 , 올레꾼 할인 적용)
종달-시흥해안도로 중간에 시흥해녀의집(조가비박물관)에서 약 10분거리에 있다.
1코스시점 시흥초등학교에 가장 가깝게 묵을 수 있는 숙소다.
■시흥리 마을 ( 064-782-8052 )
시흥리는 1코스 시점마을로 제주동부에서도 작은 축에 속하는 마을로 상업숙소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시흥리 마을에 문의하면 친절히 주위에 묵을 수 있는 장소를 알아봐 준다고 하니 제주에 늦게 도착하여 1코스 방향으로 갈 때 한번쯤 연락해 볼만하다.
■용궁민박 ( 064-782-2379 , 올레꾼 할인 적용)
성산일출봉 주차장 인근에 있다. 요금이 저렴하면서도 1코스 종점에 가까운 숙소이다.
코스 : 제주올레 2코스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14.4Km 걸어보기!
총거리 14.4Km, 예상시간 (최단)4시간30분~(최장)6시간30분
첫 머리 – 제2코스 온라인자료를 내며
제주올레 제2코스는 쇠소깍을 출발하여 서귀포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거쳐 외돌개까지 총 14.4Km 의 해안-도심복합올레 입니다.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를 통과하여 난대림과 천연기념물 5종이 서식하는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통과하는 누구나 힘 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문화-생태올레로 많은 올레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당초 제2코스 시내통과 노선에서 나폴리호텔 인근 체육공원에서 좌회전~생수궤길~남성리사거리 로 진행되었던 길을 나폴리호텔 인근 체육공원에서 우회전~천지연폭포 생태공원~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남성리사거리 구간으로 코스를 변경/축소키로 해 온라인자료부터 이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기존 2코스와 3코스의 설명이 중복되는 찻집 ‘솔빛바다’ ~ 외돌개 구간에 대해 2코스에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며 공식적인 제2코스의 종점은 외돌개 찻집 ‘솔빛바다’ 로 바로 잡습니다.
추가로 GPS 와 PDA를 통한 코스 정밀측정을 통해 기존 총 누적거리 12.4Km를 14.4Km로 바로 잡고자 합니다.
자료를 읽으시는데 있어 각 섹션별 주요지점에는 시점부터의 누적거리를 기제 올레꾼 여러분들의 편의를 도모 하고자 합니다.
1. 주요 경로
■제1섹션 [ 쇠소깍(시점) -> 소금막(756m) -> 제지기오름(2.34Km) ]
쇠소깍 -> 소금막 -> 돈나무군락지 -> 전투경찰초소 -> 어진이 횟집 -> 고 이주일씨 별장 -> 제지기 오름
#참조사항 – 제지기오름을 오른 뒤 올랐던 방향으로 다시 내려와야 올레코스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제2섹션 [ 제지기오름(2.34Km) -> 보목항구 ->구두미포구(3.95Km) ]
제지기오름 -> 보목해녀의집 -> 보목항구 -> 보목 배수펌프장 -> 구두미포구
# 특별한 참조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야간/새벽에 올레를 걸으시는 분들은 구두미포구를 오가는 대형차량에 주의하시고 랜턴을 반드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제3섹션 [ 구두미포구(3.95Km)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5.06Km) -> 서귀포KAL호텔 (6.82Km) ]
구두미포구 -> 마을올레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 -> 검은여 -> 서귀포KAL호텔
#참조사항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을 지나실 때 ‘제주대연수원’ 방향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코스의 서귀포 KAL호텔 옆을 끼고 가는 길이 아닌 KAL호텔을 가로질러 통과하실 경우 도로에 질주하는 차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4섹션 [ 서귀포KAL호텔(6.82Km) -> 파라다이스호텔(7.92Km) -> 소정방폭포/소라의 성(8.17Km) ]
서귀포KAL호텔 -> 파라다이스호텔 정문 오른쪽 길 -> 소정방폭포 -> 소라의성
#참조사항 – KAL호텔을 돌아서 또는 가로질러 나간후 파라다이스호텔 정문 앞에 보면 오른쪽에 길이 있습니다. 그 흙 길을 따라 쭉 가야 소정방폭포와 소라의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5섹션 [ 소정방폭포/소라의 성(8.17Km) -> 서귀포초등학교 (10.2Km) -> 이중섭 화백 거주지 (10.6Km) ]
소라의성 -> 정방폭포 매표소와 매점 -> 서복전시관 -> 소낭머리 전망대 -> 서귀포초등학교 -> 구 서귀포읍 사무소 앞 먼나무 -> 이중섭 화백 거주지
#참조사항 – 서복전시관을 지나 서귀포 도심코스로 접어들면서 어린아이를 동반하신 올레꾼 여러분께서는 도로횡단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제6섹션 [ 이중섭 화백 거주지(10.6Km) -> 천지연폭포 생태공원(11Km) -> 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12.2Km)
이중섭생가 -> 구 서귀포 관광극장 -> 구린새끼 골목 (중국집 덕성원을 끼고) -> 나폴리호텔 ->체육공원 -> 천지연폭포 생태공원 -> 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
#참조사항– 천지연폭포 생태공원이 끝나는 지점에서 계단을 오르면 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이때 좌측 다리를 건넌 직후 좌측으로 난 공원진입로로 들어가셔야 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에 진입할수 있습니다.
■제7섹션 [ 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12.2Km) -> 남성리 삼거리(13.6Km) -> 찻집 솔빛바다 (14.4Km,종점) ]
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 -> 남성리 삼거리 -> 삼매봉 입구 -> 찻집 솔빛바다 (제주올레 공식 찻집)
#참조사항 – 남성리 삼거리부터는 도로변을 걷는 관계로 다가오는 차량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볼거리! 먹거리! (2코스 편)
■정방폭포 매표소 앞 분식점 : 올레길을 오다 정방폭포 매표소 앞 매점을 보게 되면 “제주올레 제2코스 쉼터” 라는 작은 플랜카드가 붙어 있습니다. 매점주인이 만든 식혜 맛이 일품이며, 가격은 천원입니다.
■고향생각 (Tel 064-763-6009) : 동문로터리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약 30M 에 위치한 고향생각은 서귀포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고기국수 집 중 하나 입니다. 고기국수와 함께 파김치를 곁들여 드시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기국수와 더불어 멸치국수도 이 집의 주 메뉴입니다.
■덕성원 (Tel 064-762-2402) : 2코스 6섹션 구린새끼 골목에 있는 덕성원은 화교출신 아버지에 이어 아들에게 대물림 되어 운영중인 중식당으로 서귀포의 유명한 중식당중 하나 입니다. 자장면도 맛있지만 게짬뽕은 제주 서귀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솔빛바다 : 2코스 종점과 3코스 시점이기도 한 솔빛바다는 ‘미모의’ 여주인과 그 조카가 운영하는, 외돌개 솔밭 한가운데 위치한 찻집입니다. 야외태크와 실내공간이 마련되어있으며 겨울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장작난로에 구워 내놓기도 합니다. 올레꾼 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할 필수코스이며 차 맛이 일품입니다. 물론 차 값은 매우 착합니다.
■서귀포 돼지갈비
숨겨진 서귀포의 맛 "서귀포 돼지갈비" 는 명품갈비라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맛과 질이 우수합니다. 한 곳만 소개하기는 무리가 있어 서귀포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귀포 시내 갈비집 몇 곳을 소개합니다.
개성갈비 (Tel 064-733-0594) / 메추리식당 (Tel 064-762-5758) / 새섬갈비 (Tel 064-732-4001)
시민식육갈비 (Tel 064-762-8005) /
코스 : 제주올레 3코스 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 15.1Km 걸어보기!
총거리 15.1Km, 예상시간 (최단) 4시간 30분 (최장) 6시간 30분
첫 머리 –제3코스 온라인자료를 내며
제주올레 제3코스는 쇠소깍을 출발하여 법환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총 15.1Km 의 해안올레입니다. 제3코스의 특징이라고 하면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 길인 “수봉로”와 “수봉교”를 들 수 있겠습니다.
수봉로와 수봉교는 제3코스 개척시기인 2007년 12월 올레지기인 “김수봉”님께서 직접 염소가 다니던 길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직접 삽과 곡갱이만으로 계단가 길을, 큰 돌을 직접 맨손으로 옮겨 다리를 만드셨습니다.
제주올레는 그분의 열정과 공로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그분의 이름을 붙여 이를 제3코스 공개와 함께 공표했습니다.
당초 기존 브로셔에는 제3코스의 총 길이가 10.6Km 로 공표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GPS 와 PDA로 제3코스의 길이를 정밀 측정한 결과 총 길이가 15.1Km 로 측정되었습니다. 이에 이번 온라인자료부터 제3코스의 총 길이를 15.1Km로 바로잡고자 합니다.
1. 주요 경로
■제1섹션 [ 외돌개 찻집 ‘솔빛바다’(시점) -> 외돌개(778.2m)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3.1Km) ]
솔빛바다 -> 바다 산책로 -> 솔숲과 ‘폭풍의 언덕’ -> 대장금 촬영터 -> 돔베낭길 산책로 -> 팬션단지 입구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
#참조사항 –솔빛바다와 바다 산책로 사이에는 올레꾼들이 사랑하는 계선이 파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반드시 파전과 붕어빵을 맛보세요!
■제2섹션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3.1km) -> 수봉로(3.81)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 -> 속골 휴양지 -> 스모루 소공원 -> 철다리 -> 징검다리 언덕길 -> 바위를 뚫고 지나는 다리 -> 수봉로
#참조사항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속골 휴양지로 이동 시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을 때는 인근 다리로 건너주세요! 바위를 뚫고 지나는 다리를 지나 수봉로를 찾으실 때는 주위의 올레표시를 잘 찾아보세요.
■제3섹션 [ 수봉로(3.81) -> 법환포구(4.79) -> 월드컵 사거리(6.85Km) ]
수봉로 -> 공물해안길 -> 전투경찰 해안경비대 초소 -> 왕돌해안 -> 배고픈다리 -> 법환포구 -> 마을 올레길 -> 법섬 바다 산책길 -> 월드컵 사거리
#참조사항 –수봉로를 건널 때 발이 미끄러우실 때는 로프를 꼭 잡아주세요! 전투경찰 해안경비대 초소인근은 야간 출입금지구역(PM 7:00 ~ AM 7:00) 입니다. 제주올레에서는 제3섹션의 야간도보자제를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배고픈다리를 건너실때는 미끄럼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닷물이 많이 들어왔을 경우 언덕 위 우회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4섹션 [ 월드컵 사거리(6.85Km) -> 서건도 바다 산책길(7.74Km) ]
월드컵 사거리 -> 서건도 표지판 -> 서건도 바다산책길
# 참조사항 - 도로를 도보하실 때에는 다가오는 차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5섹션 [ 서건도 바다 산책길(7.74Km) -> 수봉교 태우(8.68Km) -> 제주풍림리조트(8.88Km) ]
서건도 바다산책길 -> 악근천 앞 바다올레 -> 수봉교 태우 -> 제주풍림리조트 산책로 -> 제주풍림리조트
# 수봉교 태우는 태우에 탑승 후 앞에 연결된 줄을 끌면서 건너실수 있는 조그마한 배 입니다.
# 우천시 또는 수봉교 태우를 이용하기 힘들 때는 악근천 앞 바다올레 -> 낚시꾼 올레 -> 풍림리조트 악근내 산책로 -> 제주풍림리조트 순으로 우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6섹션 [ 제주풍림리조트(8.88Km) -> 강정사거리(12.1Km) -> 강정포구(13.2Km) ]
제주풍림리조트 -> 제주풍림리조트 후문(강정교방면) -> 강정교 -> 강정사거리 -> 강정초등학교-> 강정포구
#참조사항 –제주풍림리조트의 점심부페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한번쯤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강정교에서 강정사거리까지 도로를 도보하실 때 다가오는 차량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제7섹션 [ 강정포구(13.2Km) -> 안강정(14.2Km) -> 월평포구(15.1Km,종점) ]
강정포구->안강정->월평포구
#참조사항 –최근 강정포구 인근 공사로 인해 대형차량의 이동이 잦습니다. 이점을 염두하여 주의해서 걸으시기 바랍니다.
2. 꼭 가봐야 할 곳 (3코스 편)
■솔빛바다 : 2코스 종점과 3코스 시점이기도 한 솔빛바다는 ‘미모의’ 여주인과 그 조카가 운영하는, 외돌개 솔밭 한가운데 위치한 찻집입니다. 야외태크와 실내공간이 마련되어있으며 겨울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장작난로에 구워 내놓기도 합니다. 올레꾼 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할 필수코스이며 차 맛이 일품입니다. 물론 차 값은 매우 착합니다.
■계선이 파전과 붕어빵 : 솔빛바다와 함께 올레인들이 사랑하는 제3코스의 먹거리로 외돌개 부근을 진행하다 보면 발견할수 있습니다. 파전가격은 3000원, 붕어빵은 4개에 1000원으로 십년전 가격 그대로 팔고 있습니다.
3코스 본격적인 출발 전 이곳의 붕어빵을 반드시 맛보시기 바랍니다.
■법환리 ‘포구식당’ : 법환리 포구식당은 제3코스 법환포구 바로 앞에 있는 식당으로 고등어/갈치조림이 일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포구식당 바로 윗층에는 저렴한 가격의 민박을 운영하고 있어 올레꾼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기억해주셔야 할 곳 입니다.
■물질 식육식당 : 강정사거리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이 집의 단연 인기 메뉴는 ‘돼지고기 짬뽕’(3500원)입니다.
■제주풍림리조트 점심뷔페 : 오후 11시30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판매하는 제주풍림리조트의 점심뷔페는 다양한 메뉴의 호텔뷔페를 정직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가격 1인 7000원, 평일만 판매함 올레회원 할인가격임)
■서귀포 아케이드 상가 : 서귀포 중심의 동명백화점 사거리에 있는, 서귀포에서 가장 큰 상설시장으로 싱싱한 해산물과 농산물 등 물산이 풍성한데 값도 매우 저렴합니다. 개폐식 지붕으로 이뤄져 있어 비오는 날에도 쇼핑이 가능하며, 서귀포서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서귀포 오일시장 : 서귀포 오일시장은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토평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토산물과 먹거리등 제주와 관련된 것이라면 없는 것이 없습니다. 시장 한 귀퉁이에는 할머니들이 손수 가꾼 야채를 내다 파는 ‘할망시장’ 도 열리며, 매 4일과 9일에 장이 섭니다. 많은 먹거리들이 있지만 특히 ‘놀부네집 순대국밥’은 올레꾼이면 꼭 한번 맛볼만한 음식입니다.
코스 : 제주올레 4코스 월평포구에서 대평포구까지 17.6Km 걸어보기!
1. 주요경로
■제1섹션 [ 월평포구 (시점) -> 굿당 산책로(500m)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3.1Km) ]
월평포구(시점)-소철 군락지-비닐하우스-굿당- 굿당 산책로(500m) – 전경부대 - 뷰피플하우스 맞은 편-선귀천 올레-마늘밭(2.46Km)
# 비가 많이 올 경우 굿당으로 내려가지 마시고 오솔길로 쭉 빠져나가셔서 월평마을 입구에서 좌회전 하신 뒤 쭉 내려가시면 전경부대 앞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제2 섹션 [ 마늘밭(2.46Km) -> 대포포구 (3.1Km) ]
마늘밭(2.46Km)-만물상 해안-해녀탈의실-해송미락 입구-대포포구(3.1Km)
■제3 섹션 [ 대포포구(3.1Km) -> 시에스 호텔(5.82Km) ]
대포 포구(3.10km)-축구 연습장-해안 산책로-주상절리 매표소-컨벤션 센터 돌 공원-시에스 호텔(5.82Km)
■제4섹션 [ 시에스 호텔(5.82) – 배릿내 오름 – 돌고래쑈장(10Km) ]
시에스 호텔경내(5.82Km)-씨에스호텔 정문-천제2교 옆 내리막길-베린네포구-베릿내 오름(베릿내 포구-천제사-높이70m 폭포지점-베릿내 포구)-돌고래쑈장(10Km)
#베릿내 오름 코스는 오름입구를 통해 천제사와 높이 70m 폭포지점을 거쳐 다시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오름을 오르기 힘드신 분들은 돌고래쑈장으로 직행하시기 바랍니다.
■제5섹션 [ 돌고래 쑈장(10Km) – 중문해수욕장-해병대길(13.8Km) ]
돌고래 쑈장(10Km)-중문해수욕장-하얏트호텔 산책로-존모살 해안-해병대길(13.8Km)
■제 6섹션 [ 해병대길(13.8Km) – 논짓물(15.3Km) ]
해병대길(13.8Km)-색달 하수종말처리장-열리 해안길-논짓물(15.3Km) ]
■제 7섹션 [ 논짓물(15.3Km) – 대평 포구(17.6Km) ]
논짓물(15.3Km)-동난드르-말 소낭밭 삼거리-하예 해안가-대평 포구(17.6Km)
2. 꼭 가봐야 할 곳 (4코스 편)
■덕성원 중문분점 (064-738-0750) : 중문 초등학교 사거리 있는 덕성원 중문분점은 화교출신 아버지에 이어 아들에게 대물림 되어 운영중인 중식당으로 서귀포 중문동의 유명한 중식당중 하나 입니다. 자장면도 맛있지만 게짬뽕은 제주 서귀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덕성원 본점은 제2코스 구린세끼 골목인근에 있습니다.
■사해방 (064-738-2262) : 중문 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있는 사해방은 서귀포에서 수타 자장면을 맛볼수 있는 몇 안되는 중식당 입니다.
■대평리 용왕난드르 (064-738-0915) : 4코스 종착지 대평리에 있는 "용왕 난드르"는 대평리 마을의 공동운영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 조리하여 가격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맛 집 입니다. 이 집의 대표음식인 "보말녹차수재비"(가격 5000원) 로 싱싱한 미역과 , 직접 잡은 보말(=바다고동) 과 수제비가 잘 어울러져 17.1Km 의 제4코스를 걷고 에너지가 바닥났을 때 꼭 먹어봐야 할 추천 음식 입니다.
# 4코스 종점 대평리에 대해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한 대평리는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입니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신산오름)은 동해용왕아들이 스승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3. 잘만한곳
■ 써니데이 제주 (064-738-1999) : 대포포구 인근에 있으며 대포포구의 절경을 통나무 집에서 느끼실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반드시 제주올레 회원이라고 미리 이야기 해주셔야 제주올레꾼 할인요금이 적용 됩니다.
■마니또 팬션 (064-738-3567) :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있는 마니또 팬션은 편안한 방과 웅장한 한라산의 의용을 배경으로 선녀다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자리하여 주위 경치를 즐길수 있습니다. 제주올레 회원임을 밝히면 올레꾼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워터월드 찜질방 (064) 739-1930 :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신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과 연계돼 모든 올레코스로 이동하시는데 편리한 이점이 있습니다.
■대평리 마을공동민박 시스템 (064)738-0715 : 대평리의 공동민박은 마을에 산재해 있는 민박들을 팬션급으로 정비하고 예약과 방배정 요금등을 한 곳으로 집중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제4코스 종점 및 제5코스 시점에 있어 4,5코스를 걷고자 하는 올레꾼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올레꾼 할인으로 1인당 요금 10000원 입니다.
■제주바다바당끌 016-697-5056 : 4코스 종점 및 5코스 시점인 대평포구에 위치해 있으며 대평포구와 박수기정의 절경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코스 : 제주올레 5코스 대평포구에서 화순항까지 8,81Km 걸어보기!
1. 주요경로
■제1섹션 [ 대평포구(시점) ~ 조슨다리 위(1.38Km) ~ 황개천입구 동산 3Km ]
대평포구(시점 0Km) -> 박수덕 -> 몰질(416m) -> 정낭 -> 기정 길 -> 조슨다리 위 (1.38Km) ->볼레낭 길 -> 봉수대 -> 황개천입구 동산 (3 Km)
# 알파코스로 박수덕-> 조슨다리 -> 조슨다리 위 (1Km) 코스도 개척해 두었습니다. 다만 노약자 및 청소년과 비,눈 등 기상이 좋지않을 시 추락사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2섹션 [ 황개천입구 동산(3Km) ~ 화순선사유적지 (3.6Km) ~ 진모르 동산 (5.1Km) ]
황개천입구 동산(3Km) -> 황개천 다리 -> 화순선사유적지(3.6Km) -> 맹알목소 -> 네새왓 -> 절터 -> 진모르동산 (5.1Km)
■제3섹션 [ 진모르동산(5.1Km) ~ 가세기 마을올레 (6.9Km) <안덕계곡올레> ]
진모르동산(5.1Km) -> 도체비 빌레 -> 산바든물 -> 올렝이소 길(5.8Km) -> 임금내 길 -> 흔들바위 -> 임금내 -> 가세기 마을올레 (6.9Km)
# 3섹션은 계곡올레로서 미끄럼에 의한 추락사고위험이 있습니다. 가급적 계곡쪽으로 붙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제4섹션 [ 가세기 마을올레(6.9Km) ~ 화순 귤농장길(7.4Km) ~ 화순항 8.81Km ]
가세기 마을올레(6.9Km) -> 화순입구사거리 -> 화순 귤농장 길(7.4Km) -> 임항도로 -> 화순마을올레 -> 화순선주협회사무실 -> 화순해수욕장 (종점, 8.81Km)
1. 주요경로
■ 제1섹션 ( 화순선주협회사무실 ~ 화순해수욕장 ~ 산방산 옆 해안 )
화순선주협회사무실 (시점) -> 화순해수욕장 (360m) -> 퇴적암 지대 -> 사구언덕 -> 산방산 옆 해안 (1.84Km)
■제2섹션 ( 산방산 옆 해안 ~ 용머리해안 ~산방산 입구 )
산방산 옆 해안 (1.84Km) -> ATV 오토바이 코스 -> 용머리 해안 -> 산방연대 -> 산방산 입구 (2.82Km)
■제3섹션 (산방산 입구 ~ 설큼바당 ~ 사계포구 )
산방산 입구 (2.82Km) -> 하멜상선전시관 -> 설큼바당(4.02Km) -> 사계포구 (4.64Km)
■제4섹션 ( 사계포구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
사계포구 (4.64Km) -> 사계어촌계 -> 사계해안체육공원 -> 사계화석발견지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8.11Km)
■제5섹션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 송악산 ~ 말 방목장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8.11Km) -> 송악산입구 -> 송악산 정상 -> 송악산 소나무 숲 -> 말 방목장 (10.5Km)
#송악산 구간은 운동화로는 미끄럽습니다. 되도록 등산화나 트래킹화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제6섹션 ( 말 방목장 ~ 알뜨르 비행장 해안도로 ~ 하모 해수욕장 )
말 방목장 (10.5Km) -> 알뜨르 비행장 해안도로 (11.5Km) ~ 하모 해수욕장 (14Km, 종점)
2. 잘거리 & 먹거리
■ 화순해수욕장인근민박집 : 화순해수욕장 인근의 민박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올레꾼 들에게 일정한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현대민박 064-794-9189 / 황금민박 064-794-6789 / 산장민박 064-794-9423
■멜케로그빌 (064-792-3636) : 6코스 종점 하모해수욕장 옆에 있다. 원목으로 지어진 건물로 하모해수욕장 주변경치를 즐길수 있는 편안한 집이다.
■황금미락 ( 064-794-6789) : 해순해수욕장 주차장 앞에 위치, 고등어회와 조림, 구이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제주도 토속음식 또한 맛볼 수 있다.
■산방식당 ( 064-794-2165 ) : 모슬포 시내로 상설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의 밀면은 양많고 가격이 저렴해 인근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1. 주요경로
1. 제1섹션 ( 광치기 해변~ 식산봉 ~ 성산하수종말처리장 )
광치기 해변(시점) -> 저수지(439m) -> 방조제입구 -> 식산봉 -> 성터입구(4.1Km) -> 성산하수종말처리장 (6.82Km)
■제2섹션 ( 성산하수종말처리장 ~ 대수산봉 입구 )
성산하수종말처리장(6.82Km) -> 고성윗마을 -> 대수산봉 입구 (11.9Km)
■제3섹션 ( 대수산봉 입구 ~ 대수산봉 정상 ~ 대수산봉 아래 공동묘지 )
대수산봉 입구(11.9Km) -> 대수산봉 옛 분화구 ->대수산봉 정상(12.7Km) -> 대수산봉 아래 공동묘지 (13.4Km)
■제4섹션 ( 대수산봉 아래 공동묘지 ~ 혼인지 )
대수산봉 아래 공동묘지 (13.4Km) ~ 신양리부녀회 공동밭 ~ 혼인지 (16.4Km)
■제5섹션 ( 혼인지 ~ 온평포구 )
혼인지(16.4Km) ~ 황루알(17Km) ~ 온평포구 (17.2Km)
2. 제7코스 이모저모
■식산봉 : 오조리 바다는 왜구의 고려시대부터 침입이 잦았는데, 일대를 지키던 조방장이 마을 사람들을 동원하여 오름을 군량미를 쌓아 놓은 것처럼 꾸몄다. 이를 먼바다에서 본 왜구들은 군량미가 많은 만큼 군사가 많을것으로 지례짐작하여 다시는 함부로 일대를 넘보지 않았다. 그 뒤 군량미로 위장한 오름을 ‘식산봉’ 으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봉우리 정상에 장군을 닮은 바위가 있다하여, 바위오름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수산봉 : 고성리 일대에 두개의 오름 사이에 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흐르는데 물을 기점으로 큰 오름을 ‘큰물뫼’ 작은 오름을 ‘족은물뫼’ 로 부르기 시작했다. 대수산봉은 큰 오름인 ‘큰물뫼’의 한자표기이다. 대수산봉 정상에서는 제1코스 시점인 시흥리 부터 종점인 광치기 해변까지 아름다운 제주동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혼인지 : 흰죽이라 불리기도 하며 제주의 옛 신화 중 하나인 ‘삼성신화’에 나오는 고,양,부 삼신인이 온평리바다에서 벽랑국에서 찾아온 세 공주를 맞아 혼인했다고 하여 붙여졌다. 혼인지에는 세 공주와 결혼을 한 뒤 잠시 살았다는 바위동굴집이 있으며, 이곳에서 최근 신석기 유물이 출토되었다.
■황루알 : 혼인지에서 설명했던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에서 찾아온 세 공주를 맞은 지금의 온평리 바닷가를 말한다. 황루알 이라는 이름은 전설에 세 공주가 제주에 상륙할 당시 황금빛 노을이 바다를 황금색으로 물들인데서 유래되었으며 황노알, 황날으로도 불린다.
@제주올레 8코스(남원포구-쇠소깍)
일출봉이 아스라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15킬로미터의 바당올레와 마을올레를 오감으로 느끼면서 걷는 그런 길입니다. (사)제주올레는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8코스 개척 과정에서 사라지고 묻혀지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3곳을 복원했습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아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서귀포시 남원포구
@코스 경로:남원포구-큰엉 경승지 산책로-신그물-동백나무 군락지-위미항 조배머들코지-넙빌레-공천포 검은모래사장-망장포구-예촌망-효돈천-쇠소깍
@소요 시간:5-6시간
<미리미리 알아두세요>
지귀도: 코스의 출발점에서 끝지점까지 보이는 납작하고 긴 섬. 서귀포 앞바다 다섯 개의 섬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수중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먼옛날에는 독도처럼 일본과 영유권 다툼이 있었지만, 행정구역상 위미리에 속한 지 오래다. 통일교 문선명 교주가 섬을 통째로 사들여 사유지가 되었지만, 인근 해역의 조업권은 여전히 인근 어민들에게 있다.
큰엉 산책로: 길이 2.2킬로미터에 이르는 남원 바닷가 인근의 산책길. 외돌개 근처 ‘돔베낭’길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힌다. 높이가 15-20미터에 이르는 기암절벽이 성을 두른 듯 서 있고 산책로 중간 즈음에 ‘큰엉’이 있다. 물빛이 에메랄드빛으로 지중해나 에게해보다 더 푸르고, 바닷속이 훤하게 보일 정도로 맑다. 산책로 근처에는 우무사스레피와 돈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는데, 모진 바닷바람 때문에 뒤로 누워 있다. ‘엉’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언덕)을 뜻하는 제주어.
신그물: 지역 주민들의 여름 휴식처. 용천수가 솟아오르는 담수탕이 있어서 남녀 유별하게 노천탕을 즐긴다. 동네 아이들은 바닷물과 담수를 오가면서 다이빙과 수영을 한다.
위미 동백낭 군락지:이 일대에는 어른이 두팔을 벌려도 못 안을 만큼 수령이 오래된 토종 동백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최근 서귀포시에서 활발하게 복원 및 보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도 겨울철이면 흰눈에 덮힌 동백이 장관을 이룬다.
조배머들코지:위미항에 있는 뾰족한 곶. 한눈에도 시선을 잡아끄는 기암괴석군이 있다. 그러나 그 규모가 이전의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일제 시대 풍수지리에 밝은 한 일본학자가 이곳의 지형을 살펴보고 ‘큰 인물이 나올 곳’이므로 맥을 끊어놓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곳 마을 유력자 김 아무개를 거짓으로 꾀었다고 한다. 이곳 바위가 김씨 집안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형상이므로 치워야 집안이 우환이 없다고 한 것이다. 이에 김씨는 집안을 지키려고 기암괴석을 파괴했고, 그 과정에서 이무기가 나타나 하늘로 사라졌다고 한다.
넙빌레: 공천포 검은모래 해수욕장 인근에 펼쳐진 넓적한 바위군락. 신금물처럼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여름 휴식처다. 주민들은 그늘에서 더위도 피하고 담수욕과 해수욕을 번갈아 즐긴다.
망장포구:이름처럼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옛포구다. 인근의 방파제는 그 모양이 독특해서(피라밋 모양) 사진 찍기에 최적의 포인트다. 웨딩 사진에도 도전해볼만한 곳이다. 포구 입구에는 멋드러진 제주 해송에 둘러싸여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집(법흥사)이 있다.
예촌망:망장포 해안에서 쇠소깍 사이 효돈천 주변에 형성된 계곡. 커다란 바위들이 신이 정교하게 깎아놓은 조각품처럼 기기묘묘한 형상을 자랑한다. 절벽에 가로막혀 이곳을 통과하지는 못하지만, 쇠소깍에서는 갈 수 있으니 코스를 완주한 분들은 한번쯤 꼭 들러보기를 강추한다.
쇠소깍:올레2코스 출발점이기도 하다. 바닷물과 민물이 합수하면서 절경을 만들어내는 관광명소다. 용연을 연상하게 하는 깊은 못에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교통수단인 ‘테우’가 떠다닌다. 40-50분 계곡을 거슬러오르면 천천히 유람하는 테우의 이용요금은 5천원. 마을청년회에서 공동 운영한다.
(먹거리, 묵을 만한 곳)
@남원 범일식당
이 일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물 순대국밥집. 멀리 제주시, 서귀포에서까지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주인할머니가 새벽 4시부터 순대를 직접 만드는데, 순대국에는 들깨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에는 검정콩국수도 한다. 포구 윗길 페밀리 마트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200여미터 직진.
순대국밥 5천원. (술은 팔지 않지만 본인이 가져오는 건 무방하다)
@짜장마을(064-764-8880)
중식, 한식 다 가능하다.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지간히 떨어진 곳까지는 다 배달된다.
@아서원(064-767-3130)
제주도 전역에 소문난 ‘해물짬뽕’집. 해물이 풍부하고 신선해서 제주에는 짬뽕이 맛있는 집이 여럿 있지만, 이집 짬뽕은 그중에서도 단연 손꼽힌다. 국물이 시원하고, 게와 오징어가 푸짐하게 들어간다. 짬뽕 4000원. 탕수육도 양이 많고 맛있다는 평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 걷는 길 제주올레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가 걸을 9코스는 이제까지 코스와는 달리 중산간 올레길이 대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1-9코스 중 가장 긴 코스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걸어야만 오래도록
걸을 수 있습니다. 빨리 걸으면 쉬 지치니 너무 속도를 내지 마세요.
장장 14킬로미터에 걸친 중산간 길은 매우 고즈넉하고, 양옆에는 오래된 제주 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수목이 울창합니다. 그 길을 옆의 올레꾼과 정답게 담소하면서,
가끔은 혼자가 되어서 ‘놀멍 쉬멍 걸으멍’ 즐기세요.
혹 지루하게 여겨질지 모르는 이 구간을 지나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바다목장 길이 열립니다. 푸른 바다와 푸른 초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당올레길입니다.
마지막에는 8만평에 이르는 표선 백사장과 당케 포구가 지친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코스는 총 22킬로미터고, 소요시간은 5-6시간입니다.
온평리-온평도댓불(옛날등대)-중산간올레-난산리-통오름-독자봉-삼달리-김영갑갤러리-신풍리-신풍,신천 바다목장올레-신천리 마을올레-하천리 배고픈다리-표선1,2백사장-당케포구
★알아두면 좋을 9코스 이야기
1. 온평리-제주의 시조 고을라, 부을라, 양을라, 세 신인이 이곳 바닷가에서 벽랑국 세 공주를 맞아들여 혼인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곳 포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이들이 백년가약을 맺은 혼인지가 있다.
2. 통오름
오름 형태가 물통처럼 움푹 패인 데서 유래한 이름. 가을이면 보랏빛 꽃밭으로 변하는 오름이기도 하다. 패랭이, 개쑥부쟁이, 꽃향유 등이 자생한다.
3. 독자봉
말굽형이며 분화구가 통오름과 반대쪽을 향하고 있어 서로 등을 돌려 앉은 형세다. 그래서 난산과 신산에는 큰인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설도 있다. 이 주변 마을에 외아들이 많은 것도 이 오름의 영향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4. 삼달리
예전의 이름은 와강리였다. 그러나 조선 정조 임금이 양반 마을의 이름으로는 와강리가 적당치 않다고 해서 삼달리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려주었다고 한다.
5. 신풍리
예부터 ‘웃냇기’라 하여 ‘상천리’로 불리다 후세에 이르러 새롭게 풍성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신풍리’로 바뀌었다. 약 400년 전 현씨가 처음 입주해 마을을 형성했다. 제주의 전통 축제인 ‘어멍아방 잔치’가 매년 열리는 마을이다.
6. 하천리 배고픈다리
성산읍 신풍리 마을 근처에서 천미천을 가로질러 표선면 하천리를 연결하는 횡단 30미터 길이의 다리(세월).
7. 표선 백사장
길이 0.8Km, 너비가 8만평이나 되는 표선 백사장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썰물 때는 커다란 원형 백사장이 되었다가 밀물 때는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커다란 호수로 변한다. 조개껍데기 가루로 형성된 백사장이어서 신경통에 좋다고 한다.
8. 당케포구
이곳은 폭풍우가 몰아치면 파도가 마을을 덮쳐 쑥대밭으로 변하곤 했다. 이에 시달리는 마을 주민들이 제주의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에게 소원을 빌자 할망이 토목공사로 포구를 만들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모래밭 끝머리 포구 근처에는 설문대를 기리는 할망당이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틈나는데로 가조들과 가봐야겠어여!!1
밀감낭하고같은 올래인가요 한번가본달하면서 잘안되내요
날한번 잡아서 우리 같이 올레코스 돌아 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