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 지리 - 기후
필리핀은 많이 덥나여?? 필리핀 지리 - 기후
필리핀은 열대해양성 기후로 우기와 건기로 나뉜다. 여름 계절풍(몬순)은 집중호우를 동반하며 5월에서 10월 사이 필리핀 전역에 비를 뿌린다. 그에 반하여 겨울 계절풍은 찬 기운과 건조한 공기를 동반하며 11월에서 2월까지 영향을 미친다.
마닐라와 대부분의 저지대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3월에서 5월까지 지속된다. 그러나 이시기에 기온이 37°C 이상 올라가는 경우는 드물다. 평균 해수면의 온도는 대부분 27°C 이상이다. 동쪽 해안선에 있는 산악지대의 평균 강수량은 5,000㎖를 초과하는 것으로 측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방공호 골짜기에는 1,000㎖ 이하 이다.
폭우를 쏟아 붓는 몬순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를 동반한다. 또 필리핀은 태풍 전선에서 위치하고 있어 해마다 7월에서 10월사이 극심한 폭풍의 피해를 입는다. 특히 북쪽과 동쪽의 Luzon과 Bicol 그리고 Eastern Visayas 지구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Manila를 황폐화시키기도 한다.
지난 10년간 필리핀은 자연재해로 심하게 타격을 입었다. 2005년에도 중앙 Luzon 지역은 수력발전 시설이 손상을 받았고, Manila는 낮은 지대가 모두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더 위함한 것은 Baguio와 다른 북쪽 지방을 포함해 1990년 Luzon지역에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힌 지진이다. 세부의 도시들과 근교지역은 태풍의 영향을 받아 백명 이상이 사망하고, 배가 침몰되고, 사탕수수 농장이 파괴되고, 며칠 동안 전기와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필리핀은 매년 10개 정도의 태풍이 지나간다. 1991년 Pinatubo산의 화산폭발의 경우 중앙 Luzon 대부분의 지역에 피해를 입혔고 화산재는 마을과 농지를 모두 뒤덮었으며 전세계 기온에 영향을 미쳤다.
건축 구조물은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주택들은 니파 잎으로 만든 지붕으로 지어졌는데 이것은 쉽게 피해를 입는다. 반면 재건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하다. 대부분의 주거지 건물은 강철과 콩크리트 구조로 디자인 되는데 태풍과 지진에 견딜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피해는 여전히 크고 많은 사람들이 태풍과 지진, 또는 다른 자연적 재해에 의해 매년 피해를 입고 있다. 1987년 사회복지개발부처는 자연재해를 입은 2백4십만명의 희생자를 구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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