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던 옥내림 이란 낚시채비법이 전미낚시 이리도 부르는거 같네요
아무튼 여러개의 이름을 보유하고잇는 낚시기법 다 아시겠찌만 읽어보시라고 퍼왔씀니다...
전미낚시(옥내림 낚시) 채비와 운용법”
아래 그림[도1]은 민물 찌낚시의 종류를 간단히 도식화 한 것으로서 미끼를
달지 않은 상태를 전제로 한 것이다.
![도표01.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nnofishing.com%2Feasy_editor%2Ftmp%2F201108231722301995.jpg)
각 기법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전통 바닥 낚시 : 봉돌과 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다.
중층 낚시: 봉돌과 바늘이 떠 있다.
내림 낚시: 봉돌은 떠 있고 바늘은 바닥에 닿아 있다.
전미 낚시(옥내림 낚시): 봉돌은 떠 있고 긴 목줄의 바늘은 바닥에 닿아있고 짧은 목줄의 바늘은 떠 있다.
이것은 찌맞춤과 수심맞춤에 의하여 결정되어지며, 각 기법에 따라 그에 걸맞게 채비하면 된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상황에 따라 대처하다보면 각 기법의 특성이 중복될 수도 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목줄이 휘어진 상태로 바닥에 닿아있는 바늘은 바늘 자체의 무게나 미끼의 무게가 찌의 떠 있는 높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반면에 떠 있는 바늘은 바늘과 미끼의 무게에 따라 찌의 떠 있는 높이가 변화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곧 떠 있는 바늘(미끼 포함)의 경우는 입질 사각지대와 상관없이 그 무게만큼 찌를 상하로 움직여 준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전미낚시는 이와 같은 미세한 바늘과 미끼의 무게에 의한 찌의 움직임까지도 포착할 수 있는 고도의 정밀기법으로서 탁월한 조황을 보장한다.
그러면 전미낚시는 어떤 낚시인가? 전미 낚시는 [도2]와 같이 찌톱을 세 마디 정도 돌출시키는 아주 가벼운 찌맞춤에, 짧은 목줄의 바늘이 바닥에 닿았을 때 찌맞춤 위치인 찌톱 세 마디 돌출 위치에 수심맞춤을 하는 것이다.
![도표02_02.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nnofishing.com%2Feasy_editor%2Ftmp%2F201108231726454539.jpg)
여기서 유념할 점은 짧은 목줄의 바늘에 수심측정고무를 달아야 한다. 그 이유는 긴 목줄의 바늘이 먼저 바닥에 닿기 때문에 짧은 목줄의 바늘은 긴 목줄의 바늘에 의한 침하깊이만큼 바닥에서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때 수심측정고무에 긴 목줄의 바늘까지 합해서 꼽으면 더욱 확실해진다.
[도3]은 필자가 구사하는 전미 낚시의 채비도로서 절대적이 아님을 전제한다. 누구든 원리만 잘 이해하면 얼마든지 각자의 취향대로 채비하면 된다.
![도표03.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nnofishing.com%2Feasy_editor%2Ftmp%2F201108231728495101.jpg)
[도4]는 찌맞춤, 수심맞춤의 실제 예를 든 것이다.
![도표04_02.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nnofishing.com%2Feasy_editor%2Ftmp%2F201108231729497979.jpg)
여기서 그림처럼 수심측정고무를 떼어내고 빈 바늘 상태로 드리우면 긴 목줄의 바늘은 바닥에 닿고 짧은 목줄의 바늘은 바닥에서 1.5마디(4.5cm) 떠 오른다. 그것은 긴 목줄의 바늘 무게(25mg)에 의해서 침하 되었던 찌톱(직경 0.8mm)의 길이로서 긴 목줄의 바늘이 바닥에 닿아 침하력을 상실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 상태에서 미끼를 달고 투척하면 긴 목줄의 바늘은 미끼의 무게에 상관 없이 목줄이 경사진 상태로 바닥에 닿게 되고, 짧은 목줄의 바늘은 미끼의 무게(물속침하력)만큼 되가라앉는다.
이때 짧은 목줄의 바늘에 단 미끼의 무게(물속침하력)가 긴 목줄의 바늘 무게보다 작으면 바늘은 살짝 뜨고(1.5마디 범위 내) 크면 짧은 목줄의 바늘은 바닥에 닿게 되는데 바늘무게보다 초과되는 미끼의 무게는 잔존 침하력이 된다. 결국 짧은 목줄의 바늘에 다는 미끼의 무게는 긴 목줄의 바늘 무게보다 초과되는 무게만이 물고기가 들어 올려야 할 무게가 되는 것이므로 그만큼 부담이 줄어든다.
이것이 전미낚시 기법이 조황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유이다.
[도4]에서 예로 든 찌톱의 굵기(직경 0.8mm)나 바늘의 무게(붕어바늘 6호 25mg) 와 달리 그 크기가 바뀌면 당연히 그에 따라 그 수치가 달라진다.
찌톱의 굵기가 0.8mm보다 크면 움직이는 높이가 줄어들고 작으면 커지는 반면, 바늘의 무게가 25mg보다 크면 움직이는 폭이 커지고 작으면 작아진다.
그러므로 찌톱의 직경, 바늘의 무게, 목줄 단차 및 미끼의 무게를 감안하지 않은 상태에서 찌맞춤, 수심맞춤의 수치를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채비의 어느 부분을 달리 하더라도 찌맞춤을 다시 해야만 하고 사용 미끼의 크기나 종류를 달리 하거나 포인트를 달리 할 때에도 찌맞춤을 다시 해야한다.
이 경우 이노피싱의 ‘부레찌’는 탁월한 해결사가 된다.
봉돌을 깎거나 붙이지 않고도, 부력조절장치만을 이용하여 신속, 간편, 정밀한 찌맞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입질 형태에 관한 것이다.
<긴 목줄의 바늘에 입질이 있을 때>
아래 그림은 물고기의 입질에 의해서 바늘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3구간으로 분류한 것으로서 각각의 경우 찌의 움직임을 살펴 본 것이다.
![도표05.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nnofishing.com%2Feasy_editor%2Ftmp%2F201108231734259215.jpg)
위의 경우 목줄이 꼬여 있을 경우에는 짧은 목줄의 바늘에 입질이 왔을 때와 비슷해진다.
<짧은 목줄의 바늘에 입질이 있을 때> - <도4>와 같이 채비했을 때 기준
![도표06.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nnofishing.com%2Feasy_editor%2Ftmp%2F201108231746332359.jpg)
그림에서와 같이 입질 사각지대가 바닥에서 3마디(바늘 2개에 의한 침하길이) 떠오른 위치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바닥에서 3마디(9cm)까지는 바늘(미끼포함)이 들리는 만큼 찌가 들린다. 그런 후에는 입질 사각지대로 들어가므로 입질 사각지대를 벗어날 때까지 찌는 움직이지 않는다.
즉 찌가 수심맞춤 위치(3마디 돌출)보다 3마디 더 돌출한 6마디 돌출 상태에서 바늘이 입질 사각지대를 벗어날 때까지 정지하는 것이다.
물론 입질 사각지대를 벗어난 위치에서는 긴 바늘의 경우와 동일하다.
<챔질 타이밍>
어느 바늘에 입질이 오든 찌가 빨려 내려갈 때가 입 걸림 확률이 제일 높다.
왜냐하면 바늘이 추의 높이보다 아래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챔질에 의해서 조금만 들려도 입 걸림이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찌가 올라올 때는 바늘의 높이가 봉돌의 높이보다 높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추가 많이 들려야 입 걸림이 가능하므로 입 걸림 확률이 떨어진다.
심할 경우 바늘이 목줄 길이(30cm정도)의 2배 이상(60cm이상) 떠 오른 후 챔질에 의해 봉돌이 다시 목줄 길이의 2배 이상(60cm) 들려야 가능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짧은 목줄의 바늘에 입질이 왔을 때는 바늘이 들리면 그에 따라 수심맞춤 높이보다 3마디가 더 떠 오르기 때문에 이때 챔질을 하면 입 걸림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입질 활성도가 좋을 때는 목줄이 U-자로 휘기 쉬우므로 입걸림이 잘 되지 않는다.
이때 유념할 것은 찌가 솟아오르다 멈추더라도 다시 내려가지 않으면 챔질을 해야 한다. 그것은 바늘이 계속 떠올라도 입질 사각지대를 벗어나기 까지는 찌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전미낚시 = 옥내림
요즘들 울 횐님들 깨서도 거의 다 애용하시는기법이라 함 읽어보시궁 본인 채비와 좀 틀린데가 있쓰면 답글좀 올리어주시어요 ㅎㅎ 학~~실하게 배울수 잇도록요 ㅎㅎ
첫댓글 3번 내림낚수에서 대류가심하면 양바늘을 다 바닦 찍을때도있꼬 대류가 업씨면 전미낚수같이 한바늘 띄울때도 있씬디 ㅠ
4번 전미낚수=옥내림에서 대류가 심할때는 양바늘을 ?? 대류 업씰땐 ??
암튼 뭐가 비슷비슷허긴헌디유 ㅎㅎ전 이리쓰는데 대류에 따라서 슬로프를 주고 안주고 횐님들은 어떵 하시남유??
빈손님 이 채비까지 통달하시면 제주도 월매들 침 엄청 놓으시겟습니다..
아 내같은 돌탱이 모리로는 이해가 잘안된당 빈손형이 채비해 주면서 설명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홀로 낚수하면 안되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