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름:기백산(箕白山 해발 1331m)
위 치:경남 함양군 안의면,거창군 위천면 일대
일 시:2009년 8월 23일 넷째 일요일
날 씨:맑음
집결지:대공원후문,강변역
출발시간 :7:30
접근방법:대절버스
접근소요시간:약3시간
산행코스:주차장~
소요시간:약 4시간 30분
산행자:김재삼 외9명
기백산(箕白山)은 백두대간이 뻗어내리다가 남덕유에 이르러 남쪽방향으로 한가지를 치는데 ,월봉산을 거쳐, 수막령을 나 금원산과 기백산을 일으키고,계속 남하를 하는데, 바랑산, 황매산, 산성산,자굴산,천황산, 광제봉등 도상거리 159.1km의 가칭 진양기맥이라른 거대 줄기를 형성하고 그 마지먁을 진양호에 묻는다.. 기백산은 그높이가 1,331m. 소백산맥에 솟은 덕유산에서 동남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내려 월봉산·금원산·기백산으로 이어지며, 거창군과 함양군의 군계를 이룬다. 동남 사면에서는 남강이 발원하며, 남북 사면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과 지우천이 각각 발원한다. 서남쪽 기슭에는 용추사와 용추폭포가 있으며, 거창과 위천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산간분지가 발달해 있다. 경남 거창, 함양군을 북서에서 남동쪽으로 가르는 기백산(해발 1,331m)은 긴 세월의 연륜을 말해주듯 침식 퇴적의 작용으로 노출된 암반을 따라 한수동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으며, 수많은 웅덩이와 폭포가 어우러져 계곡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몇시간의 등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옛날 안의현에는 세곳의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이 있어 "안의 삼동" 이라 전한다. 이곳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 이라 하여 "심진동" 이라 불리기도 한다. 용추계곡 입구에 들어서면 심진동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심원정이 있다. 유학자 돈암 정지영이 노닐던 곳에 그 후손들이 고종 3년 (1806년)에 세운 것으로 수수하고 고풍스런 정자에 오르면 마음까지 맑아진다는 청신담과 층층이 포개진 화강암 무리가 한눈에 펼쳐진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계곡의 곳곳에 전설과 유래를 적은 현판들이 세워져 있다. 심원정을 지나 3km가량 더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 뒤로 장수사 일주문이 외롭게 솟아있다. 신라 소지왕 9년 각연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장수사. 그러나, 장수사의 흔적은 일주문만을 남긴 채 동족 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으로 소실되고, 복원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사찰의 흔적을 찾아 "용추사"에 들르면 절 앞에서 들리는 우뢰와 같은 소리, 용추폭포다. 용추계곡의 깊은 곳에서 모이고 모여서 이룬 물이 용호로 떨어지니 이곳에 서면 여름더위는 어느새 잊혀지고 만다. 화난 용이 몸부림 치듯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사방으로 물방울을 튕겨내어 장관을 이루고 폭포 앞에 서 있으면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소로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정처럼 맑은 물이 조용히 흐르고 주변계곡의 절경은 그만 자리에 주저앉아 천년만년 살고 싶어진다. 이름 모를 새소리가 더위를 쫓고 그냥 옷을 훌훌 벗고 벽계수에 몸을 던지고 싶어진다. 용추폭포에서 약 30분을 걸어올라가면 상사평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용추계곡의 맛갈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용추계곡 끝에는 함양군에서 조성한 "용추자연휴양림"이 있다. 아담하고 멋스럽게 꾸며진 산막들과 넓은 주차장 그리고 물놀이장과 전망대 등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는 "휴양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어 매우 싼가격으로 멋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곳 자연휴양림에서 남덕유산의 줄기인 1,000m 남짓의 기백산과 황석산을 등반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간 등반도 즐길 수 있다. 무더위로 심신이 피로할 때, 용추계곡의 아름다움에 젖어봄은 하나의 신선한 청량제가 될 것이다
등산로
* 1코스 : 용추사일주문 - 안부 - 정상(4.2km) 3시간 소요
* 2코스 : 웃사평마을 - 안부 - 정상 (4.4km) 2시간30분 소요
* 3코스 : 용추사 - 기백산 - 금원산(종주) - 수막령 - 휴양림 - 용추사일주문 / 6시간 소요
길안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서상IC - 거창 방향 26번 국도 - 안의 - 거창방향 3번 국도로 1.5km 진행 후 용추계곡 방향으로 좌회전 - 용추사일주문
이름 | 유형 | 객실수 | 전화번호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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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자연휴양림마을(민박) | 민박 | 5253 | ||
황점 민박마을 | 민박 | 2012 | ||
용추캠프 | 모텔 | 15 | 055-963-8055, 8056 | 3533 |
플로리아 펜션 | 펜션 | 7실 | 055-963-7733, 962-0097 | 6004 |
경남용추펜션 | 펜션 | 12실 | 055-964-0708 | 25288 |
황토민박 | 민박 | 5실 | 055-963-7515, 011-9076-7515 | 2159 |
수승대모텔 | 모텔 | 36 | 055-941-1130 | 1241 |
황산고가 민박마을 | 민박 | 1853 |
이름 | 유형 | 대표메뉴 | 전화번호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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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가든 | 한식 | 한방갈비찜, 토종닭백숙, 메기매운탕 | 055-963-8055 | 517 |
구구산장 | 한식 | 각종 고기류 | 055-962-0827 | 342 |
부뚜막 | 한식 | 민물장어구이, 버섯전골메기탕 | 055-943-3865, 3868 | 291 |
이름 | 유형 | 문의및안내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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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자연휴양림 | 자연휴양림 | 055-943-0340, 940-3574, 943-1966 |
27988 |
용추자연휴양림 | 자연휴양림 | 24977 | |
기백산 용추계곡과 용추폭포 | 계곡 | 66677 | |
용추사(함양) | 사찰 | 1321 | |
금원산 | 산 | 금원산자연휴양림 055-940-3574~5 | 7076 |
거창 호박 | 지역특산물 | 63 | |
함양 물레방아떡마을 [농촌전통테마] | 농.산.어촌 체험 | 정연근 위원장 055-963-1856, 010-3113-0786, 임기순 총무 011-9211-1850 | 1348 |
안의장 (5, 10일) | 5일장 | 055-960-6575 | 169 |
화림동 계곡 | 계곡 | 2579 | |
황석산 | 산 |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055-960-5163 | 5893 |
고냉지포도즙 (거창군) | 지역특산물 | 109 | |
정온선생고택 | 고택 | 거창군청 055-940-3000 | 1031 |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055-960-6114 |
오늘은 서울 자비불자 산악회와 경남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에 소재한 기백산 을 등반할 예정이다.. 마눌님은 동문산악회가 하기야유회를 겸한산행관계로 한주가 미루어져, 넸째주로 산행이 바뀌는 바람에 함께 하지못하고, 오늘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에 위치한 각흘봉(角屹峰) 을 산행하고 이동 갈비집에서 야유회겸뒷풀이를 할것이란다.. 알람소리에 눈을뜬다.. 새벽 4시다.. 일어나보니 어두컴컴하다.. 밤이 꽤 길어졌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아침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집사람이 서울로 올라간 관계로 내가 식사준비를 할수밖에없다.. 쌀을씻어 밥을 않치고, 욕실로 향한다, 아침행사 마치고 산행준비를 한다.. 짐을 챙겨놓고, 마눌님이 해놓은 반찬을 찬통에 담는다.. 보온도시락에 밥을 퍼담는다, 내것과 김경태것 두개를 퍼담는다.. 냉동실에 얼려놓은 물두병을 비닐봉지에 따로 담고, 이것저것 챙겨 배낭에 집어넣는다.. 배낭이 제법 묵직하다.. 잠시후 어머니와 아침 밥상을 마주하고, 식사끝내고, 간단하게 설것이 마치고나니 7시가 다되어간다.. 차를몰고 천안 나들목으로 향한다.. 잠시후 천안 나들목에 도착하여, 뒷편에 내가 애용하는 주차지에 차를 주차하고, 시간 되기를 기다린다.. 서울에서 최국장님의 전화다.. 회원님들도착이 늦어지는 관계로 출발시간이 지연되고있단다.. 불자님들 연세가 많은관계로, 집결시 자주겪는 애로사항중 하나다.. 얼마를 기다렸을까 김경태로 부터 전화다.. 수원을 통과하는중이란다.. 천천히 나들목쪽으로 향한다.. 그런데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다.. 견인차 위에 실려있는 카니발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운전석방향의 앞뒤타이어 모두가 터져버렸다.. 차 뒷쪽이 못쓰게 망가져 버렸다.. 성인 5명에 아이가 4명이나 되는데 고속도로 상에서 이런일이 발생했으니 얼마나 큰일인가.. 그런데 다행하게도 다친사람은 없다..궁금하여 자세히 알아보니, 고속도로를 한참달리는데 타이어가 시세말로 파스가 난것이다.. 차가 뒤짚힐뻔했단다.. 이참에 노후타이어에 대해 한마디 하지않을수가없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예전에는 타이어가 오래사용하여, 실밥이 나오도록 타고 다녀도 그렇게 갑작스럽게 펑크가 나는일은 없었는데, 당시는 타이어를 생산할때 일체형으로 생산을 하였기에 별문제가 없었는데, 요즈음은 타이어를 일체형이아닌, 이중생성과정을 사용하는관계로 오늘같은 결과가 발생하고 말았다, 무슨얘긴가하면, 재생타이어 만드는 형식으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는얘기다.. 이렇게 생산된타이어는 노후하면 덧대었던 부분이, 특이 여름철에 더운날씨와, 뜨거운 노면 그리고 고속주행으로 발생하는 열등이 복합적이 요인이되어, 어느순간 떨어져 나가게되는데, 오늘의 일어난 현상이 바로 이런것이다.. 고속주행에서 이런현상이 발생했는데 이정도라면 정말 천운이라 아니할수없다.. 이글을 읽으시는 산우님들께서는 앞으로 이점을 감안하시고, 타이어가 노후하면 조금 아쉽더라도, 교체를 해주는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이 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노후타이어를 장착한채 다니시다가 차밑에서 딱딱딱딱 하고 차를 때리는 소리가 들리면 즉시 차를 도로변으로 인도하고, 확인하시길바랍니다... 얘기가 이상한곳으로 흘러갔네요...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얼마간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했다.. 승차하여 인사나누고 잠시후 천안 휴게소에 서 잠시 머물러 볼일 마치고, 계속 하행을 한다.. 청주를 지나고 대전 턴널을 지나, 판암방향으로 우회를 한다.. 잠시후 통영쪽으로 좌회전한다.. 쭉뻗은길을 내달린다.. 추부를지나고 금산을지나고,무주를 지나고 덕유산 휴게소에 잠시들려 볼일들보고 계속진행한다.. 나는이고속도로를 다니면서 늘 생각하는것이 대진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이전에 접근이 힘들었던 여러 산들을 쉽게 접근할수있게되어 산악인들 한테는 정말 고마운 도로라는 생각을 한다..오늘도 우리는 이도로를 이용하여 기백산을 가고있다.. 이고속도로에서 쉽게 접근할수있는 산을 대략 열거해보면, 서대산,장룡산,대둔산,진악산,운장산, 구봉산,마이산,적상산,덕유산,남덕유산,월봉산,거망산,기백산,현성산,금원산,보해산,의상봉,비계산,오도산,황매산,장안산,백운산,괘관산,바래봉,함양백운산,웅석봉,지리산,연화산 와룡산,대금산 등등 이루 열거할수없을 정도로 많은 산들이 산재해있다.. 잠시후 장수,서상,나들목을 지나 지곡,안의 나들목으로 빠져나간 우리는 안의 방향으로 좌회전한우리는 거창방향으로 진행을하여 안의에도착하니 우회로가 새로 생겼다, 우회로가 끝나는 지점에 지금 한창 도로 확장공사 중이다.. 기백산쪽으로 좌회전하여 골짜기 쪽으로 들어서니 길양옆으로 승용차들이 줄을 서있다.. 긴 골짜기를 이리저리 돌아 황석산 앞 주차장에 당도하니 이전에없던 요금소 라고 된건물이 보인다.. 조금오르니 물레방아공원과 정자도 설치해놓았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고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지금시간이 11:15분이다.. 오늘 산행할 인원는 9명밖에 안된다.. 나머지 분들은 용추사에 들렸다가 계곡에서 우리를 기다리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지금시간 11시 20분 .. 수막령 방향으로 조금오르니 우측으로 들머리에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되어있다.. 사진한장찍고 진행한다..
▲ 오름길로 접어든 네분여성 ,맨뒤 파란 옷을 입으신 분은 금년 85세시다
잠시 오르니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지점이 400m 지점이다..지금시간11:24분이다.. 가이드역할을 맏았으니 선두에서 진행한다.. 조금오르니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부산팀 후미를 만난다.. 800m지점통과, 11:31분이다..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앞선팀들이 7~8명이서 그만가겠다면서, 총무인 네가 대표로 갔다오라느니 어쩌니하고 서로들 입씨름을 하며 한쪽에서는 주선생을 만나고있다.. 잠시후 1km지점 이정표에 도착했다.. 지금시간 11:35분이다.. 기백산을 이길로 오를 때마다 생각하는것이 능선 하나를 올서면 계곡이 나타나는데, 깊지않은 골짜기에 수량이 언제나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도 역시 같으느낌이다.. 예전에는 정말 한가하고 조용한 등로였는데, 이즈음은 많은 산우님들을 만날수있다.. 조금은 소란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연세드신분이 있는관계로 후미와의 그리가 꽤 벌어지는것같다.. 워키토키로 내가 진행하는 방향을 알리면 진행한다.. 2km 지점 에 막 도착하는데, 최국장님으로 부터 송신이다.. 좀 쉬어가자는 말에, 지금 내가도착한 곳이 2km 지점인데 물이흐르는 계곡이니 이곳에서 쉬자고 말하고 나는 그곳에서 후미를 기다린다..지금시간이 11:53분이다.. 먼저 도착한 부산팀 일행들이 흐르는 계곡물에 세수를 하며 잠시 휴식들을 하는데, 그중한분께서 내 카메라를 보더니 예전 자기것과 동일한 기종이라며, 괜찮은 카메라인데, 그만 물에 빠트려, 수리를 의뢰하니 카메라 새로사는 값보다 수리비를 더달라고하여 폐기해 버렸단다.. 날보로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다.. 서울서 왔다니까 삼각산 숨은벽을 한번 등반해보려고 생각중이란다.. 릿찌를 해야한다고 하니, 우회로를 이용하려 한다고 말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 최국장님 일행이 도착하고, 한참을 기다려도 후미는 보이지 않는다.. 기다리는중에 최국장님께서 노인분 때문에 늦는다고 말했는데, 때마침 올라오시다가 이말을 들으신 노선배님께서, 짐이된다며, 하산을 하시겠다며 되돌아 가겼셨단다.. 거의 반이나 올라왔는데,, 정말 미안안 마음이다.. 85세의 노구를 이끌로 이곳까지 오셨는데, 시간만 넉넉하면 함께산행하면 얼마나 좋을까? 불교산악회 산행은 항상 이렇게 시간이 촉박하다.. 제일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번에 구미 천생산을 노선배님과 함께했는데, 걸음을 너무잘걸으셔서 감탄했는데,, 내가보기에는 젊은이 못지않게 걸음을 잘걸으신다.. 가능하면 다음산행때는 내가 후미를 보며 함께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 2km지점의 이정표 요 이정표 직전에 물이 있음
다함께 잠시 휴식한 우리는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지금시간이 12:01분이다.. 잠시오르니 등로가 좌측으로 휘면서 급경사다..가파른 길을 오르니 능선에 도착했다.. 2.9km 지점이다.. 수막령 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정말 시원한바람이다.. 여성 회원분께서 가지고온 포도를 꺼내 권한다.. 포도맛이 정말 꿀맛이다.. 그런데 내친구 정숙이가 오금이 당긴다며 걸음을 제대로 못걷는다.. 노선배님 하산하실때 휙하고 돌아서는데 다리가 당기더니, 계속 해서 아프단다.. 김경태 등반대장이 젤로된 파스를 발라준다.. 한편에서 남자 가 발라주길 바라며 꾀병아니냐는 사람도있고, 숫컷이 발라주었으니 이제는 안아플것이라는둥 놀려대고있다.. 아마도 조금은 덜아플것이다.. 지금 시간이 12:31분이다..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 허리를 숙이며 아픈다리 를 내미는 정숙이 와 울님들
▲ 두번째 능선 바람잘부는 곳에서 울님들
한참을 진행한끝에 아주 시원한 바람이부는 능선에 도착했다.. 그런데 정말 정숙이가 아까보다는 상태가 좋아졌다.. 일행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지금시간 13시 04분이다.. 이제 정상도 얼마안남았다..조금오르니 4km 지점 이정표가 서있다.. 이지점부터 시야가 트이며 주위가 하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가을하늘 다운 광경이다.. 하늘도 제법 푸르고 높다.. 코앞에 황석산 뒤로 괘관산 백운산, 장안산, 지리산이 천왕봉서부터 반야봉까지 멋지다.. 황매산도보이고, 거망산, 은신사, 월봉산, 남덕유, 멋진 풍경이다.. 조금 더올가 바위위에서 사진을 찍는다.. 지금시간 13:11분이다..
▲ 앞선 최국장님과 우리에 마스콧
▲ 님들 뒤로 황석산 괘관산 백운산 지리산등이 보인다
▲ 정상석을 배경으로 울님들 모습
▲ 정상에서 나도 한컷 정상에서 다시만난 부산 산우님께서 찍어주신것
이제부터 정상까지 따끈한 햋볓을 받으며 올라간다.. 10여분 가까이 오르니 마침내 정상이다.. 역시 기백산은 시야가 좋은산이란것이 또한번 증명이 된다.. 지금시간 13:20분이다.. 모두가 배가몹시 고픈모양이다.. 식사 장소를 찿는다.. 나는 일단 사진부터 찍는다.. 책바위 뒤로 펼쳐지는 부드럽고 평화로운 금원산 능선 뒤로 좌측은 남덕유산에서 뻗어내려오는 월봉산, 은신치, 거망산,황석산, 그리고 앞으로는 무룡산을 비롯하여 백두대간 능선과 덕유산 중봉이 보인다.. 우측으로 몸을 돌리니, 수도지맥 줄기가 보인다..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별유산, 보해산, 매화산, 비계산, 오도산, 그리고 남으로는 황매산일대가 쫘악 들어온다.. 조~오타.. 이광경은 돌탑위에올라 본 풍경입니다..
▲ 황석산 뒤로 이어지는 풍경
▲ 거망산 뒤로 이어지는 풍경
▲ 기백평전 안봉쪽을 바라보고
▲ 가야산쪽 풍경
▲ 금원산쪽풍경
▲ 정상에서 거창쪽 으로 조금내려선 장소 에서 의 중식
▲ 중식모습
먼저 자라를 잡고 중식을 마친 분들이 자리를 내주어, 아주 시원한 장소에서 중식을 할수가 있었다.. 얼마나 시원한지 내친구 정숙이는 춥다고 빨리 일어나서 양지쪽으로 나가잖다.. 어이가없다 이더운날씨에 춥다니, 남성과 여성의 차이인것같다.. 소주를 세병 가지고 올랐는데, 한병밖에는 못마신걸보면 좀 힘이들었자보다.. 일행은 중식을 마치고 간단하게 디젖트를 끝낸후 양지로 향한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온 나는 돌탑위로 올라가 주위를 빙돌며 사진촬영을 한다.. 원래 계획은 책바위를 들려 하산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예상보다 지연된 시간관계로, 서둘러 오던길로 그냥 하산한다.. 지금시간 14시 25분이다..
▲ 가야산쪽 풍경
▲ 의상봉쪽 풍경
▲ 책바위와정상을 배경으로 질경이 산악회 김철호 회장님과 일행
정상에서 200m 정도 내려온 지점 바위위에서 책바위와 누룩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4km, 0.2km 지점에서 확인하고, 계속해서 하산을 한다.. 지금시간 14:35분이다.. 질경이 산악회 회장님과 이런저런 얘길나누며 한참을내려오니, 2.9km,1.3km 지점에 도착했다.. 지금시간 14:55분이다.. 좀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서 2km, 2.2km 지점인 계곡에 도착하니, 15:15분이다.. 일행들은 이곳에서 계곡물에 피로한 발을 위로하는 행사를 하고, 일부는 머리도 식히고 , 잠시 오붓한 휴식을 즐기다, 다시 하산을 재촉한다..
▲ 하산도중 2km 지점 계곡에서
정숙이는 계속 상태가 좋치가않다.. 뒤처지는 정숙이와 보조를 맟추며 천천히 하산한다..1km, 3.2km 지점에 도착하니 15:41분이다.. 잠시후 0.4km, 3.8km 지점을 지난다.. 지금시간 15:49분이다.. 우리가 하산하기로 한 4시에 정확히 당도할수있겠다.. 잠시후 주차장에도착하니 15:57분이다.. 남기사가 정확하게 시간을 맟췄다고 말한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일행들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린끝에 승차를 마친 우리는 술이 모자라서, 안의시내 마트에들려 소주 열병과 음료수밑 안주를 사가지고 , 차에올라 귀가를 시작한다.. 덕유산 휴게소에 잠시들려 볼일보고 나는 천안 나들목에서 내려 차를 회수해서 집에도착했다.. 씻고,저녁먹고, 사진올리고.. 인터넷 활동 좀하다 아름다운 꿈에세계로 빠져들어갔다..
첫댓글 기백산의 기백이 느껴지네요.거창에 거대한산이 있었군요.
잘 보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