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KOPIA
제3대 소장 성낙술 박사 부임
우즈벡 KOPIA센터 임재현 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그 후임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성낙술 박사(61세, 충북출생)가 부임하였다.
신임소장 성낙술 박사는 충북대에서 작물육종학을 전공한 특용작물분야 전문가로 농촌진흥청 특용작물과장, 약용작물과장, 인삼약초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고 최근 4년간은 (재)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성소장은 ‘전임소장께서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잘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부담이 크다’면서 KOPIA사업이 교민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OPIA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국제농업개발사업으로 전 세계 15개 국가에 설치되어 있으며 우즈벡에서는 ‘농업과학생산센터(SPCA)’ 산하의 채소연구소(RIVM&PG), 옥수수시험장(SRSC), 식물산업연구소(RIP I)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의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G20’보다 ‘SCO’가 중요하다”
‘술 취한 노인의 마음은 술에 있지 않고 딴 데 있다. (醉翁之意不在酒)’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대한 홍콩 다궁바오(大公報)의 반응이다.
시 주석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중앙아시아 순방에 나섰지만 사실 핵심은 13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에 있다는 의미다.
SCO는 중국 주도 아래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6개국으로 구성된 지역안보 협력체다.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견제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
특히 시진핑이 국가주석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이번 SCO 정상회의에서는 중국 외교의 새로운 방향인 ‘서진(西進) 전략’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진전략의 핵심 골자는 아시아 태평양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미국에 대항하며 중앙아시아를 넘어 유럽방향으로 외교 노선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이 서진전략을 내세우며 중앙아시아 및 SCO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정치·경제·전략적 안보 세 가지 측면에서 의의가 깊다.
우선 정치적으로 중국은 서쪽 신장(新疆)자치구 지역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국경을 맞댄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신장자치구 독립을 요구하는 위구르 단체들이 국경을 맞댄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을 오가며 각종 테러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 공조를 통한 독립운동 세력을 압박하기 위함이다.
또 중국은 경제·안보 측면에서 중앙아시아와 손 잡고 새로운 ‘실크로드 경제권’을 조성하고자 한다.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교통망을 활용해 유럽 지역까지 연결하고 각국과 지역협력 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는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에 석유·천연가스 수송관 건설, 유전 개발 등을 통한 안정적인 자원 공급처를 확보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기간 시 주석은 카자흐스탄 정부와 300억 달러(약 33조원), 우즈베키스탄과 150억 달러 등 총 450억 달러의 ‘통 큰’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가 카자흐스탄의 카샤간 유전 개발사업 지분 50억 달러 어치를 매입하고 투르크메니스탄과는 2020년까지 연간 천연가스 거래량을 650억㎥까지 확대키로 했다.
전략적 안보 측면에서도 중국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미국에 맞서기 위한 배후기지로 삼고 있다.
지난 9·11 테러 이후 미국이 전 세계 ‘석유창고’인 중동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데 이어 최근 아시아태평양 회귀 전략을 구사하는데 맞서 중국은 상대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이 적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출처 = aju finance)
中, 키르기스와 전략동반자 관계
중앙아시아에서 미군의 전초 기지를 제공했던 키르기스스탄과 중국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2위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실크로드 경제 지대’ 구상을 앞세워 중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의도가 관철된 결과로 평가된다.
1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전날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은 양국 관계의 새 이정표로서 중대하고 깊은 의의를 갖는다”며 “앞으로 키르기스스탄과 더불어 평등, 신뢰, 협력, 공영에 기초한 선린 관계의 전범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탐바예프 대통령도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의 위대한 이웃이자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며 “중국과 경제무역,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중국의 서북방 변경인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국경을 맞댄 키르기스스탄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한 마나스 기지를 제공하는 등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상대적으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12년 동안 제공한 마나스 기지를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내년 7월까지 이 기지를 비워줘야 하는 처지다.
시 주석의 키르기스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분야의 거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그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지나는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 A, B, C선을 운영했다.
시 주석과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을 지나는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 D선의 건설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 주석과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신장자치구 독립을 추구하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을 비롯한 분리주의, 테러, 종교 극단주의 세력에 공동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장자치구 독립을 요구하는 위구르 단체들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을 오가며 활동해 중국 정부는 국제 공조를 통한 독립운동 세력 압박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9·11 테러 12주년 맞은
마나스 기지 ‘애물단지’
9·11 테러 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지원하고자 키르기스스탄에 설립한 마나스 미군기지가 중앙아시아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정치적 상황 탓에 떠날 밖에 없는 미국과 붙잡을 수 없는 지역국가들 때문이다.
지난 12년간 마나스 기지는 미국의 중동지역 병참 기지이자 중앙아시아 전초기지였다.
그러나 올해 6월 키르기스 정부가 폐쇄를 결정하며 미군은 내년 7월 마나스에서 떠나야 한다.
마나스 폐쇄 결정은 키르기스 정부보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 옛소련권 국가의 경제ㆍ군사통합을 통해 소련의 영화를 되찾으려는 푸틴에게 키르기스의 마나스 미군기지는 눈엣가시였다.
러시아는 2005년부터 키르기스에 다양한 경제ㆍ군사지원을 약속하며 기지 폐쇄를 요구했었다.
미국도 이러한 러시아의 압박을 좌시하지는 않았다.
마나스 폐쇄 결정이 내려지기 열흘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다양한 사회ㆍ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함과 더불어 “양국은 10여 년간의 기지 운용을 통해 서로 믿을 수 있는 동맹국이 됐다”며 폐쇄 결정을 유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미 푸틴에게 안긴 키르기스의 마음을 오바마는 되돌릴 수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다양한 경제협력이 절실히 필요했던 카자흐가 미국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
7월에 미국을 방문한 엘란 아이드리소프 카자흐스탄 외교장관은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군에 병참기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 지역에서 카자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아프간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긍정적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달 카자흐의 심켄트나 악타우로 마나스 기지가 이전한다는 구체적인 보도가 나오자 미국과 카자흐는 이전설을 전면 부인했다.
카자흐 외교부는 관련보도가 오보라며 일축했고 주카자흐 미 대사관은 “마나스 기지의 완전 철수 혹은 중앙아시아 지역 내 재배치 문제는 논의하기에 아직 이르다”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아이드리소프 장관을 만나고자 11일(현지시간) 카자흐를 전격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 대해 한 외교소식통은 “지난주 G20(주요20개국) 정상회담과 13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이 있음에도 라브로프가 오는 것은 미군기지 이전 등의 특정문제 때문임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도 이날 “카자흐 방문에서 특정분야의 열린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해 회담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처 = 연합뉴스)
우즈벡 피파랭킹 57위
한국보다도 앞서
9월 FIFA랭킹에서 우즈베키스탄이 57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58위)보다도 앞선 순위다.
FIFA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3년 9월 FIFA랭킹을 발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일본(43위), 이란(47위), 호주(52위), 우즈베키스탄(57위), 한국(58위) 순으로 마크됐다.
FIFA랭킹 1위는 여전히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총점 1514점으로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달보다 두 계단 상승해 2위로 올라섰고 독일은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과의 평가전서 2-1로 승리한 크로아티아는 두 계단 떨어진 10위를 머물렀다.
반면 다음달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브라질은 순위가 한 계단 올라 8위를 차지했다.
(출처 = edaily)
한국도 대체휴일제 적용
한국에서도 내년부터 설과 추석 뿐 아니라 어린이날을 포함한 대체휴일제가 실시된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이어지는 평일을 쉬는 제도로, 정부는 앞서 설과 추석 연휴에 한해 대체휴일제를 적용하는 정부안을 마련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안행위는 대체휴일제 전면 도입을 추진한 바 있어, 안행위가 정부에 어린이날도 대체휴일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한 끝에 이날 대체휴일제 전면 도입이 결정됐다.
어린이날의 경우에는 공휴일이 일요일뿐 아니라 토요일과 겹쳐도 대체휴일이 적용된다.
대체휴일제에 따라 연평균 1.1일의 휴일이 증가하게 됐다.
(출처 = news1)
해외 성매매 적발땐
여권 발급 3년간 제한
앞으로 해외 원정 성매매가 적발되면 최장 3년까지 여권이 발급되지 않는다.
한국 정부는 12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제33차 성매매방지대책추진점검단 회의를 열고 국위를 손상하는 해외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성매매 사실이 확인되면 범죄 유형 및 죄질에 따라 1년에서 3년까지 여권 발급을 제한하는 행정처분을 시행키로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성매매 행위로 외국에서 강제 추방돼 공관에 통보된 경우에만 여권 발급 제한 조치가 이뤄졌다.
성매매 여성을 모집·수송하는 방식의 해외 성매매 알선 행위의 경우 조직적으로 이뤄져 재범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출처 = 국민일보)
재외국민용 주민증 발급 실시
재외국민들에게도 주민등록증과 같은 별도의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한국 안전행정부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한국내에 30일이상 거주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법무부 장관이 발급하는 거소신고증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재외국민의 불편 해소와 애국심을 고취한다는 취지다.
(출처 = news1)
해외 위급상황시
‘그림문자’로 의사소통한다
해외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현지인과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긴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나온다.
픽토그램(pictogram)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 앱(APP)이다.
픽토그램은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긴급ㆍ안전ㆍ주의 등의 안내를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이며, 지금까지는 주로 교통, 시설 등 공공안내 및 안전표지 등에 사용됐다.
앱에는 병원, 약국, 물품 분실, 유아 동반, 위치문의, 호텔 등 해외여행 시 다양한 긴급·위급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273개의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가 병기되어 있다.
외국어 음성지원을 통해 해외여행자가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바로바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여행 중 몸이 아플 때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언제부터 아픈지, 해당 증상이 어떤지를 픽토그램으로 표시하여, 현지 약국과 병원 등에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번 다운로드 받으면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을 통해 필요한 픽토그램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영사콜센터, 주요 재외공관, 현지 긴급전화 등으로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이 앱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출시하는 것으로, 오는 13일 안드로이드용을 먼저 출시한 다음 주 아이폰용을 출시할 계획이다.
(출처 = cbs)
체코항공, 10월달 항공료 할인
체코항공은 타슈켄트-프라하 왕복 항공권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코항공은 10월 2일, 9일, 12일, 16일에 한해 타슈켄트와 프라하를 왕복하는 항공 요금을 최저 490달러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타슈켄트발 항공기는 새벽 2시 40분에 이륙하며 비행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출처 = uz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