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임채영 기자의 특별한 만남-CBMC완산지회 회장 유희태 장로

[빛과 소금]

CBM완산지회(회장 김용욱 장로)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시아트갤러리에서 2014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CBMC완산지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신삼석 목사, 원팔연 목사, 최원탁 목사, CBMC전북연연합회 회장 권경오 장로를 비롯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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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유희태 장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CBMC 목적과 사명을 수행하는데 있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유 회장은 “신입회원 영입 확대를 통해 더욱 지회를 부흥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지난 한해 동안 지회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김용욱 장로님과 임역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유 회장은 “재임기간 중에 증경회장님과 회원들의 헌신으로 다져진 완산지회 사역과 위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회원들의 기도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이어 유 회장은 “불황이 깊어지고 각박한 세태이지만 회원들간의 아낌없는 격려와 우애가 퇴색돼서는 안된다”며 “회원 모두가 협력해 선을 이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지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1부 이영국 증경회장의 만찬기도와 함께 장규현 전총무의 사회로 2부예배를 드렸다. 정성모 증경회장의 기도, 전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원탁 목사(현암교회)의 ‘찾아야 합니다.’(렘29:11-14) 제목의 설교와 축도가 있었다.

3부 이취임식은 신창영 총무의 사회로 백남철 증경회장의 내빈소개, 김용욱 직전회장의 이임사와 지회기 이양, 유희태 회장의 재직기념패(김용욱, 장규현, 안효건, 박정순)와 공로패 증정(추원호), 유희태 회장의 취임사, 권경오 전북연합회장·바울교회 원팔연 목사·전주광복회 회장 조금숙 권사 등 축사, 유희태 장로의 임역원 소개, 최덕기 목사의 판소리 공연, 신창영 총무의 광고, 유희태 장로의 끝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원탁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예레미야 29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상태, 절망과 좌절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말씀하신 내용”이라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소망이고, 사단이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는 바로 낙심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한 여러분은 소망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이어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소망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결코 소망이 있을 수 없다. 75살의 나이에 아브라함이 소망이 있었던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완산지회 회원들에게 소망의 중요함을 일깨워줬다.

최 목사는 “다니엘은 칠십 년 만에 해방될 것을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알았다. 그는 그 사실에 멈추지 않았으며, 그는 이 사실을 갖고 하나님을 매일 세 번씩 찾아 기도했다”며 “다니엘의 70년 동안의 끊임없는 기도가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을 허락받았다. 기도하는 백성들은 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소망이 있다”고 강조했다.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