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약속 / 한물
달과 별의 만남도 도시의 밤하늘엔
흐린 날씨 때문인지 잘 보이지 않네
오늘 밤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주욱
정해진 아니 약속한 시간에 만나리라
겨울엔 누군가와 즉 사랑하는 사람과
약속을 한 사실을 떠올리자! 잃어버린
기억상실증 환자처럼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곳에 바로 겨울의 운행이 있으리
겨울은 신사 젠틀맨처럼 약속을 지킨다
멋진 운용의 묘를 살려 늦지 않게 만난다
약속이란 글자 속에 삶의 길이 있을 줄을
몰랐던 걸 아니라도 잊어버릴 수 있다네
말씀 속의 약속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왜 비교적 건강하게 보이는 것일까
겉보기만 그럴까? 아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잘 운행할까? 아마 심신이 다 쾌적할 것이다.
겨울에 한 자신과의 약속은 책을 읽겠다는
평범한 것일지라도 삶에 의욕을 주리라
약속이란 단어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읽겠다 약속하리
많이 읽을 시간은 사실 부족하지만 그나마
전혀 하지 않을 수는 없으며 건강을 위해
독서 습관은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배우고 때때로 읽으면 또한 즐겁다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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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약속
박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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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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