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안동하회마을로 문학기행을 갔다. 체육대회 바로 다음 날 이여서 몸도 많이 쑤시고 감기때문에 피곤도 하고 여러므로 겹쳐서 그리 즐겁지는 않은 마음으로 갔다. 한 한시간쯤 정도가 지나서 단양 휴게소에 들렸는데 아침으로 우동을 사주신다고해서 꾸역꾸역 우동을 맛있게 먹고 잠깐 쉬다가 버스를 탔는데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멀미가 너무 심해서 숨도 막히고 갑갑하고 기분도 더 다운이됬다. 평소 같았으면 애들하고 떠들면서 갔는데 갈때는 거의 자면서 간 것 같다. 첫번째 목적지로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했다. 안동 도산서원은 퇴계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서원이다. 조금 이상한 냄새가 났는데 참고 설명을 들었다. 조금 돌아보다가 이육사 문학관에 가서 영상물을보고 설명을듣고 이육사의 따님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듣고 시간이 촉박해서 얼른 사진을 찍고 점심먹으러 갔는데 무슨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한시간정도가 걸려서 별로 배는고프지 않았지만 멀미 때문에 조금 화가나 있었다. 점심 메뉴로는 찜닭이다. 안동은 찜닭과 간고등어가 유명하다고 하다. 별로 내키지 않아서 조금 먹고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다가 밖에서 놀고 안동 하회마을로 걸어갔다. 하회마을로 가서 하회 별신굿놀이를 보는데 워낙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어서 밖에 나왔는데 애들하고 담임선생님이 나와계셔서 같이 얘기하고 사진찍고 놀다가 다시 들어가서 별신굿놀이가 막바지를 달으고 있어서 보고 끝나서 하회마을을 탐방했다. 그네를 타봤는데 제일 긴 줄의 그네를 타서 자꾸 빙빙 돌아서 어지러웠다. 한창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4시반쯤에 원주로 출발해서 6시반에 도착을해서 간현역에서 놀다가 7시반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몸도 피곤하고 그래서 흥미와 재미가 있는 하루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온 소풍이라서 매일 학교에 갇혀있어서 숨통이 막혔는데 숨통이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