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4 ~ 5 년 동안 부동산 (아파트)문제로 인해 고민과 스트레스속에서 살아왔읍니다.
저는 은행에서 상당한 금액을 대출을 받아 현재 아파트 3채 (1채는 용인 동백하우스토리 63평: 거주중,
1채는 상현동 센트럴아이파크 51평:전세, 1채는 용인 신봉 동부 센트레빌 57평:월세)를 보유하고 있는데
은행이자 부담으로 매매를 수년전부터 시도해왔으나, 매수자는 찾아보기가 어려웠읍니다.
설령 매수자가 있다해도, 가격을 전고점대비 (2006년 11월,12월) 3.5억~4억 을 낮게 요구하고있읍니다.
이는 전고점에서 약 40 % DOWN 된 가격입니다.
지난 몇년동안 금리로 인한 손실, 매수가격대비 최근 DOWN 된 집가격등으로 2중고, 3중고를 겪고있읍니다.
현재 가격불문하고 매도는 안되고있으나, 내년 봄쯤에는 다소 부동산매매가 나아지겠는지요 ?
급한 마음에 정리안된 문구로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될런지 교수님의 고견을 바라겠읍니다.
첫댓글 대형으로만 골라 잡는 빼짱이 필자와 비슷합니다. 원래 부동산투자는 대형이라야 남는 게 있기 때문에 옛날에는 좋은 방법이었으나 요즘 들어서는 고생 바가지입니다. 지금은 길이 없습니다. 모두 담뿍 대출이 들어있을 것이므로 매월 이자도 수 백만원이 나갈 것이고 팔아봤자 대출 빼고 전세 빼면 빈 젓가락이 되겠지요. 길이 없을 땐 옆드려야 합니다. 대출이 가장 적은 것을 팔도록 해 보시고 내년 3월까지 노력해 보도록 하셔야 합니다. 내 년 봄까지 하나만 팔려도 교통정리가 될 것이므로 그 안에 하나만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쉬어가십시오. 부동산은 싸다고 팔리는 게 아닙니다. 성복, 신봉, 수지에 워낙 물량이 많아 쉽게 정체가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길이열렷다하면 또 거래가 이루어질 곳이 수지쪽입니다. 어렵더라도 기다리세요.
현재 상황이 도저히 한 두달을 기다릴 수 없다면 살고 있는 집을 전세놓고 일부 대출을 갚되 1-2년 오피스텔을 월세로 얻어 입주하게 되면 다소나마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어려울 때 어떻게 잘 버티느냐고 문제인데 현재는 짐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셋중 하나를 팔던지 그게 안되면 사는 집을 세놓고 잠시 여유를 갖는 게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