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각 사람의 행위대로
성경 본문 : 요한 계시록 2 장 23절-24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4년 6월 16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매주 <요한 계시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 계시록> 2장 23절-24절 말씀입니다
23절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절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1) 자녀를 죽임 :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그의 자녀'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실제로 음행한 자들의 자녀다. (Holtzmann, Vincent).
⒝ <이세벨>의 가르침과 교훈을 따르는 모든 자를 가리킨다
(Charles, Rist, Morris).
두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그의 자녀'를 <이세벨>과 행음하는 자 사이에서
생겨난 자녀로 보기는 어렵다(Ladd).
이러한 심판은 <엘리야>를 통해 <이세벨>에게
경고되고 성취되었던 형벌과 일치한다.
<열왕기 상> 21장 21절 말씀에
21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따라서 본문은 <이세벨>을 따르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의 형벌을 받는 것이 엄연한 사실임을 보여 준다.
<열왕기 상> 21장 29절 말씀에
29절.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에스겔서> 23장 46절-48절 말씀에
46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들에게
무리를 올려 보내 그들이 공포와 약탈을 당하게 하라
47절 무리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48절 이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정신이 깨어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2)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모든 교회'라는 언급은 본 서신이 특수한 상황 아래 있는
교회에 보내졌지만 보편적인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는
<시편> 7편 9절 말씀과 <예레미야> 11장 20절
등의 말씀을 반영한 것으로
<시편> 7편 9절 말씀에
9절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예레미야> 11장 20절 말씀에
20절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하나님만의 신적 속성을 그리스도도 소유하심을 시사한다.
'뜻'(*.네프루스)은 문자적으로 '심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의 가장 깊은 생각과 감정의 총체'를 말한다.
'마음'(*. 카르디아스)은 '감정'(*)을 의미한다.
<로마서> 9장 1절-2절 말씀에
1절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 하노라.
2절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언하노니
따라서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내적 생각과 사상과 감정 모두를
알고 계심을 나타낸다. 그리스도는 이러한 자기 계시를 통해 <두아디라>
교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시각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식하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자 하신다.
(1) 공의로우신 자
<사도행전> 15장 28절 말씀에
28절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두아디라> 교회에는 세 종류의 부류들이 있었다.
① 많은 사업으로 주도권을 갖은 자들 : 19절.
② <이세벨>과 그 그룹 : 21절-22절.
③ 순수한 복음주의자들 : 24절
(2)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사무엘 상> 16장 7절 말씀에
7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역대 상> 28장 9절 말씀에
9절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3) 행위대로 :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본문은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을 엄격히 드러낸 말로서
하나님이 인간의 중심을 살피실 뿐 아니라 그 행위에 따른
남김 없는 보응을 행하실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기 전에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21절).
<로마서> 2장 6절 말씀에
6절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갈라디아서> 6장 7절 말씀에
7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예레미야서> 17장 10절 말씀에
10절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마태복음> 16장 27절 말씀에
27절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역대 하> 6장 30절 말씀에
30절.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의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 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이사야> 3장 10절-11절 말씀에
10절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11절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본문 <요한 계시록> 2장 24절 말씀입니다
24절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1) 교훈을 받지 아니함 :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1)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① 회개의 기회를 소실해 버린 자
② 징계를 받은 자 : 침상에 던져짐. 간음하는 자.
자녀의 죽음을 당한 자.
2) 사단의 깊은 것 :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사탄은 일곱 머리 열 뿔을 가진 용이요. 옛 뱀이요. 마귀다.
(참고 성경 <요한 계시록>12장 9절)
그러므로 <두아디라> 교회가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있는 용(龍)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단의 깊은 것'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구원을 얻으려면 신비한 지식을 터득해야 하며 자신들만이
그러한 지식을 가졌다고 하는 영지주의자들의 학설을 말한다.
(Alford. Clarke. Plummer. Vincent. Rist. Bruce.)
⒝ <이세벨>이 직접 '사단의 깊은 것'이란 말을 사용하였으며 마땅히
우상 숭배나. 음행. 또는 이교도들의 깊은 생활을 알아야
더 철저한 영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라고 해석한다.
(Zahn. Boussett. Spitta. Johnson.)
두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신약 <호크마> 9권의 공동서신 개론. '공동서신의 이단사상' 참조).
<두아디라> 교인들은 죄가 풍성한 곳에 은혜가 더하다는 말씀을 이용하여
죄를 실제로 체험함으로 은혜를 더욱 값지게 느낄 수 있다는 <이세벨>의
유혹을 당하였다.
3) 다른 짐 :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다른 짐'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이세벨>의 가르침을 따르지 말라는 25절의 명령을 제외한
다른 것으로 본다(Beckwith. Walvoord. Holtzmann.)
⒝ <사도행전> 15장에 나타난 음행이나 우상 숭배에 관한 예루살렘
회의의 결정 이외의 것으로 본다(Alford. Sweet. Vincent. Ladd.)
<사도행전> 15장 28절-29절 말씀에
28절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두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 타당성을 지닌다. <두아디라> 교회는
<이세벨>의 가르침을 따라 음행과 우상 숭배를 함으로 책망 받았다(20절).
그러므로 '다른 짐'은 음행과 우상 숭배에 대한 교훈을 제외한
다른 교훈을 가리키는. 듯하다. 징계를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아니한 자들에게 대한 조치이다.
<데살로니가 후서> 2장 9절-12절 말씀에
9절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절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절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사도행전> 15장 28절 말씀에
28절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아멘>